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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멋과 맛

대구 골프여행 끝내고 즐긴 대구의 손 맛 - 전통 민속 손칼국수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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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대구 골프여행.

화요일 아침 무열대체력단련장  8시 티오프 후 라운딩 종료 12시 30분

간단한 샤워 후 점심 먹고 집으로 갑니다.

전날 저녁에 수성못으로 저녁 먹으러 가면서

승차한 카카오택시 기사님이 목이 마르게 칭찬한 식당이 바로 무열대 체력단련장

앞에 있어서 점심은 그 식당에서 먹기로 정했기에....

 

대구의  손 맛  ---  민속 손칼국수

 

기사님 이야기가 국물이 정말 시원하다고 하네요.

자신의 인생사 이야기도 함께 하면서 가는 길에 

귀가 먹먹할 정도로 들었답니다.

그럼 많은 기사님들이 찾아오고 점심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대기해야 한다는 식당으로....

 

 

무열대체력단련장 라운딩 후 샤워하고 나오며 

잡아본 골프샵 모습입니다.

 

 

 

체력단련장에서 승용차로 5분 거리에 있는 대구의 손맛 식당은 

민속칼국수입니다.

24시간 영업한다고 하나 코X나 이후에는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한다고 합니다.

식당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민속 손칼국수 전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식당은 허름하지만 차량 10대가량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 것을 보니

손님이 많이 찾아오나 봅니다. 기사님 말이 정답일 수 있어요.

 

 

 

 

여러 가지 메뉴가 있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은

30년 전통의 손칼국수를 먹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오후 1시 넘어 찾아갔으니 조금 한가한 시간이에요.

 

 

 

주차하러 간 사이 내가 주문합니다.

칼국수와 수제비 두 종류를 주문하려고 했는데

칼제비 메뉴가 보여 칼제비로 통일 4인분 주문했습니다.

작은 공기에 보리밥이 조금 나왔습니다.

그런데 비벼 먹을 양념이나 열무김치는 없네요.

 

 

 

식당은 3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옛 모습의 식당분위기입니다.

 

 

 

잠시 기다리니 차려진 칼제비 한 그릇입니다.

양이 제법 많습니다.

 

 

 

대구의 손맛 -전통 민속손칼국수 식당의 칼제비

 

 

칼제비 칼국수는 직접 손으로 밀고 썰어서,

또 수제비는 손으로 뜯어서 육수에 끓여낸다고 합니다.

30년 전통이라고 하는데 언제가 30년이 되었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오랜 시간 이 자리에서 칼국수 장사를 하였다 하네요.

30년 그 이전부터...

 

 

 

무열대체력단련장 라운딩 후 민속칼국수에서

직접 만든 밀가루 반죽을 썰고, 손으로 뜯어서 만든 

칼제비 한 그릇을 맛나게 먹었답니다.

나만 제외하고 나머지 3인은 국물도 안 남기고 깨끗하게 

처리했더라고요.

육수맛이 부드러우면서 깊은 맛이 나서 좋았답니다.

 

 

 

칼제비 식당  민속 손칼국수를 나서며 주방의 열린 창문으로 보니

커다란 나무도마가 있고 이곳에서 칼국수를 직접 썰어서 

끓여 냅니다.  

시원하고 묵직한 육수의 칼제비를 즐겁게 맛나게 먹고 계룡으로 출발해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오늘은 대구의 손맛, 손칼국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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