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많은 축제가 있고 행사가 있고
전국이 축제와 행사 열풍입니다.
2023년 9월은 국방수도 계룡시의 개청 2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계룡시에서도 많은 공연과 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방수도 계룡시 제5회 향토문화예술 작품전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부속건물의 전시관에서는
계룡시 예술인들의 작품 전시회가 개최되었습니다.
한번 분위기를 돌아볼까요?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된 제5회 향토문화예술작품전입니다.
전시실 안 방문자 데스크에 이렇게 알림이 걸려있습니다.
전시장은 사진작품, 시화작품 그리고 미술작품이 구분되어 전시되고 있습니다.
먼저 아름다운 시와 그림이 함께하는 시화전 전시장입니다.
족자형 액자에 시와 그림이 잘 어울리게 만든 작품들입니다.
찰나의 시와 묵찌빠 목련의 시화 족자입니다.
무한한 우주 짧은 시간 - 찰나 중에서 -
너의 일생은 쥐엄쥐엄하고 있는 또 다른 나 - 묵찌빠 목련 중에서 -
아름다운 우리의 언어와 그림이 같이하는 시화입니다.
속 터져 몽글어진 가슴앓이
우리 어찌, 당신 없이 농짙은 세상맛 알겠습니까 - 어머니의 맷돌 중에서 -
세상 땅 다 따먹어도 내 땅은 결국 24시 - 시간 따먹기 중에서 -
어머니 생각과 철학을 생각케하는 작품 감상입니다.
아름다운 우리 말 시어 詩語의 그림과 만남으로 계룡시 문인협회 작가들의
솜씨가 걸려 있는 모습입니다.
다음은 계룡시 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아름다운 작품 사진을 돌아봅니다.
좋은 작품을 얻기 위해 정기적인 출사를 수 없이 다니며 앵글에 담아 온
작품들 감상입니다.
바다의 붉은 일출과 파도 그리고 기러기를 잡은 작품과
계곡의 푸른 물과 하얀 물거품의 폭포 모습을 앵글에 담았네요.
국방수도 계룡시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들의 노력과 고생 그리고
정성과 실력으로 담아 온 소중한 작품들이 전시된 모습입니다.
왼쪽 사진은 설경 같은데 흡사 입술 같아요. 제목은 '침묵'이랍니다,
오른쪽 사진은 빛을 받은 꽃망울의 솜털이 환하게 빛나는 자연의 작품이네요.
두 번 다녀온 독도의 모습을 담았네요.
왼쪽이 독도 경비대가 있는 동도, 오른쪽이 유일한 민간인이 거주하는
서도입니다. 멋진 사진감상합니다.
이 사진은 염전사진입니다.
염전 가운데 모아진 소금 그리고 물에 비친 구름과 함께
신비한 모습으로 다가 옵니다.
여기는 미술작품 전시공간입니다.
그림과 서각 작품이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조용히 돌아보며 문화 힐링 시간을 즐깁니다.
그림에 대한 깊은 지식은 없어도 그림 자체만
감상해도 다가오는 가을이 성큼 오는 것 같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붉은 화투 서각작품인데
이것이 상징하는 것은 재물인데, 부자 되세요 하고
응원하고 있습니다.
작품에는 인두화도 있고 수채화도 있고 세밀화도 있고 유화도 있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진 그림들이 벽면에 자리해 전시장을 빛나게 합니다.
오늘 소식은 가을이 오는 길목에 계룡시에서 진행된 작품 전시회 소식이었습니다.
제5회 계룡향토문화예술작품전
전시기간
계룡문화예술의 전당 : 9월 6일 ~ 9월 12일
계룡시 엄사사거리 지하 전시장 : 9월 13일 ~ 9월 19일까지
관람료 : 무료 주체 : 사) 한국예총계룡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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