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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늘의 맛집 S파일

건강한 맛을 찾는 논산 맛집 --- 연산 도토리묵밥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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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연산면 연산시장의 한쪽에는 오래 된 연산시장 맛집이 있습니다.

도토리묵밥 식당인데....연산의 맛은 도토리묵밥과 순대국밥이라고 합니다.

연산의 재래시장 장날은 5일과 10일 15일 20일....이렇게 5일장이 열리는데

오늘은 장날과 관계없이 논산 다녀 오는 길에 도토리묵밥을 먹고 싶어서 

생각이 나 찾아간 식당입니다..

 

연산 가볼만한곳  -- 연산시장도토리묵   식당

 

연산시장의 안쪽 주차장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 도토리묵밥을 먹으러 다닌 곳은 논산에서 강경가는 길목에 있는 

전원식당이었는데...얼마전에 가 보니 식당이 없어졌답니다.

아쉬움이 큰 식당입니다...10년간 간간히 도토리묵밥 또는 보리밥 비빔밥을 

다니던 식당이었는데...........각석하고 오늘은 연산시장도토리묵 이야기를 해 봅니다.

 

 

식당입구에 3대째 이어져 내려온 도토리묵이라고 합니다.

식당 상호아래 전화번호도 선명하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체온측정하고 자리에 앉으며 식사 가능한 가를 주인장에게 물어보고....

특허증도 있고...도토리묵정식부터 홍어무침보쌈에 묵밥, 묵비빔밥 등,,,,,

 

 

식당은 홀과 내부에 커다란 홀이 있네요.

신발 벗고 들어가야 합니다.......

 

시골의 식다이지만 내부는 아주 깨끗하게 잘 정리된 모습입니다.

손님 두 팀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3대째 이어온 100%숮 특허받은 도토리묵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2006년 10월 16일에 등록되었으며 발명의 명칭은 '기능성 도토리묵의 제조방법'이라고 합니다.

 

 

도토리묵 정식은 점심시간에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묵밥을 주문합니다...어차피 정식은 2인이상 주문 가능하다고 하니까....

기다리는 시간 짭게 아주 신속하게 차려지는 묵한사발에 밥과 반찬입니다.

반찬구경 해 볼까요?

 

연산시장 도토리묵밥

 

 

달콤함이 있는 멸치볶음입니다.

 

매콤한 고추장아찌도 있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먹으면 매콤 짭짤함이 좋은 밥반찬입니다.

 

 

열무김치도 나왔습니다. 반찬이 간단한 상차림이지만 집에서 직접 만든 반찬을 내 놓는것 같습니다.

 

시지 않게 잘 익은 열무김치를 먹어 봅니다....시골맛이 입안 가득하게 .....

 

 

시레기 나물입니다....담백한 맛일것 같아요...

 

시레기 나물도 맛을 보니 역시 할머니 손맛이라고 해야하나요?

맛을 보고 표현이 부족할 때는 엄마 또는 할머니 손맛이 정답입니다.

 

 

파래 무침까지 맛을 보며

상차림으로 나온 모든 반찬맛을 다 보았습니다.

반찬 맛은 MSG 맛을 못 느끼는 심심하고 덤덤한 그러나 천연양념을 사용한 듯한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밥과 김치의 배추와 고추가루 마늘은 국내산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이제 도토리묵을 한 번 보겠습니다.

묵의 양은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양입니다. 김치와 김가루 그리고 깨소금이 뿌려져 나옵니다.

 

 

도토리묵을 건져 봅니다. 수제 도토리묵이라고 합니다....

 

 

시원 깔금한 맛 도토리묵밥

도토리묵은 우리 전통식품이지요. 예전에는 건강식 구휼 양식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최근에 연구에 의해 

도토리의 효용이 입증되기도 했답니다.

한 젓가락 퍼 보는 도토리묵입니다.

 

100% 수제 도토리묵의 맛을 음미해 봅니다....한 젓가락 가득...

오랫만에 먹어보는 도토리묵입니다...묵 육수도 시원하네요...

도토리는 당뇨와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기도 한답니다.

 

 

배도 고프고 먹고 싶었던 음식인 도토리묵을 마음껏 즐깁니다.

도토리 묵을 먹으면 피가 맑아진다고 옛 어른들은 믿고

사시사철 한밤에도 간식과 주식으로 즐긴 음식이라고 합니다.

도토리묵을 한사발 했으니 제 피도 맑아졌겠지요...ㅋㅋㅋㅋㅋㅋㅋㅋ

 

 

도토리묵을 맛보고 이제 검정쌀밥을 한 공기 묵사발에 털어 넣습니다.

도토리묵밥을 즐기는방법이지요....손쉽게 묵과 밥을 먹을 수 있잖아요...

 

고픈 배를 채우며 맛나게 묵밥을 먹습니다.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묵한사발에 밥 한공기 말아서 깔끔하게 해치운 점심이었습니다.

7년간 논산을 자주 오가며 지나는 연산면 그리고 연산시장인데 처음 찾아간 도토리묵밥 집 이야기를 

전해 보았습니다.

도토리묵밥 한 대접 가격은 일금 8,000원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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