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 -- 뜨끈하면서 시원한 뚝배기 소고기뭇국밥 한일옥

군산은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 그리고 역사의 교훈이 되는

근대문화유산 거리 등이 있는 가볼 만한 곳입니다.

오늘은 군산 여행에 꼭 먹어야 할 먹을거리 이야기입니다.

 

소고기뭇국 맛집 - 한일옥 소고기뭇국밥

 

한 달에 한두 번은 군산 취재를 갑니다.

군산 가면 식사는 가급적 이 식당에서 합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 현재 큰 식당으로 이전하기 전부터 

군산에 오면 한 끼 식사를 한 식당입니다.

군산 맛집- 택시기사님 맛집으로 출발해 생활이 달인 방송에 

나가 뭇국으로 1등도 하고..

요즘도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대기를 해야 식사가 가능합니다.

 

 

월명동 한일옥 식당이 있는 골목의 주말 오전풍경입니다.

이 골목은 주차하기 쉽지 않습니다. 골목에 주차라인도 있지만

한일옥 주변에는 항상 혼잡해요..식당앞과 옆에 주차장은

10대 정도인데 너무 부족합니다.

 

 

11시 조금넘어 이른 시간에 도착해 오늘은 대기 없이

점심식사를 합니다. 오늘도 주문은 뭇국밥 2인분이네요.

공깃밥과 반찬이 나왔습니다.

 

 

 

맛김이 무한리필입니다.

그래서 공깃밥을 맛김에 싸서 먼저 먹어봅니다.

 

 

새콤한 깍두기반찬..

변하는 반찬이 없습니다.

 

 

주방은 언제나 분주한 한일옥 군산 뭇국밥 맛집이에요.

 

 

군산 맛집 한일옥의 차림표입니다. 소주와 맥주가 아직 4천 원이네요.

한우 뭇국이 1만 원 합니다. 14년 전 5천 원 할 때부터 먹었던 뭇국밥인데

100% 올랐어요.

 

 

뜨끈한 한우뭇국밥이 나왔습니다.

청년 직원들이 조심스럽게 배달합니다.

 

 

펄펄 끓지만 맑은 육수에 무를 넣어 끓여서 정말 시원합니다.

뜨겁기는 말이 필요 없지만... 뜨거운데 시원한 맛이 좋아요.

 

 

쫀득쫀득한 식감의 한우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뭇국밥 먹으려고 쫓아온 아내가 한우고기를 한 숟가락 퍼 올려

사진을 찍으라고 하네요.

 

 

집에서 1시간 20분 넘게 국도를 운전하여 도착하는 군산인데

군산에 갈 때는 아내가 꼭 쫓아옵니다. 왜?

뭇국밥을 먹기 위해서....

 

 

아내는 따로국밥..

나는 섞어 국밥입니다.

한일옥에서는 주문배달로 뭇국을 주문할 수 있고,

식당에서 먹을 때 뭇국 무료리필도 할 수 있답니다.

 

 

뜨겁게 끓는 뭇국 뚝배기에 밥 한 공기 탁 털어 넣고

잘 섞어줍니다.

 

 

국밥 한 숟가락 입에 넣고 청양고추 쌈장 찍어 먹으면

겨울날 추위도 여름에는 더위도 이겨낼 수 있는 군산 맛집

소고기뭇국 맛집 한일옥이야기입니다.

아내와 맛나게 식사하고 2만 원 계산하고 다음 코스는

군산 빵맛집 이성당으로 가 빵을 사는 거랍니다.

2월이 저물고 겨울이 가려는 시간에 오늘은 군산 맛집 

한일옥 이야기를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