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여행 임천 가림성 사랑나무 --- 금강이 보이는 성흥산성

 

조용한 고장...백제의 숨결이 담겨있는 곳...부여 나들이..

일 년에 한 번 정도는 찾아가는 조용한 곳...

지난 에는 대조사 사찰만 찾고 이 곳은 오르지 않았는데 많은 변화가 있네요.

백제의 산성터가 있고 커다란 나무가 서 있는 곳...

 

성층산성의 가림성 사랑나무 

 

많은 영화와 드라마 촬영장소로 사랑받고,,,조용히 찾아와 즐기는 곳 

성흥산성 입니다.

 

부여군 임천면에 있는 성흥산성 입니다.

대조사 꽃무릇을 감상 후 산책겸 가림성으로 오릅니다.

이 곳은 사랑나무가 있어 알고 있는 연인들이나 가족들이 찾아온는 장소입니다.

 

 

성흥산성은 가림성으로 부르기도 하는군요.

부여의 가림성은 부여군 임천면 성흥로97번길 167에 위치해 있으며

사적 제4호로 지정된 유적지입니다.

 

 

가림성 들어가는 입구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고 예전에 안쪽까지 들어갔던 길은

통제가 되고 입구에 있는 상점의 사람들만 통행이 가능합니다.

성흥산성으로 올라가는 길에 철제 의자와 많은 드라마와 영화촬영지 였던 모습을 알리니느 간판이 붙어있습니다.

 

 

가을이 다니는 숲길을 걸어 올라갑니다.

이곳으로 오르면 가림성을 만납니다.

넓은 길을 오르기 전에 입구에서 봉사활동하시는 지역 주민의 안내로 

손소독제 바르고 마스크 착용하고 올라갑니다. 주중이어서 사람도 많지 않고...

코X나로 인해 나들이 객도 많이 줄었고...

 

 

각종 드라마 촬영지입니다..2017년 엽기적인 그녀의 사극 리메이크 드라마를 촬영한 장소네요.

길가에 설치된 드라마 촬영 이야기를 살펴보며 올라갑니다.

 

 

서동요 촬영도 하였고...

 

 

성흥산성 사랑나무 이야기도 알려줍니다.

 

 

부여 가림성의 발굴 역사 이야기도 자세히 알려줍니다.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으나 2011년부터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가파른 계단을 잠시 오르면 가림성과 사랑나무를 만납니다.

커다란 바위옆으로 계단이 고불고불 만들어져 있습니다.

 

 

드디어 올라온 성흥산성... 저 멀리 부여군이 있고 그 너머로 금강이 흐릅니다.

성흥산성은 백제시대에 사비천도 이전인 서기 501년에 쌓은 산성이랍니다.

 

 

성흥산성 길 입니다.

해발 268미터의 산 정상부에 돌로 쌓은 석성과 그 아래쪽에 흙과 돌로 쌓은 토성이 있답니다.

 

 

부여의 백제산성 가림성 

 

석성의 둘레는 1,350미터에 높이는 4미터 가량되는데 성 내부에는 우물터, 건물터 등이 남아 있으며

남문, 동문과 서문 3곳의 문터가 확인되었답니다.

현재까지 백제시대의 성곽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되는 산성이랍니다.

 

 

 

성흥산성의 사랑나무 ...

산성에 오르면 바로 이렇게 큰 나무가 반겨줍니다.

사랑나무로 연인들이 찾아와 사랑의 언약과 영원을 약속하는 명소랍니다.

 

 

 

부여 성흥산성 사랑나무 

성흥산성에서 바라본 임천면입니다. 저 아래로 부여로 가는 29번 국도가 보입니다.

강경과 논산 그리고 익산 방향에서 올라와 부여로 연결되는 왕복 4차선 시원한 도로입니다. 

 

성흥산성은 나 · 당연합군에게 백제가 멸망한 후에는 백제 부흥운동의 거점이 된 곳이었으며,

금강을 통제하고 논산과 공주 등으로 이어지는 길목의 군사적 중요한 곳으로 18세기 중엽까지 사용되었답니다.

 

 

가림성에 위치한 사랑나무의 모습입니다. 가족 나들이, 연인 나들이 사진찍는 모습입니다.

사랑나무는 부여 10경중 하나로 사랑나무가 있는 이곳에서는 

논산과 강경 그리고 익산과 서천까지 조망 할 수 있답니다.

2006년 방영된 드라마 '서동요' 촬영지로 유명해졌답니다.

 

가을이 깊어가는 시간에 조용한 발걸음으로 찾아간 성흥산성에서 맑은 향기 즐기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