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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화창한 금요일 즐거운 라운딩 -- 계룡CC에서 구씨 삼형제와 라운딩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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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금요일 .........3월 말에 창공대CC로 초청해 준 구프로가 다시 계룡대CC 부킹이 되었다고

운동하자고 연락이 와 무조건 OK, 그리고 시간도 12시 26분에 티오프 시간...

집에서 골프장까지 10분이면 도착.....

봄날 즐거운 라운딩을 구씨 삼형제와 함께 즐깁니다.

 

 

계룡대CC 가는길 

 

4월의 즐거운 라운딩  - 계룡 CC에서!!!!!!!!!!!!!!!! 

 

 

11시 40분에 도착...

코로나로 락카룸과 샤워장 사용불가로 복장착용하고 등록하고...

퍼팅 연습장에서 퍼팅연습 열심히 해 봅니다.

 

 

다른 골퍼들도 열심히 ...모두 출발전 부푼 꿈을 안고....각자 베스트 스코어를 위해.....ㅋㅋㅋㅋㅋ

마음대로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퍼팅연습장에서 본 크럽하우스...

4월 첫주 금요일 오후 햇살 따사롭고....바람은 없고...........정말 운동하기 좋은 날입니다.

 

18홀 정규코스 ....OUT COURSE는 청룡코스 9홀 입니다.....원래 이곳은 10번째 홀이고요...

청룡 9홀에 백호 9홀 ........이렇게 19홀 경기를 합니다.

 

시간이 되어 카트타고 올라가니 앞 2팀이 밀려 있어요...

구씨 삼형제 인사...캐디와 인사 그리고 간단히 몸풀면서 잡담.....

앞팀 티샷을 보면서 오늘 경기가 밀리겠네...잘 가겠네 하는 판단을 해 봅니다.

 

 

이 조는 우리 앞- 앞 팀인데...남녀 쌍으로 라운딩을 하네요........

구씨 삼형제는 제일 큰형님이 70세 , 둘째가 58세 그리고 막내가 50세 입니다.

3월에 창공대 체력단련장에서 한번 운동을 같이 했었답니다. 

우리 순서....1번홀.....파4홀입니다.

구씨 삼형제 서열 두번째 구씨 티샷을 합니다. 구력은 1년이라고 하는데 모든 샷이 좋은 골퍼 입니다.

1년에 이렇게 치면 골프장에서 살아야 하는데..

 

 

요즘 경기 도우미들이 진행에 아주 여유가 있습니다.

예전 같지 않고 많이 자유롭고 또 할일만 하는 진행을 합니다.

퍼팅준비.......구씨 삼형제 둘째가 15미터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버디를 합니다.

허걱-------상금도 줍니다...꼴랑 2천원....출발할 때 그늘집과 상금으로 거둔 회비에서 지불하고...........

 

 

홀을 향해.......

 

 

 

점점 푸른색으로 채색되어 가는 필드의 멋진 풍경입니다.

필드마다 중앙 지점에 나무 한 그루씩 있는데 이는 정책적으로 심었다고 하는

능숙한 캐디의 설명입니다...

 

 

계룡CC의 18홀 가운데 단 1개의 홀만 훅코스 나머지는 모두 슬라이스 홀이라는

캐디의 설명이고 캐디 말을 잘 들어야 스코어가 잘 나온다고 합니다.

 

그림처럼 떠 있는 조각구름의 4월 하늘로 향해 드라이버 샷을 쏴라////////////

 

 

파 3홀 입니다...

앞 두 팀에 여성 골퍼가 있는데 밀리지 않고 진행이 잘 됩니다....

 

 

파 3홀은 누구에게나 홀인원 챤스입니다...

꿈을 향해 쏴라!!!!!!!

구씨 삼형제 막내의 아이언 샷입니다. 온그린 했으나 제주도 온그린이 되어서........

 

 

사장님 나이스 샷!!!!!!!!

 

파 5홀...오른쪽으로 휘어지는 도그렉 홀에서 힘찬 스윙을....

왼손목도 꺽이지 않고 바른 자세로 드라이버 티샷을 하는 오너 .........

 

파 5홀을 마무리 하면 그늘집이 나옵니다.

티샷을 하면서 티박스 옆에 설치된 전화기로 먹을거리 주문하려고 하니

노련한 캐디가 무전을 날린다고...

왜 촌스럽게 하냐고......ㅋㅋㅋㅋㅋㅋ  무전기로 날린 메뉴는 스팸햄 두부김치에 

막걸리 였습니다.

 

 

목도 축이고 출출한 배도 채우고...

막걸리 한 잔에 스팸햄 부침과 부드러운 두부에 김치볶음.........

돼지고기를 넣으면 조금 번거로우니 스팸햄을 고기 대신 사용해서......

시원한 막걸리가 좋았던 금요일 오후 .....날씨가 조금 더웠답니다.

 

 

스팸햄 두부김치에 시원 텁텁한 막걸리 한잔 

 

 

막걸리 한잔 하고 나왔는데 아직 밀려있고 심심해서 잡아 보는 풍경....

 

 

앞 팀 1팀이 밀려 있습니다. 중간에 있는 카트가 우리팀 카트랍니다.

 

 

앞팀 티샷을 하는 모습을 유심히 봅니다.

우리팀 도우미 아가씨 이야기가 재미 있습니다.

앞팀은 여성 한분은 머리 올리고 다른 여성 한분은 여왕골프를 한다고 합니다.

티샷할 때 남편이 티를 꽂아 볼을 올려 주고...

매 홀마다 샷을 할 때 도우미 보다는 남편에게 달려가 몇번 크럽으로 치냐고 물어보고...

도우미 속이 터진다고 .............

 

 

그런일 저런일 상관없이 저 멀리 계룡산 정상의 송신탑을 감상합니다.

세상에는 아주 많고 많은 일들이 있으니.....

 

 

심심해서 셀프 사진 한 번 찍어보고....

 

 

앞 팀이 레이디 티에서 티샷을 하는데 역시  들은 이야기 그대로 하고 있습니다.

재미 있는데 그래도 밀리지 않아서 좋아요...

 

 

우리팀 뒤를 쫓아 오는 뒷 팀도 그린에서 퍼팅을 신중하게 하고 있습니다.

 

파 3 홀...왼쪽에 헤저드가 있는데 샷이 짧아서 이 홀에서 공 한 개를 분실했습니다...퐁당......

거리에 관계없이 헤저드가 있으면 심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는 것이 하수 골퍼입니다.

 

 

헤저드에 볼 빠지고 연못 가운데로 난 다리를 건너는 재미도.....

 

 

미세먼지 없는 봄날의 오후...선명하게 보이는 계룡산 정상을 봅니다....

 

 

신기한 돌탑도 서 있고...

이 곳을 지나면서 돌 하나 쌓고 다음 홀에 버디를 기원하고 가나요?

 

 

계룡산 풍수지리 형상에 대한 그림이 돌판에 그려져 있습니다.

계룡대 위치와 길이 그려져 있고 산맥과 수맥이 그려진 모습입니다.

 

그린피와 카트비 계산하고 캐디피 포함 1인 5만원 회비를 걷어 

각 홀당 상금 2,000원에 그늘집 두 번 계산하니 정확히 20만원이 딱 맞습니다.

캐디피 120,000원 그늘집 42,000원 상금 36,000원 버디상금 2,000원...

즐겁게 한 라운딩...다음을 약속하며 구씨 삼형제는 전주로...

나는 우리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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