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뭘 하고 싶나

옛 제자가 보내준 한가위 선물 --- 화과자와 만주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10. 22.
728x90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군산의 군장전문대 군사학과 초빙강사로 강의를 나갈 때

맺어진 제자가 보내온 카카오톡 선물....

한가위에 보내 온 선물인데 물량이 밀려서 이제 도착을 했네요.

군인이 되겠다는 꿈으로 여군전문사관학과를 선택해 2년 공부를 했으나

여군의 꿈은 이루지 못하고 지금은 군산에서 간호사로 열심히 생활하는 

성실한 사회인이 되어서 가끔 카톡으로 대화하고...

인스타 좋아요 눌러주고.....

 

제자가 보내 준 한가위 선물 --- 화과자와 만주 

 

군산시 사이버기자로 매월 한 두번 방문하는 군산시.

서로 시간이 맞지않아 얼굴을 본지가 오래되었는데 

10월에는 꼭 시간내어 갈비라도 사주어야 겠네요.

 

카카오톡 선물을 받아 주문한 지 3주만에 도착한 제자의 선물....

수령 후 냉동보관이라 적혀 있네요.

 

 

언박싱을 하니 포장지와 화과자가 나옵니다.

 

화과자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화과자 박스를 열어보니 화려한 과자가 낱개로 포장되어 있는데 너무 예쁘네요.

가운데 9개의 화과자와 나머지 16개는 만주입니다.

 

 

 

화과자는 우리의 전통음식인 떡과 중국의 당과자가 일본에 전해져 발달된 과자라고 합니다.

 

 

궁중의 제례때 과실을 보관하기 어려웠던 시기에 그 모양을 표현하기 위해 

쌀과 찹쌀 등 곡식을 갈아 과실모양으로 만들기 시작한 것에서 유래 되었다합니다.

 

 

화과자 한 개 한 개를 들어 잡아 봅니다.

노란색 화과자는 귤인가요?

 

 

만주도 잡아봅니다.

만주는 쌀로 만들고 화과자는 모양을 내기위해 찹쌀로 만들었는지 부드럽고 찰기가 있어요.

 

 

정말 감같은 화과자 입니다. 내부에 달콤한 소가 들어 있어요.

 

 

정말 예쁜 장식이 있는 노란 화과자는 파란 받침이 있는 귤화과자 같아요.

 

 

여러 모양의 화과자를 놓고 아내와 맛을 봅니다.....

 

 

아내도 화과자가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깝다고...

그래도 먹어야 즐겁지요...

 

 

만주도 한 개 다시 잡아보고...

 

 

아내와 함께 즐기는 달콤한 맛의 화과자 ...

제자의 마음이 같이 담긴 정말 달콤하고 찰지고 부드러운 화과자 입니다.

 

 

한 입 깨물고 안이 보이게 한 번 잡아 봅니다...

개인적으로 화과자는 처음 맛을 봅니다.

한 번 다녀 온 일본여행 때도 맛을 못 보았으니까요.

 

 

제가가 보내 준 화과자 선물을 아내와 함께 맛을보고 남은 것은 

알려준 대로 용기에 담아 화과자는 냉동고로 만주는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생각날 때 따뜻한 커피에 곁들여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아들도 잘 먹겠네요.

 

 

쵸코렛 색의 만주를 한 개 더 먹어 봅니다.

화과자 선물이 도착한 소식을 사진과 곁들여 제자에게 고맙다고 카톡을 보냈답니다.

그리고 10월에 군산에서 만나자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