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연휴에 다녀온 고창!
선운사 동백꽃이 아름다운 곳.
그러나 오랜 세월 자리를 지킨 고찰 선운사가 있어서
많은 관광객과 불자가 찾는 곳
고창 선운사
선운사 꽃무릇 붉은색이 가을이 오기 전에
떠나고 선운사 앞을 흐르는 개천에
선운사 단풍나무 반영을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선운사로 발걸음을 옮겨볼까요?
오랜만에 찾아간 선운사 입구에
돌비석처럼 생긴 구조물이 연못과 함께 작은 공원을 형성했네요.
가을꽃이 피어있고
꽃무릇 붉은 잔해가 아직도 자리한 선운산은
도립공원입니다.
선운사로 들어서면 커다란 대웅보전과 마주한 건물인 만세루를 먼저 만납니다.
선운사 방문객들이 나무마루에 앉아 차 한잔 즐기며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잠시 쉬기 위해 들어간 만세루입니다.
만세루에서 보는 선운사 대웅보전입니다.
추석 연휴에 친구와 선운사를 찾은
여행객이 만세루에 앉아 쉬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만세루에서 차 한 잔의 여유는 없네요.
방문객이 너무 많아 준비된 차가 모두 소비되어서..
잠시 쉬고 대웅보전을 향해 갑니다.
많은 관광객들 모습입니다.
선운사 대웅보전 현판입니다.
세월을 담은 단청도, 현판도 사찰의 깊이를 알게하네요.
대웅보전의 부처님도 살짝 담아봅니다.
대웅보전 안에는 많은 불자들이 절을 하고
기도를 하고 있었답니다.
셔터 소리 조심해서...
여기는 지장보관 건물입니다.
지장보관이라는 명칭은 사찰을 다니면서
자주 볼 수 있는 건물이 아닙니다.
선운사 금동지장보살좌상의 모습입니다.
청동 표면에 금칠을 한 불상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도난을 당하였으나 불상의 영험함으로
다시 선운사에 모셔지게 된 이야기가 전해진답니다.
지장보관의 지장보살 원불 조성불사가 진행 중이네요.
고통받는 중생들을 모두 구제하시겠다는 지장보살님의
대자비심을 온 누리에 퍼지게 하기 위하여 삼세원불 지장보살님
조성불사를 봉행하고자 하는 불사입니다.
선운사 관음전입니다.
관음부처님을 모셔 놓은 건물입니다.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선운사 경내의 사찰 건물들 모습.
오른쪽 건물 뒤로 선운사 동백나무 군락이 있습니다.
선운사 경내를 돌아보고 이제 발걸음을
선운사를 스치고 흐르는 물가로 갑니다.
이름하여 도솔천, 선운산은 도솔산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도솔천이 흐르지요.
가을 단풍이 들면 도솔천도 붉게 물든답니다.
도솔천 바닥의 바위, 흙, 자갈 등이 검게 보이는 것은
도토리나무, 상수리나무, 참나무과 낙엽 등에 함유된
'타닌' 성분으로 인해 오염된 것처럼 보이나 계곡을 따라 흐르는
물은 수질 오염이 된 것이 아니랍니다.
도솔산 - 선운산 - 고창 - 도립공원
오늘은 선운사 이야기를 옮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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