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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멋과 맛

남원 가볼만한 곳 -- 광한루 야경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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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초에 다녀 올 기회가 있어 다녀 온 남원 광한루원

낮에도 들어가고 밤에도 들어가고////

오후 8시 즈음에 집으로 출발 해 와야 하는데...2시간 정도 고속도로 운전으로....

광한루원 야간 나들이를 언제 다시 올지 몰라 

떡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조금 시간을 늦추어 출발해도 광한루 야경을 담아 보았던 남원 나들이 입니다.

 

남원 꼭 가야할 곳--- 광한루의 야경

 

사진기에 삼각대 없이 무조건 찍어 댑니다.

풍경모습을 담기 위해......

 

조금 멀리서 잡아 본 광한루 입니다.

광한루 앞 연못에 어른거리는 반영은 가을바람의 심술입니다.

 

 

광한루원 모습을 반영과 함께 잡았습니다.

비 온 후 수요일 밤에 광한루원은 한가합니다. 덕분에 이렇게 사진을 찍기도 좋아요.

 

 

 

광한루원 내에 관람로 공사로 어수선한 분위기에 걷는 길에는 물이 고여 조심해서....

조명을 받은 광한루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노출이 불안정해 단청이 너무 환하게 나왔네요,

 

 

 

 

광한루 야경

 

 

광한루에서 바라본 연못의 풍경이랍니다...

어떤 풍경인지 궁금하지만 촬영한 저는 어떤 모습인지 알고 있답니다.

깊어가는 광한루원의 가을밤입니다.

 

 

물에 비친 광한루 처마의 모습...

잔잔한 물결이 일렁이며 반영도 함께 흔들립니다.

 

 

 

오작교에서 바라 본 광한루....

야간 촬영나온 전문 사진가들이 분주히 오고 가는 모습을 봅니다.

카메라 한 대 들고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는 나와는 대조됩니다.

 

 

 

남원 명소 광한루 

 

 

광한루 앞에서 왼쪽으로 돌면서 어두운 오작교도 걸어보고 계속 돌아서 뒤로 갑니다.

예전에는 이곳 뒤로 해서 광한루에 올라 앞에 있는 연못과 오작교 풍경을 감상했었는데

문화재 보호를 위해 현재는 광한루 2층 누각을 올라갈 수 없습니다.

 

 

 

광한루는 호남제일루 입니다.

광한루는 우리나라 3대 누각에 버금가는 누각으로 인조 16년 재건된 조선을 대표하는 누각이랍니다.

그 시작은 1419년  황희가 세워 광통루라 불렀으며 후에 정인지가 1434년 중건하며

광한루 이름을 얻게 되었지요.

당시 '광한청허부' 廣 寒 淸 虛 府 라 칭했으며 이는 달나라의 옥황상제가 사는 궁전을 뜻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3대 누각은 남쪽의 진주 촉석루와 밀양의 영남루 그리고 현재 북한의 평양 부벽루를 

말하고 있으나 남원 광한루를 포함해 4대 누각이라고 부르기도 할 만큼 

그 건축미와 역사를 품고 있답니다.

 

가을 바람이 솔솔 이는 9월에 남원 나들이...가을 맛을 듬뿍 담은 추어탕 한 그릇

시원하게 저녁으로 해결하고 광한루의 밤 풍경을 즐긴 또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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