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의 소금강 아름다운 대둔산 --- 법계사

남쪽의 소금강 아름다운 산인 대둔산은 도립공원으로 충남 논산시, 금산군과 전북의 완주군 

3개 행정구역에 걸쳐 있는 산입니다.

대둔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모습을 만나려는 산행객들의 발길이 끊기질 않습니다.

2010년 산행을 자주 다닐 때, 추운 겨울 2월에 산악회 시산제를 대둔산에서 했는데

당시에 법계사쪽에서 올라 대둔산 정상으로 올라갔던 추억이 생각나

가을이 올 즈음에 찾아간 법계사 이야기를 돌아봅니다.

 

아름다운 남도 소금강 대둔산 월송봉을 등지고 있는 법계사

 

법계사의 모습중 대웅전 외벽에 그려진 불화를 감상합니다.

 

법계사 산신각 모습입니다.

가을이 무르익을 때 사진이네요. 붉을 베롱나무가 아름답습니다.

산신각은 말 그대로 불교에서 산신( 山神) 을 모시는 전각이지요.

 

 

법계사는 유명한 사찰로 지리산에 있기도 합니다. 지리산 법계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논산의 대둔산 법계사는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에 있는 사찰입니다. 

법계사는 전국 유일의 비구니 노후 복지시설이며 교육시설이 사찰입니다.

 

 

법계사는 지견 승려에 의해 창건되었습니다.

아파트 형태의 건물은 4층 건물로 둥글게 6채의 건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법계사 대웅전 외벽에는 조금 색다른 불화가 그려져 있어 흥미롭습니다.

 

 

무언가 갈망하는 동자는 누굴 향해 올려 보고 있는지?

1993년 대한 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 수덕사의 말사로 비구니 스님들의 수행청정 정진 도량입니다.

 

 

법계사 대웅전의 불화는 인간의 모습의 부처들로 그려져 있습니다.

어린 동자는 온화한 미소의 부처를 바라 보고 있습니다.

많은 벽화가 있는데 벽화의 이름과 의미를 알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입니다.

 

 

조금더 인간적인 면으로 그린 불화입니다. 스님도 부처도 또 동자들 모습이 ...

 

 

대둔산 월성봉을 뒤로 하고 자리한 법계사 대웅전 입니다.

대웅전 크기가 엄청 큽니다.

월송봉 아래 봉황이 내려 앉은 듯한 곳에 삼천불을 모신 108평의 대웅전 입니다.

 

 

수행자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불화를 재미있게 감상합니다.

일반 사찰의 건물벽에 그려진 벽화와는 전혀 다른 모습의 벽화가 그려진 법계사 대웅전 입니다.

 

 

 

대웅전 건물 문위에는 용의 머리가 붙어 있습니다.

단청도 아주 화려합니다. 비구니 스님들의 도량이기에 이렇게 화려한가요?

 

 

경전을 공부하는 학자도 있고 스님들도 있고...

그런데 스님들 상의가 벗겨진 모습이 많이 있습니다.

 

 

인간세상의 사는 이야기와 스님이야기 그리고 부처이야기를 표현한 그림들 같아요.

 

 

큰 대웅전 법당의 정면 문을 제외하고 삼면의 벽, 왼쪽에 3개와 오른쪽에 3개 그리도 뒷면에 7개의 큰 그림이 

그려져 있는 법계사 대웅전입니다.

 

 

대웅전 문 위에도 용 문양의 조각이 있습니다.

지는 해를 받은 구름사이를 날아 가는 용의 모습이 아주 선명합니다.

용의 모습도 화려하지만 구름의 색도 화려합니다.

 

오른쪽에는 구름타고 내려오는 보살님들인가요?

불교에 대한 무지함이 설명을 잘 못하겠네요.

 

삼면의 불화 감상도 법계사를 찾는 즐거움을 찾을 수 있습니다.

논산시 양촌면을 지나서 법계사로 오르는 도로는 좁지만 사찰 경내까지 차가 들어갈 수 있어서

접근성 및 주차하기에는 편리합니다.

 

 

부처님의 모습입니다. 불화의 모습에 보는 인간답게 생긴 부처님을 봅니다.

주위에는 수행하는 스님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인 보살님도 보이고....

 

재미있는 불화를 감상하며 대웅전을 한 바퀴 돌았네요.

 

 

법계사 대웅전 좌 우측에는 붉은 배롱나무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10년전 추억을 기억하여 찾아 온 법계사에 가을 오후 햇살이 내려 앉습니다.

 

 

비구니 스님들의 노후 복지시설이면서 교육의 현장인 법계사에는 부처님 진산사리를 모신 사리탑도 있습니다.

배롱나무의 인사를 뒤로 하고 길을 나섭니다.

다음에는 대웅전 안 모습을 보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