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 라운딩 -- 계룡대 CC에서 즐긴 8월의 골프

대전 사는 옛 직장 동료가 9일 운동을 하자고 연락이 왔네요.

물론 무조건 OK 입니다.

집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계룡대체력단련장에서 

아침 6시 12분  Tee Off 시간이라고 합니다.

계룡CC는 4월에 한 번 다녀 오고 그만이었는데...

다른 곳 간 적도 없지만...

 

8월의 라운딩   -  계룡대CC에서 

 

아침 그것도 월요일 아침 일찍 시작한 라운딩..

백수의 특권인가요?

오늘은 라운딩 OUT COURSE 소식을 올려봅니다.

 

 

 

우리는 청룡코스에서 출발합니다. 이코스에서  OUT로 출발.

누구나 좋은 스코어를 꿈꾸며 출발하듯이 나도 같은 마음으로....

 

 

 

18홀 정규코스로 OUT은 백호코스

IN는 청룡코스랍니다.

우리는 우리는 10번홀인 청룡코스에서 출발합니다.

 

 

 

크럽하우스 앞 넓은 퍼팅연습장,

오랜만에 나왔네요.

매일 실내연습장에서 머리박고 있다가....

아니지 논산 창공대CC에는 두 세번 나갔었지....

 

 

퍼팅연습장

 

6시 15분전에 퍼팅연습장에 입장하여 퍼팅연습도 해 봅니다.

동쪽하늘에 구름 조금 그리고 해가 떠 오릅니다.

 

 

많은 여성골퍼들이 아침부터 북적북적...

그 중에 우리도 끼어 있습니다.

 

 

나이 많이 든 골퍼들도 많이 있습니다.

백수 말고 월요일 아침부터 골프 라운딩하는 다른 골퍼도 백수들인지 궁금하고...

 

 

퍼팅 연습장 옆에는 붉을 배롱나무꽃이 곱게 피어 있습니다.

 

 

시간이 되어 출발 홀로 이동..

캐디의 말소리에 맞추어 간단하게 스트레칭...나이스 샷을 위해서...

 

 

라운딩시작

 

 

부킹에 성공해 나를 초대해준 대전 사는 지인...

그냥 나와서 이렇게 넓은 푸른색 그린만 봐도 마음이 뻥입니다.

70대 후반 스코어를 작성하는 골퍼입니다.

 

 

세종에서 온 골퍼...

드라이버, 퍼팅, 아이언 다 잘하는 골퍼...

벙커샷도 잘 커버를 합니다.

 

 

 

세종에서 온 다른 골퍼...아주 즐기는 라운딩을 하지요.

가끔 이렇게 만나는 골프 친구입니다.

 

계룡CC의 아침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이 불안하지만 

어프로치와 퍼팅으로 먹고 사는 세종골퍼..

신중하게 퍼팅라인 확인하고...

 

 

계룡산을 등에지기도 하고 앞에 두기도 하고

계룡대CC 운동하기 아주 좋은 날입니다.

시원하기도 하고.

 

 

그린에 나온 것이 좋아서 출발홀 부터 시작해 18홀의 모습을 담아 봅니다.

 

 

 

계룡대CC도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백일홍 등 아름다운 여름꽃이 만발한 골프장입니다.

 

 

버디를 향해 

 

 

카트를 타고 이동하기도 하지만 걷는 것이 좋아서 

티샷 후 세컨샷 아이언을 빼 들고 걸어서 이동을 많이 한 라운딩입니다.

 

`

계룡 CC 페어웨이에는 소나무 한 그루씩 자라고 있는데 티샷 조준점인지 아니 다른 

이유가 있다고 캐디가 말을 했는데 믿거나 말거나  한 사항이어서....

 

 

 

같이 걸어가자고 부릅니다.

 

 

 

필드는 그늘 저 멀리 계룡산 정상이 아침 햇살을 받아

환하게 빛납니다.

필드에서 계룡산 정기를 받아 봅니다....

 

 

 

파 3홀 오랜만에 1ON으로 파를 잡았답니다.

 

 

GOLF는

G는    GREEN으로 푸른 필드를 의미하고

O는     OXYGEN으로 푸른 필드를 걸으며 산소를 만끽하고

L은    LIGHT로 태양의 선물 햇살을 듬뿍 받고

F는    FOOT로 그린을 발로 걸으며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카트는 길 따라 이동하고 골퍼는 걸어서 이동하고..

나는 뒤에서 사진찍고...

 

 

파3홀 티샷 준비....

라운딩하며 그늘집에서 막걸리도 한 잔 하고...

여름날 오전에 즐기는 계룡대CC에서 라운딩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