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멀리 있는 고창...
나들이 겸 맛난 고창 장어 먹을 겸 겸사겸사 다녀온 고창.
고창의 맛 -- 고창 장어이야기
둘째 처남이 9월 초에 속초에서
대게를 먹자고 해서 다녀 온 신세도 있고 해서
연휴에 계룡으로 내려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둘째 처남 부부와 함께 가기로 한 고창 선운사 입구 장어집 오가네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영업을 하네요.
연휴 중간인 토요일 점심시간에 가기 위해
목요일 오전에 전화로 예약하였습니다.
귀 업소의 장어는 전라남도, 북도 일대에서 생산되는 100% 순수 국내산
문물장어를 협정체결에 의해 직거래하는 업소임을 보증합니다.
품질보증서는 고창수산 대표가 발행했네요.
풍천장어 전문점 장어가격입니다.
장어가격은 수시로 시세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연산 민물장어가 아닌 양식장어이겠지요.
오가네 장어 식당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먹는
건강한 음식 장어이야기입니다.
국산 뱀장어 이동경로를 보니 머리 마리아나해구까지
돌아옵니다, 일본에서는 천연 뱀장어 - 자연산 장어이겠지요.
1시에 예약한 우리 자리는 조용한 룸입니다.
8인석인데 우리 4인만 앉아서 조용히 먹을 수 있어서
예약의 좋은 점을 실감했습니다.
같이 들어온 손님들은 자리가 없어서 기다려야 한다고 했지만...
깔끔하게 차려진 상차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약하기를 잘했다고 아내가 이야기하네요.
반찬 차림도 잘 되어있고 홀에 리필하는 곳이 있어서
사용하기 편해요,
장어구이와 함께 먹으면 좋은 마늘과 소스 그리고 핑크소금에
고추냉이가 있네요.
고창 선운사 입구 도로 좌우에는 많은 장어식당이 있습니다.
고창은 풍천장어와 복분자의 고장이지요.
고창 해안가로 많은 셀프장어 식당이 있습니다. 조금 저렴한 가격에
장어를 먹을 수 있는데 그 대신 모든 것을 본인이 준비를 해야 한답니다.
kg당 가격차이가 별로 나지 않아 깔끔한 식당을 선택해서
고창 장어를 맛나게 먹습니다. 많은 인원이 가면 셀프장어로 가서
착한 가격에 즐기면 좋겠네요.
풍천장어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풍천(줄포만으로 흘러드는 주진천) 일대
민물과 바닷물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머무는데, 그렇ㄱ 바다오 민물이 만나는
풍천에서 장어가 많이 잡혔고 그래서 "풍천장어"라 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치어를 잡아 양식을 하는 장어! 예전에 방송에서 한 번 본 것 같아요.
고창의 장어와 함께 유명한 술은 복분자 주입니다.
고창에서 생산된 복분자를 재료로 만든 술인데
기름기 많은 장어구이 먹으며 함께 먹으면 좋다고 하지요.
장어구이가 준비되는 동안
반주로 한 잔 하며 장어 먹을 준비를 합니다.
장어이야기...
외래종 장어 치어도 양만장 - 장어는 뱀장어 만 鰻자를 사용해 양식장이라 하지 않고
양만장이라고 한답니다 - 에서 6개월 이상 우리나라에서 키우며 국내산 장어로
인증이 되어 유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오가네 장어식당에서는 질 좋은 숯불에
장어를 맛나게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테이블에 올릴 숯불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담아봅니다.
장어 먹기 전 장어공부
장어는
10대부터 100세 이후까지 장어의 효능을 보니
모두가 좋은 이야기만 나열되어 있습니다.
그냥 재미로 읽어 본 장어 이야기입니다.
장어 포장 및 택배 가격이에요.
소중한 사람이 아닌 맛을 아는 사람에게
선물하면 좋겠지요.
우리는 여기서 먹기로 했으니 포장은 필요 없고..
선운사 입구 장어식당 많은 곳의
풍천장어 맛집 오가네 장어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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