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서 서해바다를 시원하게 달려
부안까지 연결하는 새만금 방조제는 장장 33킬로미터가 넘는 거리로
우리나라 방조제 공사의 기념비 적인 상징성이 있습니다.
공사를 시작할 때 어렵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완공되어
교통과 물류 그리고 고군산군도 관광에 힘이 되고 있습니다.
새만금방조제 준공기념탑과 33센터
군산시는 한 달에 두 번은 꼭 방문합니다.
군산의 이모습 저모습을 담기 위해....
오늘은 군산 새만금 방조제 이야기입니다.
세계에서 제일 긴 새만금 방조제 준공을 기념하는 기념탑이 군산에서 부안으로
가는 새만금 방조제 신시도 주차장 앞에 우뚝 서 있습니다.
군산과 김제시 그리고 부안시를 이어주는 이 방조제는
김제평야의 옛이름인 만금평야의 만금과 여기에 영어의 'new - 새'를 합쳐
새만금이라 이름이 붙었답니다.
새만금 방조제 준공기념탑 주변의 조형물입니다.
1991년 첫 삽을 시작으로 19년의 긴 세월이 소요되어
2010년 4월 27일에 준공하였답니다.
이 공사는 새만금 간척사업 계획이 결과랍니다.
세계에서 제일 긴 방조제의 위용과 잘 어울리는
웅장한 준공기념탑 상부를 담아 봅니다.
파란 여름하늘이 가을하늘 같은 날이었습니다.
새만금방조제 준공기념탑의 이름표...2010년 4월 27일 선명한 날짜가 보입니다.
새만금 방조제 기념탑이 서 있는 이곳은 작은 공원으로 조성 되어 있어
잠시 쉴 수 있어서 좋아요.
주차장도 잘 조성되어 있고........
방조제 준공 기념탑에서 바라 본 새만금 33센터와 배수갑문입니다.
안쪽은 담수...오른쪽은 서해바다....
거대한 배수갑문이 있고 방조제를 전반적으로 관리하는
33센터가 있습니다.
배수갑문으로 보는 서해의 모습...
새만금 방조제는 총길이 33.9km로 왕복 4차로에 도로의 안쪽으로
수변도로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수변도로는 개통하지 않고 있으나 이 도로를 시원하게 달리는
드라이브 코스로 좋아요.
신시도 부근에서 고군산 군도로 들어가는 국도가 연결되어
무녀도 - 장자도와 선유도로 차로 직행 할 수 있답니다.
드라이브 좋은 새만금 방조제 길을 열심히 달려 부안쪽으로 가까와 지면
가력도를 만납니다.
부안에 가면 새만금방조제 기념관이 있어
새만금 방조제 준공에 대한 모든 자료와 또
여러가지 분석자료를 관람할 수 있답니다.
가력도에는 풍력발전기가 빙글 빙~~~~~글 돌아가고 있답니다.
방조제 중간 중간에는 쉼터가 조성되어 있어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있습니다.
고군산군도를 앞에 두고 서해로 넘어가는 석양을 만나
아름다운 저녁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쉼터입니다.
평일 오전과 오후사이에 다녀 온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 군도 나들이중 준공기념탑과 33센터 이야기 입니다.
33센터는 개방되는 곳인데 현재 코XX사태로 방문객이
입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언택트 시대 군산과 부안을 이어주는 길고 긴 새만금 방조제, 서해바다를
자동차로 달리는 드라이브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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