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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힘든 시간인데 팔월 한가위 명절이 찾아 왔습니다.
방역 방역 방역으로 강조하며 모임도 제한하고
고향방문도 자유롭지 못하며.....2년 세월의 스트레스는 높아지고.......
다행이 올라 온던 태풍이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갔네요....
언제부터인가 한가위 민속 대명절도 그 모습이 변해가고...
이젠 옛날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없네요.
어려서 추석 전에는 동네 뒷산 소나무에서 솔잎을 따다 송편을
찌는 어머니를 드렸었는데...
한가위 연휴 첫날 밤에 블친님 모두 건강하시고 또 편안한
날을 기원하며 코스모스 사진을 올립니다.
계룡시 계룡대 근처의 언덕에 핀 코스모스 모습입니다.
자료를 보니 2017년 9월 25일 사진이군요...
지나는 길에 언덕에 코스모스가 아름다워 차를 세우고 찍어 본 코스모스입니다.
요즘 코스모스는 가을 꽃이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는듯해요.
봄에도 피고 여름에도 피고 하니까요.
기후변화가 원일일까요?
가을 햇살이 어루만지는 고운 코스모스 얼굴에 부지런한 꿀벌이 간지럼을 합니다.
꿀벌 나름대로 자연의 법칙을 수행하고 그 댓가로 꿀을 얻어가는 중이지요.
코스모스 아름다운 이 작은 언덕은 도로가인데,
세계군문화 엑스포 준비로 도로 확장공사를 하며 지금은 사라져 버린 언덕이 되었답니다.
다시 보고 싶은 곳인데...........
색이 다른 코스모스는 꽃잎의 모양도 다릅니다.
색이 고운 코스모스를 가을에 보니 더욱 아름답습니다.
코스모스는 역시 가을꽃이라고 해야겠네요.
고운 코스모스 꽃 옆에 강아지풀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가을 바람에 햇살이 꽃밭위에 퍼지는 날...한가로움이 가득입니다.
파란색 선명한 가지와 코스모스의 화려한 꽃....대비가 선명합니다.
코스모스를 검색해 보니 가을꽃인 국화과라고 합니다.
원산지는 어디일까요? 1년생 꽃으로 브라질이 원산지라고 합니다.
원산지를 떠나 우리나라에 정착해 다양한 모습으로 아름다운 꽃 모습을 뽐내는
코스모스는 6월에서 10월까지 꽃이 피는 가을의 전령입니다.
가을바람에 머리를 살랑살랑 흔드는 코스모스 들판을 걷고 싶네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팔월 한가위만 같아라!
모두가 편안한 한가위 명절,,,두둥실 떠 오른 팔월 보름달의 환한 달빛의 축복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바라는 한가위 명절 첫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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