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차 오사카 여행은 공항으로 출발하기 전에
오사카 성을 관광합니다.
오사카 성은 일본의 3대 성의 하나라고 하는데
현재의 성은 1950년대 복원한 성이라고 합니다.
오사카 성은 일본 역사의 상징성이 있는 성이라고 합니다.
오사카여행 마무리는 오사카 성에서
인솔하는 가이드가 한국에서부터 동행했는데 약간 성의가
부족한듯한 느낌은 패키지 여행에 매주 한 번은 일본여행을
안내한다는 일본유학생 출신의 가이드가 무료함을 느껴서 인지?
오사카성 멀리에 있는 공원주차장에 주차 후 성으로 가면서 잡아 본모습입니다.
오사카 성을 둘러 방어막인 넓은 하천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물길이 있어서 인지 성벽은 수직이 아닌 경사진 성벽으로 건축된 모습입니다.
멀리서 본 오사카성으로 이동합니다.
오사카성 입구의 넓은 길이 깔끔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성으로 가는 길에 '풍국신사'라는 돌비석이 보이고 신사의 상징인 석재 토리이가
서 있습니다. 이 신사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풍신수길을 신으로 모시는 신사랍니다.
나오는 길에 돌아보기로 하고 오사카성으로 향합니다.
오사카성 입구에는 성을 방어하기 위해 만든 물길을 따라 도는
유람선 관광 안내문이 있네요. 봄철 벚꽃이 필 때 더욱 아름답다고 합니다.
오사카성 공원안내도를 보니 성을 중심으로 물길이 이중으로
방어막이 된 모습을 알 수 있습니다.
오사카 성으로 들어가는 문입니다. 일요일 오후에 많은 일본인 관광객도
찾아오는 오사카성입니다.
성문을 들어서면 어마어마하게 큰 돌을 사용해 벽을 만든 모습을 봅니다.
이 거대한 돌은 '사쿠라몬마스가타 광장의 거대한 돌들'로
혼마루의 정문을 보호하기 위해 사쿠라몬 문 안에 돌담으로
둘러싸인 마스가타 광장을 만들었답니다.
이 거대한 돌은 무게 추정 108톤으로 오사카성에서 가장 큰 돌입니다.
오사카성의 천수각입니다.
오사카성은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수운이 편리한
우에마치 대지에 천하 쟁탈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축성한 성입니다.
멀리서 천수각을 봅니다.. 오사카성 입성입니다.
1970년 엑스포를 기념해 타임캡슐을 지하에 설치한 모습입니다.
언제 개봉하는지 궁금하네요.
오사카성 천수각은 검은 옻칠을 한 판자와 금박 기와, 금장식을 붙인
호화로운 망루형 천수각을 완성하여 히데요시는 천하 권력자의 권위를 과시했습니다.
천수각이 보이는 곳에 일본 방문객이 귀여운 반려견에
일본의상을 입혀 산책을 합니다.
주변의 관광객들이 귀여운 모습을 사진에 담고 있습니다.
오사카성 안의 성 같은 건물은 식당 겸 기념품 판매점입니다.
무엇인가 살 물건은 없어도 구경은 해 봅니다.
일본스러운 모습의 기념품인가?
아니면 전시품인가? 무엇이 연상되나요?
기념품 상점을 돌아봅니다.
작은 유리케이스 안의 상점 미니어처는 '시바마타의 경단점'으로
가격은 세금포함 5,500엔입니다.
사쿠라 초밥 식당의 초밥 미니어처는 약 4,000엔입니다.
완성된 것이 아니라 집에서 조립을 해야 하는 상품 같습니다.
여기서는 일본의 이곳저곳 일본음식점 세트르 판매합니다.
우리나라는 이런 종류의 기념품은 판매하지 않지요.
어찌 되었든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여기는 젓가락 판매점입니다. 안내문에는 구매하는 사람의 이름을
젓가락에 무료로 조각해 준다고 하는 안내를 하고 있네요.
주제 젓가락 공방이랍니다.
아내가 젓가락 두 세트를 구매합니다. 가격은 약 2만 원...
일본 스러운 매장을 또 만납니다. 수리검 판매점이라고...
그리고 입구에는 칼을 뽑아 드려는 닌자가 멋지게 있네요.
살아있는 사람인 줄....ㅋㅋㅋㅋㅋ
지난해 가을에 보았던 이순신 장군 영화에 나오는
일본인 장수가 입었던 일본갑옷도 전시된 모습입니다.
화려한 듯 하지만 조금 괴기스러운 것 같기도 하고...
닌자 물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상회입니다.
하단의 붉은 판 글씨는 '신선조 주둔지'라고...
오사카성 천수각과 또 근대의 성 같은 모습의
기념품 판매점을 같이 잡아본모습입니다.
히데요시가 지은 오사카성은 1615년 에도막부가 도요토미를
쓰러뜨리기 위해 벌인 전쟁 '오사카여름의 전투'에서 천수각과 함께
소실되었답니다.
오사카 성을 돌아보고 간사이 공항으로 이동하기 위해 가는 길에
성 입구에 있는 풍신수길 신사를 돌아봅니다.
입구에는 에도막부시절의 일본군사들의 복장과 무기를 판매하기도 하고
이 옷을 입고 사진촬영을 하기도 하는 기념품점이 있습니다.
풍신수길의 신사입니다.
도요토미를 신으로 모시는 신사랍니다.
아마도 행사가 있는 듯합니다. 짚으로 둥글게 만들어 놓은 것이 보입니다.
풍신수길은 하급무사인 기노시타 야우에몬의 아들이었답니다.
1590년 일본을 통일하고 모모야마 시대를 열었다네요.
도요토미는 1592년 조선을 침공하여 임진왜란을 일으킨 장본인입니다.
우리나라에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의 크나 큰 아픔을 준 인물이지요.
명나라 정복을 위해 조선의 협조를 요청하였으나
실패로 돌아가자 나고야에 지휘소를 차리고 20만 명이 넘는
수군과 육군으로 조선을 공격하였답니다.
풍국신사의 상징인 거대한 석재 토리이가 서 있습니다.
풍국신사의 모습입니다.
임진왜란 때 파죽의 진격을 하여 중국 정벌의 꿈에 부풀었으나
오랜 시간 전쟁이 이어지고 겨울이 오면서 전쟁의 어려움이 가중되었고
명나라 심유경과 일본의 고니시 유키나가의 평화교섭이 실패하였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신사의 모습입니다.
좌우측에는 우리의 해태상 같은 석상이 서 있어 잡귀의
출입을 막는 것 같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명나라와 평화교섭이 실패한 다음 해인 1597년에
군대를 다시 동원해 정유재란을 일으켰지만 고전을 하고, 국력만 소모하고
정유재란 중 자신의 죽음을 알리지 않고 후시미 성에서 질병으로
생을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대형 토리이를 지나 나가며 오사카성 관광의 일정을 마칩니다.
물길로 이중의 방어선을 구축한 일본의 3대 성 중 하나인
오사카성을 돌아보고 나옵니다.
현재 있는 천수각과 성의 모습은 새로 복원한 건물들이라고 합니다.
이제 오사카 2박 3일 여행을 모두 마치고
간사이 국제공항으로 귀국을 위한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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