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팸투어로 베트남을 7일 다녀온 후
오랜만에 해외여행을....
연휴에 제주도를 생각했었는데 여러 가지로 여의치 않아
멀고도 가까운 나라를 다녀오기로 결정하고...
2014년 늦여름에 오사카와 와카야마 여행을 하고
이제 일본여행은 두 번째 여행길이네요.
처남부부와 함께 한 오사카여행
- 출발 이야기. 인천공항에서 간사이 공항으로
4년 만에 해외로 가는 비행기를 탑승하려고 하니
많이 생소합니다.
특히 코로나 시국에 일본 입국절차 등도 걱정이 되고..
궁하면 통하겠지요.
나는 백신접종 영문증명서에 여권을 챙기고 짐을 꾸리는 것은
아내가 다 알아서 하고...
금요일 오후 3시 비행기인데 12시까지 인천공항 1 터미널 3층에 모이라고 하더니
출국인원이 많아 혼잡할 것이라고 11시까지 오라고 연락을 받았습니다.
패키지 오사카 여행 2박 3일 일정이랍니다.
평택에 목요일 오후에 올라가 둘째 처남 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금요일 아침 7시 30분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하여 9시 30분 즈음에 도착
일행들을 출국장 입구에 내려주고 나 홀로 운전하여 장기주차장에 주차하고
주차 위치를 스마트 폰으로 찍어 저장합니다. 와! 주차장에 차들이 정말 많아요.
바람도 찬데 장기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되는데
오랜만의 출국이라 생각도 없이 20여분 걸어서 출국장으로 갑니다.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은 연휴를 맞아 출국하는 여행객들이
아주 많습니다.
국산차 홍보 부스도 지나고,,
이곳을 지나 해외에서 데이터 사용을 위해 "도시락 와이파이"를
수령합니다. 인터넷으로 대여 신청하고 결제를 하였기에 찾기만 하면 됩니다.
보물섬 투어 여행사 데스크 앞에서 10시 50분부터 기다리는데
직원, 가이드가 등장하지 않네요.
11시 10분에 통화를 하니 3층 F존으로 오라고 해서 이동하여
가이드 만나고 4인 여행자료를 받았습니다.
11시 30분에 체크인하고 수화물 2개 보내고
출국심사는 자동으로 해결하고 탑승구로 향합니다.
계단 내려가 탑승장으로 가는 셔틀트랙을 이용해
탑승장에 도착하니 12시가 조금 넘었습니다.
면세품 살 것도 없어서 그냥 왔다 갔다 하기만 합니다.
기다리는 시간이 무료합니다.
기다리면서 창밖으로 본 인천국제공항의 모습입니다.
심심해서 펼쳐보는 탑승권...
3시에 이륙하는데 2시 30분부터 탑승을 시작합니다.
일본 입국자는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비지트재팬 앱을 설치하여
필요한 사항을 모두 기록하고 등록하면 "큐알코드"가 생성이 되고
일본 입국심사 시 이를 사용하면 편하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냥 수기로 작성하는 일본 입국신고서입니다.
일본입국 시 세관신고서. 역시 수기로 작성합니다. 가족당 1매만 작성하고
입국신고서는 개인당 1매를 각각 작성합니다.
보물섬 투어의 일본여행 스케줄입니다.
2박 3일에 출발은 오후이니 그냥 2일 여행일정입니다.
탑승전에 공항의 여기저기를 담아봅니다.
항공기가 도착하면 승객이 내리고 탈 때 건물과 연결해 주는
시설도 잡아봅니다.
항공기에 화물을 싣고 내리는 장비가 준비하고 있는 모습
세계의 국제공항중 인정받는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입니다.
실제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을 경험해 보니 그 차이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진에어 저가항공기를 이용한다고 하는데
이 항공기는 아니고요...
이 항공기는 크기가 작네요.
항공기에서 수화물을 내리고 있는데 일하는 직원이
고객들의 소중한 캐리어를 그냥 막 집어던지듯 취급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이 항공기가 우리가 탑승해 바다 건너 오사카로 실어다 줄
진에어 항공기 B- 777입니다.
탑승구 유리창으로 본모습이에요.
기다리던 2시 30분이 되어 안내방송이 나오고
드디어 탑승을 시작합니다.
의자에 대기하던 여행객들이 모두 빠져나갔네요.
진에어 항공기에 탑승합니다.
오사카 여행 출발입니다.
한 열에 10명이 앉을 수 있는 항공기 B 777 - 200입니다.
전원 탑승 후 문이 닫히고 승무원들의 비상사태 발생 시 행동에 대한
시범식 교육을 받고 드디어 3시 5분 항공기가 활주로로 이동하여 이륙합니다.
오후 3시 10분 인천국제공항 이륙 - 4시 45분 오사카 간사이 국제공항 활주로에 도착하고
입국수속받고 수화물 찾고 세관신고하고 오사카공항
입국장으로 나와 인천에서 출발한 여행 가이드를 만나서
오사카 여정이 시작됩니다. 일행은 모두 23명인데
입국심사 후 모이니 오후 6시가 넘은 시각이네요.
여기는 오사카 간사이국제공항 입국장모습입니다.
입국할 때 수기작성 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 그리고 건강확인서를
수기로 작성 제출하고 아무 문제 없이 통과..
건강진단서작성과 코로나 백신 3차까지 접종 영어증명서를 휴대해야
한답니다.
내일부터 포스팅하는 오사카여행기는 세세하게 이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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