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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멋과 맛

공주 여행 -- 작은 소박함을 찾는 유구전통시장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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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이 깊어 갈수록 여름의 더위와 습도도 높아지고 

장마는 오락가락합니다.

덥다고 방콕만 할 수 있나요?  오늘은 공주의 서쪽 끝으로 

떠납니다... 유구읍 유구천가에 수국 꽃이 여름 햇살 아래 

곱게 미소짓고 있다고 하여 겸사겸사....

 

 

유구 전통시장 돌아보기

 

유구 수국 나라를 돌아보고 바로 옆에 있는 유구 전통시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몇 해 전에 군에 있는 아들 면회하고 유구 시장으로 찾아와

소고기 가성비 좋게 먹었던 추억의 시장입니다.

오늘은 소소한 행복의 유구전통시장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아내와 함께 돌아보는 공주 유구읍의 유구전통시장입니다.

 

유구 전통시장 모습입니다.. 한 여름 7월에 다녀왔습니다.

유구 장날은 3일, 8일, 13일, 18일.... 이렇게 오일장이 열리고 있답니다.

유구전통시장은 유구 시외버스 터미널과 같이 있답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하기가 좋아요.

 

 

 

 

 

무더운 여름날 마침 유구 색동수국축제와 맞추어 유구 장터의 행사가 있습니다.

광장에 유구전통시장장터의 상인들이 텐트를 설치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유구전통시장 광장에는 주말 행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무대에 음향기기 설치가 한창입니다.

 

 

 

 

 

유구전통시장 상인들이 광장에 나와 유구의 맛을 알립니다.

유구전통시장이 담겨있는 이유 있는 먹거리 부스라고... 이유 있는 먹거리 부스입니다. 

아!  2022년 유구 섬유축제  "섬싱인 유구"가 열리는 날이었군요.

 

 

 

 

 

 

 

 

 

유구전통시장의 먹거리 상인들이 축제장에 자리하였습니다.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없지만 맛난 먹거리 준비합니다.

 

 

 

 

아내가 배가 출출하다고 해서 유구 시장 축제장에서 전을 한 장 먹어봅니다.

바삭한 식감에 간장 살짝 찍어 먹으니 고소하고 맛난 

바다향기 가득한 해물파전이라고 하네요.

 

 

 

 

 

 

아내는 해물파전을 먹었습니다.

오전에 도착해 색동 수국공원을 돌아보고 

유구 시장에 들어왔으니 배가 조금 출출해서 

나는 붉은 선지 해장국 한 뚝배기 주문해 냠냠 먹고 

힘이 나서 시장 여기저기를 돌아봅니다.

 

 

 

 

 

유구전통시장 중앙통로입니다. 생활에 필요한 용품을 비롯해

다양한 물건들이 있는 시장 구경은 지금도 재미가 있답니다.

 

 

 

 

 

초복이 지났지만 복날에 인삼 들어간 삼계탕은 여름 나기 보양식이지요.

유구전통시장의 닭집에는 여러 가지 약재와 생닭을 같이 팔고 있습니다.

 

 

 

 

 

광장 한쪽에는 유구 전통시장 상인회가 있습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하는 유구상인대표들입니다.

 

 

 

 

 

 

신발가게에 들러봅니다.

요즘 아내가 집 베란다 앞 화단을 가꾸고 있는데 장화가 무겁다고 해서

가벼운 장화를 골라 한 개 샀습니다.

 

 

 

 

 

조금 일찍 유구시장에 나온 3대의 쇼핑객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에 엄마 아빠와 함께 장터에 나온 아이들이 

장 구경하고 물건도 사고 이제 점심식사를 위해 

식당을 고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시장에서 판매하는 옷들도 품질이 좋아졌습니다.

외출용 바지와 누구든 집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냉장고 바지와 

치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단 돈 5,000원이면 냉장고 바지 한 개 득템 합니다.

 

 

 

 

 

 

 

시장 중앙통로 가운데 길상점이 나왔습니다.

생긴 것이 고추 같기도 한데 이 상품은 바나나 파프리카라고 합니다.

바나나처럼 달다고 합니다. 한쪽 옆에는 둥근 형태의 파프리카가 있는데

이렇게 생긴 파프리카를 보니 신기합니다. 

 

 

 

 

 

 

요즘 어디 장터에 가든 많이 나오는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마늘입니다.

직접 농사지은 마늘과 강낭콩을 들고 나오신 할머니가 

모든 물건을 다 판매하고 집으로 가시길 응원하였습니다.

 

 

 

 

 

 

 

중앙통로를 걷다가 천정을 보니 "다다익선 플러스 캠페인 with 유구전통시장"이라는 

커다란 알림판이 걸려 있습니다.

- 신용카드, 상품권 받아주고 - 가격,    원산지 표시하고 -

- 깨끗하고 쾌적해서 고객은 유 하게  - 온누리 상품권 유통은 하게,

이것이 다다익선 이군요 

 

 

 

유구전통시장 출구 쪽에는 양심저울이 있습니다.

소비자가 구매한 물건의 무게를 직접 측정할 수 있습니다.

유구전통시장은 고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어갑니다.

 

 

 

 

 

 

공주시의 특화상품과 전통시장의 맛이 어우러진 대표 먹거리가 

있는 유구전통시장에서 요리경연대회가 열렸습니다.

주최는 중소벤처기업부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공주시

주관은 유구전통시장 - 유구시장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단입니다.

참여 식당은 촌집, 시장닭집, 드림즈카페 등 16개 시장 식당이 참여해

자신들의 음식 맛을 뽐내는 음식경연대회입니다.

 

 

 

 

유구전통시장 돌아보고 집으로 오는 길이 거리도 멀고 해서

간식으로 떡을 구매했습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바람떡을 두 봉지 구매해 집으로 오는길에

냠냠 냠냠.....

 

 

 

유구전통시장은 내외부가 잘 정리된 전통시장이니다. 

이렇게 깨끗한 시장거리 조성과 유지를 통해 

화재로부터 또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시장으로 유지되고 있답니다.

1시간 정도 돌아본  유구전통시장...

축제도 있고 음식 만들기 콘테스트도 있고..

재미있는 분위기의 유구전통시장을 돌아본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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