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이 피는 시기에 논산의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조선시대 장군의 고택이 있고 앞에는
연못에 연꽃가득 핀 주곡리를 찾아 갔습니다.
논산 가고 싶은 곳 -- 한옥과 연꽃의 아름다움 주곡리
주곡리는 노성면에 있습니다.
창공대 CC로 라운딩하러 오고 가는 길에 주곡리 입구를 지나치는데
오늘은 주곡리를 찾아 들어갑니다.
주곡리 안쪽으로 들어가면 한옥을 만납니다.
조선시대 장군의 고택으로 현재도 후손들이 생활하고 있답니다.
왕이 직접 하사한 한옥이랍니다.
한옥구경을 해 볼까요.
한옥 솟을대문 안으로 들어와 마당에서 잡아 본 한옥입니다.
왼쪽이 사랑채 그리고 안채는 사랑채를 벽으로 삼아 안쪽에 있답니다.
이 한옥은 백일헌 종택으로 후손들이 살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한옥체험을 하기도 했었던 고택이지요.
고택의 가장 높은 곳에는 사당이 있습니다.
조상님을 모시며 제례를 모시는 곳이지요.
사당에서 내려 보는 고택입니다.
안채의 모습이 조금 담기긴 했으나..
고택에는 옛날 생활도구와 가구 등이 나와 있는 모습입니다.
사랑채 앞을 지나 가면 안채로 들어가는 작은 출입문이 있는데
현재는 굳게 닫혀서 방문객의 발걸음은 이곳이 종착점입니다.
작은 대문 앞에는 여러색의 백일홍이 곱게 핀 여름날입니다.
조금 낮은 안채를 막는 담장너머로 들여다 본 안채의 한 모습입니다.
앞쪽에는 넓은 마당이 있고
벽에는 여러가지 물건과 농작물이 걸려 있어요.
안채와 만남은 이루지 못하고 나오는 길에
사랑채 모습을 다시한 번 잡아 봅니다.
백일헌 종택에도 붉은 배롱나무 꽃이 화려한 모습입니다.
논산의 많은 서원과 한옥 그리고 서당과 향교에는
배롱나무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고택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주곡리 연못에 도착했어요.
크지 않은 연못이지만 여름꽃 연이 하나가득 피었습니다.
하얀 연 -- 백련의 청초한 모습이 고와요.
백련이 웃으니 홍련도 웃고...
많은 연꽃이 웃고 있는 주곡리 생태연못입니다.
논산과 가까운 거리에 부여 서동공원 궁남지 연꽃이 유명해
해마다 연꽃 축제가 열리지만 이곳 주곡리는 화려하지 않지만
조용히 연꽃을 즐길 수 있는 비밀스러운 장소입니다.
여름햇살 따갑게 내려 앉는 주곡링 연꽃연못에
아름다운 연꽃 만나러 왔는데
불청객의 방문에 놀란 개구리들이 연못으로 뛰어 드는라 풍덩 풍덩
하는 소리가 들려 옵니다.
연못 옆에는 작은 화단을 갖고 있는 깔끔한 시골주택이 자리잡고 있는데
넓은 창을 만들어 주곡리 연못 전망을 액자처럼 감상하게 건축하였네요.
논산의 조용한 마을 주곡리에서
아름다운 고택을 만나고 생태공원 연못에서 홍련과 백련을 만난
여름날 이야기입니다.
조용한 마을을 살며시 돌며 줄긴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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