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좋아하는, 즐길 줄 아는 지인 3명과 함께
1박 2일 대구 골프나들이.
첫날은 공군체력단련장에서 오후 라운딩
둘째 날은 육군체력단련장에서 오전 라운딩
K2공군체력단련장 라운딩
날씨 좋은 가을에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즐거운 라운딩소식을
올려봅니다.
같이 교관일을 하는 동료들이기에 내기골프와는 거리가 멀어요,
운동으로 즐기는 라운딩입니다.
1997년과 1998년 2년 동안 대구 캠프 헨리와 워커에 근무했는데
그때도 못 왔던 케이투 골프장에 왔어요.
12시 티오프시간 넉넉하게 도착하고...
K2체력단련장 클럽하우스는 소박하네요.
영내에 있어서 사전 출입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환복하고 1번 티박스로 이동하며 코스 안내도 구경하고...
1번 홀 티샷 후 이동하는 일행들 뒷모습.
필드 상태는 굳입니다.
2번 홀 도착.
1번 홀은 보기로 시작하니 무난합니다.
퍼팅하는 연산 김프로.. 장타자에 숏게임 강자입니다.
그럼 다 잘하는 골퍼네..
파 4 홀입니다.
350미터 거리...
2번 홀 파 스코어 오너가 티샷을 준비합니다.
드라이버 샷이 조금 안 좋아도 아이언샷이 좋아서
걱정이 없는 장타자.
파 4, 4번 홀. 파 숫자가 수정된 것은
이코스가 원래 파3 홀이었는데 골프장 개선하며
변경되었다는 경기 도우미의 이야기입니다.
모든 라운딩 팀은 캐디가 동반하고, 간혹 셀프데이가 있는 듯한데
진행 매너 안내판이 있어요.
앞에 아주 큰 해저드가 있는 4번 홀.
역시 오너는 연산 골퍼입니다.
파 5 5번 홀입니다.
티박스에서 본 5번 홀 풍경입니다.
앞팀이 나이 든 4명의 골퍼가 라운딩을 하니
레이디 티에서 샷을 합니다.
저 멀리 언덕을 넘어야 하는 부담되는 5번 홀입니다.
5번 홀 끝나고 그늘집에 골인!
일행들은 시원한 막걸리 한잔씩..
나는 시원한 음료수로 목을 축이고...
파3, 6번 홀입니다.
내리막 코스로 파 3홀에서 온그린 못하면 1만 원 벌금
벌금 모아서 캐디피 계산합니다. 파3 홀이 4번이니
최대 16만 원, 최소 12만 원 벌금이 모여집니다.
내기는 없지만 요정도는 좋아요.
어차피 캐디피는 1인 3만 5천 원 정도 계산을 해야 하니까요.
캐디피는 13만 원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라운딩 하며
항상 14만 원을 챙겨주었습니다.
파 4, 7번 홀입니다.
언덕 너머에 그린이 있어요. 슬라이스 홀이라고
무조건 가운데로 티샷을 하라고 합니다.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으로..
마음이야 항상 똑바로 치고 싶지요.
파3 8번 홀입니다.
그린이 잘 보이지 않아요.
그래도 샷을 해야지요.
이제 마지막 홀인 파 5, 9번 홀이네요.
그린 앞에 대형 해저드가 있는 홀입니다.
티박스에 샷을 하러 올라가고 캐디와 카트는 앞으로 이동합니다.
캐디가 티샷 공을 확인하기 위해 앞에서 대기합니다.
이렇게 해서 9홀을 돌고 다시 1번 홀로 이동해 이제
다른 그린을 공략하는 라운딩을 합니다.
공군체력단련장 K2골프장은 9홀을 2번 플레이하는 골프장입니다.
좋은 사람들과 운동으로 즐기는 라운딩
K2공군체력단련장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라운딩 후 오후 5시에 종료하고 샤워 후 숙소이동
그리고 대구 수성못 막창집으로 소주 한잔 하며 식사하는 곳으로
이동해 대구의 맛을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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