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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군산 야간 나들이 --- 군산야경 돌아보기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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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그제 군산 유명한 빵집과 시간여행 관광안내소까지 돌아보고

오늘 이야기는 군산 내항근처의 근대문화 자산을 돌아봅니다.

야간 조명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군산야경...

 

군산 야간나들이 --  군산의 밤 즐기기

 

위드코로나가 시작되면 행동의 자유스러움이 지금보다는

유연해져 나들이 나서는 많은 사람들이 있겠지요.

우리 모두 건강하고 대한민국이 건강함을 기원합니다.

군산 야경을 잡았는데 겹치는 사진 같아도 다른느낌이어서 모두 올려봅니다. 

 

야간여행 출발은 군산시간여행 관광안내소부터 출발합니다.

넓게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고 안내소 사무실이 있습니다.

 

 

 

항구도시 군산을 상징하는 등대불이 켜졌어요.

시간여행 관광안내소는 군산 여행의 등불입니다. 

시간여행 관광안내소 앞 쉼터 터널의 화려한 조명 쑈를 봅니다.

 

 

 

시간차로 변하는 조명불빛을 즐기고 여기에만 있을 수 없으니 길을 떠납니다.

내항으로 갑니다..서해의 바닷물이 들어와 금강이 내려와 만나는 곳이지요.

 

 

 

 

내항으로 가는 길에 있는 군산근대미술관 모습입니다.

원래 건물은 일제강점기  일본제18은행군산지점이었습니다.

 

 

군산 근대미술관에서는 년중 미술작품 전시회가 열려

군산 시민과 관광객들이 즐기는 문화공간이 되고 있습니다.

 

 

 

군산 미즈카페 입니다.

이곳 일대는 일제강점기 시대 쌀 수탈의 거점이었으며 일본인들이 무역회사와 

상업시설을 건설 독점하는 거리였답니다.

현 건물은 1930년대 무역회사 흔적을 간직하고 있으며,

건축물을 이전 개축하면서 카페테리아와 근대문학 소통공간으로 개보수 하였답니다.

 

 

군산 구 일본 제18은행 군산지점입니다. 옆에서 본 조명이 들어 온 모습이

군산의 밤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장미갤러리는 일제강점기시대에 그 용도를 알 수 없으나

1945년 해방이후 에는 위락시설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체험장과 2층에는 전시회가 열리는 공간입니다.

 

 

 

군산의 근대역사박물관입니다. 

3층 건물로 군산의 근대역사에 대한 많은 자료가 전시되어 있고

청소년 국가관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군산에도 분위기 좋은 카페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거리에는 역사에 관련된 의미있는 벽화가 그려지고

야간에도 조명으로 그림이 담긴 뜻을 알리고 있습니다.

 

 

 

 

이제 내항으로 갑니다.

내항..저 너머가 서해바다 군산 내항 입니다.

내항에는 군인 초소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내항에 진포해양공원이 있고

이곳에는 우리 국군과 해양경찰의 퇴역장비가 전시되어 있답니다.

 

 

 

조수 간만의 차가 큰 서해에 있는 군산항이기에 물이 들어오면 떠 오르는 뜬다리가 있습니다.

일명 부잔교 입니다.

 

 

군산항 부잔교 - 뜬다리는 일제강점기에 군산항을 통해 우리나라에서 수탈한 곡식과 자재를

일본으로 수송하기 위한 용도였답니다.

 

 

뜬다리 앞에 있는 펌프장도 조명을 더해 

군산의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뜬다리는 물에 뜰 수 있는 콘크리트 구조물로 정박시설을 건설한 다음 부두에서 정박시설까지

다리를 만들어 밀물과 썰물시 상하로 움직이는 선착장 시설물입니다.

일제가 전라도 곡창지대에서 수탈한 쌀을 일본으로 송출하기 위해 

1차로 3기, 3차로 3기를 설치하여 3천톤급 기선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현재는 3기만 남아 있습니다. 

 

 

 

내항에서 바라 본 동백대교 모습입니다.

서천의 장항과 군산을 연결하는 군산 내항 바다를 가로 지르는 다리입니다.

동백대교가 건설되기 전 서천에서 군산으로 오려면 금강하구둑으로 

한참을 돌아서 와야 했는데 지금은 저 다리를 지나 바로 새만금방조제로 갈 수

있는 빠른 길이 형성되었답니다

 

 

 

내항에 있으며 시내의 물을 바다로 퍼 내는...홍수가 나 시내의 물이 넘칠때 - 배수펌프장입니다.

배수펌프장의 조명도 계속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네요..

뒤돌아 서면서 손을 흔들어 안녕을 하고..............

 

 

 

내항에서 바라 본 군산 시내입니다. 현재 시청이 이사를 하였지만

이 거리가 옛 군산의 번화가 였답니다.

 

 

 

이제 진포해양공원으로 갑니다.

내항 주차장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고려시대 최무선 장군이 몹쓸 도적떼인 왜놈들을 쳐 부신 역사의 진포대첩을 기념하는

공원입니다.

입구에 6.25전쟁으로 위험에 처한 대한민국을 도와준 UN군으로 참전한 

국가의 국기가 밤바람에 펄럭입니다.

 

 

 

진포해양공원의 공연무대도 예전같이 분주한 그리고 즐거운 

많은 공연이 진행되길 기다리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야간 사무실의 불은 꺼져 있지만 관람은 가능합니다.

이곳은 군산시간여행 1903'S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내항의 진포해양공원 옆에는 청년먹자 거리가 조성되어 있지만 

현재 상황으로 영업은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얀 백조가 하트를 만들고 있고

군산 밤나들이 나온 학생들이 사진촬영을 하며 군산을 담아가고 있습니다.

 

 

 

군산 시간여행 정보센터입니다.

빨리 제 기능을 할 수 있는 상황을 기다립니다.

이제 군산근대건축관을 돌아봅니다. 

 

 

 

 

군산근대건축관은 일제강점기에 조선은행 군산지점이었답니다.

 

 

해방후 은행건물로 또 민간인에게 넘어갔던 건물을 군산시가 매입해

보수하여 근대건축관으로 활용하고 있답니다.

 

 

 

건물의 벽과 골격을 유지하며 보수공사를 하여 멋진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하는 근대건축관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의 경제활동을 도와주며 우리나라 수탈의 창구역할을 하였던

금융기관이었답니다.

 

 

군산근대건축관 야경 

 

내부에는 일제강점기의 일제의 수탈과 우리 민족의 고난 역사를 전시하며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길 건너에서 잡아본 구 조선은행 군산지점 - 현재 군산근대건축관 건물의 야경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군산 짬뽕거리를 봅니다.

군산 맛난 먹거리 중 하나는 바로 짬뽕입니다.

 

 

일제강점기에 군산항의 우리 농산물및 물품을 착취하는데 필요한

노동력 공급을 위해 중국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고 

그때 중국인들이 만들어 먹은 것이 짬뽕이라고 하는데...믿거나 말거나...

10월에 짬봉축제가 있어 가려 했는데 코XX로 취소가 되었다니 아쉬움이 큽니다.

 

 

어느날 야간 나들이 군산을 다녀오며 잡아 본 야경이야기로 오늘을 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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