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억 찾아 간 대전 맛집 == 얼큰 칼칼한 방일해장국

국립대전현충원 근처에 있는 방일해장국 유성점입니다.

현역근무 때 매 월 1회 교육생을 인솔해 국립현충원 참배 방문시 이곳 식당에서 약 60명씩 

방일해장국을 예약하여 점심식사를 5년간 하였답니다...

그렇게 하던 추억이 벌써 7년이 흘렀네요...

대전에서 일을 보고 집으로 가는 길 추억을 찾아 해장국 점심을 먹으러 찾아 온 식당에서 

얼큰한 해장국 한 그릇 처리합니다.

 

칼칼한 맛 좋은 방일해장국 유성점에서

 

해장국 종류도 다양하고 ...메뉴판부터 구경합니다.

교육생 인솔 때 선택없이 방일 해장국으로 통일이었답니다.

 

7년전에 7천원하던 방일해장국이 9천원으로 2천원 올랐습니다.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 당연하겠지요....

특은 1만 1천원,,,,내장탕은 소내장으로 1만 3천원 하는군요...

같이 간 동행은 선지해장국 저는 방일해장국을 주문합니다..

점심시간이라 직원들 식사를 하고 있는데 그래도 문제 없다고 주문을 받습니다.

 

 

방일해장국과 선지해장국이 나오기 전에 소스와 고추 그리고 쌈장과 석박지 반찬이 나옵니다.

고추는 신선해 보이고 방일해장국 석박지는 맛이 끝내줍니다.

 

 

공깃밥과 해장국에 나오는 내장류와 선지를 찍어 먹는 소스를 잡아 봅니다...

오랜만에 만나니 반갑습니다..

 

 

파란 고추는 맵지 않은 고추...청양고추는 주문하면 갖다 줍니다.

고추는 매워야 맛이지요...그 추억의 시간 대부분 40이 넘는 교육생들 입맛에는 

매운고추가 적격이어서 직원들이 60명 서빙하느라 월 1회 땀을 흘리던 모습이 생각납니다.

석박지 김치는 보이는 모습과 맛은 전혀 다릅니다. 아삭한 무는 심이 없고 간도 잘 되어 있어

칼칼한 해장국과 궁합이 찰떡입니다.

 

 

 

방일해장국 식당 선지해장국 좋아요

 

 

 

파란고추와 짝을 이루는 쌈장입니다.

청양고추 찍어 먹으면 매콤 짭짤함이 입안 가득...얼른 밥 한 숟가락 먹으면 엄지척 입니다.

 

 

송송 썬 대파가 올려진 방일 해장국 입니다.

뜨겁습니다..조심하라고 합니다..내용물이 궁금하지는 않습니다...아주 많이 먹었던 해장국이기에........

 

 

오랜만에 만난 방일해장국과 공깃밥을 한 장 찍고 이에 앞쪽의 메뉴를 살펴봅니다.

 

 

동행이 주문한 선지해장국 입니다.

두툼한 선지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끓여 나올 때 고추기름도 들어가 있어 매콤 합니다.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 선지를 올려 봅니다.

선지해장국 식당에 가면 이정도 양의 선지는 주지 않는데 맛도 좋고 양도 푸짐한

국립대전현충원 근처 방일해장국 유성점입니다.

 

대전 맛집 해장국은 방일해장국

 

 

뜨끈한 방일해장국은 이렇게 소의 내장인 양과 선지가 함께 들어가 있습니다.

사실 이렇게 만든 음식을 먹지 않았었는데 어느날인가 먹어보니 맛도 괜찮고

익산에 살 때 가끔 해장국을 즐기며 소주 한 잔씩 하면서 요즘은 가끔 이렇게 먹고 있답니다.

 

 

해장국안에는 속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콩나물도 들어있고 소 양의 양도 아주 많습니다.

공깃밥을 먹기 전에 양과 선지 그리고 콩나물을 어느정도 먹어야 합니다.

 

 

상차림에 나온 소스에 내장을 살짝 찍어 먹습니다.

매콤함이 있는 소스도 방일해장국의 맛의 깊이를 더하는 소스랍니다.

 

 

양이 너무 푸짐해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방일해장국 입니다.

 

 

소스 찍어 양을 먹고 싱싱한 푸른 고추는 쌈장찍어 먹으면...

카 하는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방일해장국에도 먹을 만큼의 선지가 들어 있습니다.

선지의 식감이 나쁘지 않습니다..호불호가 있지만 저는 싫지 않은 맛입니다.

 

 

양과 선지를 함께 먹어봅니다. 양의 쫄깃한 식감과 고기 맛 그리고 부드러운 선지에

칼칼한 해장국 국물이 같이하니 그 맛이 깊지 않을 수 없습니다.

 

테이블에 준비된 들깨가루와 고추기름입니다...

들깨가루는 돼지국밥이나 순대국밥에 넣어 먹으면 좋아요, 고추기름은 특유의 맛과 향으로

깊은 맛을 더합니다.

 

먹다 보니 빠진 것이 있습니다. 테이블에는 들깨가루와 고추기름이 준비되어 있는데...

늦게나마 들깨 가루를 듬뿍 넣어 휘 휘 저어주고.....

 

 

다대기 양념을 갖고와 넣어 줍니다. 매콤함을 더하기 위해............

방일해장국 유성점에서

추억담긴 먹을거리 방일해장국을 그리고 아내는 선지해장국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답니다.

아내도 선지해장국 오랜만에 먹는다고 잘 먹었고...

7년전 추억의 맛으로 즐긴 방일해장국 한 그릇 잘 먹었네요.

 

 

빗줄기 조금 내리는 날 방일해장국 점심 값은 1만 6천원 계산하고 ..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음에 기회되면 찾아가 양과 선지가 들어 있는 방일 해장국을 또 즐겨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