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 일요일 나들이 ...농가레스토랑에서 1시간 정도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폐교 자리에 영농조합을 설립하여 카페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곳인데
옛 교실 복도를 갤러리로 꾸며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식사 대기 번호표를 받고 레스토랑 주변(옛 초등학교 운동장)을 돌아보고
옛 교실 복도에 꾸며진 개인전 그림 전시회를 돌아 봅니다.
송암 松 巖 현의송 개인전
유명한 작가는 아니지만 전남 영암출신으로 서울대 농대를 졸업한
작가로 5회째 개인전을 연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옛 폐교를 개조해 영농조합을 설립하고 카페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곡성 농가레스토랑입니다.
여기 저기 분위기 있게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일요일 점심시간인데 많은 손님이 찾아 오네요.
밖에서 대기하다 개인전이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작가의 5회째 개인전을 축하하는 화환이 여러곳에서 전달되었습니다.
작가의 이력입니다. 특이하게 농대를 나와 이렇게 작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신토불이에 대한 그림작품을 그리는 작가인듯합니다.
옛 교실 복도에 작가의 작품의 소박한 액자에 담겨 전시된 모습입니다.
작품감상을 해 볼까요? 미술 감상 실력은 없지만.........
국회의사당 - 2020년 작품으로 국회의사당 앞에 벼 농사를 지어 놓았네요.
정신차리고 일 똑바로 하라는 메세지인가요?
이작품은 '코무덤과 까치' 입니다. 2019년 작품이네요
일본 교토의 풍신수길 사당 앞에 있는 대형무덤이랍니다.
한일 양국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뜻으로 일본인과 함께 담소를 나누었다 합니다.
이 작품은 일본의 다랑이 논 풍경이랍니다.
장흥 우드랜드 풍경이네요. 2021년 작품입니다.
장흥 토요장, 장흥 삼합으로 유명한 장흥의 천관산 부근의 우드랜드 랍니다.
경북 울진에서 그린 '울진 금강송' 작품입니다.
표고버섯 재배
이번 전시된 작품 중 가장 시간과 품이 많이 간 작품이라고 합니다.
작가는 신토불이에 주제를 맞추어 작품 활동을 하고 있네요.
옛 초등학교 건물이 이제는 아름다운 그림이 걸리는 카페가 되어 있습니다.
신토불이 작가의 소중한 작품...메세지가 선명하게 담긴 전시회 입니다.
작품명은 '농업유산 울릉도 산지농업' 입니다.
산 뒤에 오징어가 숨어 있습니다.
울릉도 섬의 산지농업은 풀과 갈대를 이용해서 토사유출을 방지하면서 지속가능한 독특한 농업이
유지된다고 합니다.
작품명 '보성녹차밭 겨울 풍경'
사진작가들, 사진동호회에서 많이 찾는 보성녹차 밭 눈내린 겨울 풍경을 화폭에 담았습니다.
국가중요 농업유산이라고 합니다.
작품명은 '농업유산 재현 수리시설' 입니다.
어디일까요? 농경문화의 대표적인 수리시설이며 삼한시대에 축조되었다고 전해 진다고 합니다.
저수지에 물을 가둬 농사에 유용하게 또 식수로 사용이 가능했겠지요.
작가는 농업분야에 종사 했기에 신토불이 정신으로 이곳저곳 그리고 여러 농업현장을 다니며
보고 느낀 것을 작품으로 창작하였답니다.
송암 현의송작가의 제5회 개인전 이야기 입니다.
신토불이 작가의 말
신토불이는 에코마트다.
신토불이는 지구살리기운동이다.
신토불이는 지역화폐다.
신토불이는 푸드말일리지다.
신토불이는 SDGs를 달성할 수 있다. ( SDGs는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아무쪼록 본 전시회를 계기로 전 지구촌이 신토불이 운동으로
지구를 살리고 우리의 건강을 지켰으면 하는 바램이다.
- 작가의 이야기 -
곡성 나들이에서 신토불이 작가의 만남을 즐겼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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