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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내려 온 손님과 함께 달려간 국립공원 덕유산 설천봉과
향적봉---- 원래 계획은 하얀 눈쌓인 설국의 덕유산 정상에
더하여 환상적인 상고대를 만나러 가는 계획이었는데,
눈도 오지 않고 날씨가 춥지 않았던 1월 8일...
그래도 곤돌라 예매에 휴일 탑승시간 예약을 했기에..
평택손님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아침에 가기로 했다가
한 번 취소를 했기에 날씨가 좋지 않았어도 무주로 달려갔습니다.
1월 8일 무주 덕유산 향적봉 풍경
설천봉에 곤돌라로 도착해 향적봉까지 올라가는 길은
얼어붙어서 아이젠이 필요했습니다.
차에 아이젠과 스패치를 싣고 다니니까 문제는 없습니다.
눈은 오지 않았기에 스패치는 필요없고 아인젠만 신발위에
착용하고 올라간 향적봉입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 올라가는 초입 계단앞에 알림판입니다.
상습 결빙구간 아이젠 착용 필수...
겨울산행시 주의 사항도 한 번 읽어 보고 올라갑니다.
눈이 온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는데 산행길은 얼어 붙었고,
좌우측 숲에는 하얀 눈이 조금 쌓여있는 향적봉 가는 길입니다.
오르는 길에 아이젠을 착요하지 않은 산행객이 있기도 하지만....
아이젠과 산행스틱은 필수 인 겨울산행입니다.
배낭에는 따뜻한 음료와 간식 등을 준비해야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됩니다.
갖고간 것들은 반드시 배낭에 넣어 회수해 하산하는 기본적인 산행 매너 입니다.
향적봉가는 길 일행이 아닌 산행객의 모습을 잡아 보는 순간입니다.
겨울나무가지 사이로 환하게 쏟아지는 햇살이 눈이 부시게 좋은 덕유산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향적봉..
오르는 계단길에 많은 산행객이 보입니다.
주말이어서 눈꽃산행을 기대하고 온 많은 관광객과 산행객이 찾는 덕유산 향적봉입니다.
부모손 잡고 따라와 아장 걸음으로 산행을 하는 어린이가
눈으로 만든 겨울동상입니다. 잘려나간 고사목 위에 하얀 작은 눈사람이
자리해 오고 가는 산행객들에게 미소를 짓게 합니다.
향적봉의 뒷모습이 보입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향적봉에 도착해 뒤를 돌아봅니다.
하얀 겨울왕국 - 설국의 향적봉은 아니지만
많은 산행객들이 올라 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야~~~향적봉정상입니다.
향적봉 정상에서 주변의 풍경을 사진에 담아 여러 산들의 이름표를 적은
전망 사진이 있네요...
이 줄은 무슨 줄인가?
향적봉 정상에 화장실 대기 줄인가?
향적봉 정상 표지석에서 기념사진 촬영을 위한 줄입니다.
높이 1614미터인데 바로 아래 설천봉은 1500미터인데
그곳 까지는 곤돌라 타고 올라오니 이곳까지 올라오는 길은
정말 쉽습니다.
줄서서 사진찍을 시간이 없는 산행객은 향적봉 덕유산 표지석 뒤에서
한 장 잡고 갑니다.
나도 우리 일행이 아닌 다른 모델이 서 있는 모습을 담아서...
향적봉에 있는 돌탑입니다.
지리산 노고단 정상에 있는 커다란 돌탑 생각이 납니다.
향적봉 정상에서 향적봉 대피소로 내려가는 길..
화장실도 있고 취사가 가능한 공간입니다.
백련사 방향에서 산행으로 올라와 잠시 쉬면서 요기도 하고
하는 곳이 향적봉 대피소입니다.
향적봉 표지석 옆에는 이렇게 향적봉 표시판이 있습니다.
표지석 못지 않게 이곳도 사진촬영을 위해 대기하는 줄이 있어요....
향적봉 표지석도 표시판도 싫어서
향적봉 제일 높은 꼭대기에서 인증샷 촬영하는 친구들과
동행 산행을 한 여성 한무리 인증샷을 잡아봅니다.
겨울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산행으로 우정을 다지는 여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이렇게 모델이 되어 주었으니...
내일을 향해 쏴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은 내 세상이다.
산행을 하며 인생을 배우는 산행객은 덕유산에서 새해 결심을
확인하고 다짐합니다.
향적봉 제일 높은 곳에서 내려본 향적봉 풍경...
인증샷을 촬영하기 위해 줄 서 있는 많은 산행객이 보입니다.
눈은 없지만 국립공원 덕유산의 향적봉 겨울풍경을 즐기는
1월의 산행객들입니다.
어느 사람은 올라오고 어느 사람은 내려가고...
산행을 하면서 무심코 스치는 인연들...
인생은 이렇게 스치고 지나는 인연의 연속입니다.
산행을 하면서 인생을 배우고....
나도 오르는 사람 틈에 섞여서 오르고
또 내려가는 사람들과 함께 내려갑니다.
같은 시간대에 올라온 향적산의 인연으로/.........
덕유산 향적봉 눈꽃산행을 온 단체 산행객 중 한 명이
잠시 쉼의 시간을 갖는 뒷모습을 잡아봅니다.
산행은 절대 무리해서는 안됩니다..언제나 안전한 산행이 제일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산 중에는 지리산 천왕봉 - 중봉 - 무룡산과 남덕유산 - 삿갓봉 - 서봉 등
봉우리가 있습니다.
지리산 천왕봉 산행도 이른 새벽에 출발해 하루 산행으로 다녀 온 추억이 있답니다
휴식을 위해 향적봉 대피소로 내려가는 산행객들..
눈은 12월 말에 내렸는데 1600미터 고지의 향적봉 주변에는
녹지 않고 쌓여 있는 모습입니다.
향적봉 정상 제일 높은 곳에는 산행 사진촬영하는 산행객들이 많이 오르고
내립니다. 조금 위험한 곳인데 안전이 제일입니다.
산행객들 모습을 한 참 구경하고 나는 설천봉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설천봉 - 향적봉 구간의 산행길은 얼음이 얼어붙어 상당히 미끄럽지만
아이젠 착용하고 안전하게 그리고 편하게 오르고 내려왔습니다.
설천봉에 내려와 아이젠 벗고...
곤돌라 타고 출발점으로 내려가야합니다.
일행들은 상고대와 눈꽃을 보지 못했지만 겨울에 이렇게 덕유산에 올라온 것 만으로도
만족하고 상쾌하다고 하네요.
덕유산 무주리조트에서 집까지 1시간 30분..
그렇게 달려 오다가 대전시내 맛집 돼지갈비 식당으로 가 저녁을 먹으며
무주 덕유산 나들이를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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