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품에 안긴 하얀 데이지꽃 멋진 카페 강화 가고 싶은 곳

나 어디를 가느냐 묻지를 마소. 이리저리 길 나서며

목적지를 정해 뭘 하겠소.

어제는 동쪽으로 오늘은 서쪽으로 내일은 어디로 갈까?

마음이 가는 곳으로 차를 달려가면 그만인 것을….

살면서 아등바등 싸울 일 없고 어디로 갈까나 고민할 필요가 없소.

뚫린 길…. 그 길 따라가면 어디 든 도착 할 테니….

오늘의 나들잇길은 강화, 멀고 먼 길이라오.

게다가 인천은 코로나 19의 비상이 걸린 도시가 되어

건강하고 안전하게 다녀오는 것도 생각합니다.

인천에서 거리를 다닐 일은 없어도….

 

강화까지 거리상으로 그리 멀지 않으나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이 이야기는 도로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교통량이 많다는 이야기라오….

거대한 도시인 인천을 지나고 김포도 지나 옛날 섬이었던 곳으로….

 

강화 품에 안겨 서해를 쫓는 아름다운 카페 도레도레

 

강화는 살아생전에 처음 가는 나들잇길

그래서 먼 길이지만 여유 있게 운전하며 찾아갑니다.

서해의 동막 해수욕장 앞 횟집에서 조개구이 식사하고

차 한잔을 하기 위해 이동한 곳은 정말 엄청 큰 카페와

꽃밭이 있는 도레도레 카페입니다.

 

 

식사한 횟집에서 약 10여 킬로미터를 요리조리 운전하며

앞차를 쫓아서 도착한 도레도레 카페입니다.

좁은 골목으로 약간 들어오니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고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주차할 공간이 없는데 마침 차 한 대가 나갑니다.

넓고 넓은 카페에는 많은 손님이 찾아 왔군요.

목요일 오후인데 연인들, 친구끼리 그리고 가족끼리

찾아온 모습을 봅니다.

그 규모가 짐작이 가지 않는군요.

 

 

조개구이 횟집에서 인사를 한 지인이 안내해서 찾아온

도레도레카페입니다.

잘 꾸며진 정원 같은 분위기에 노란 중심에 하얀 꽃잎이

시계처럼 둥글게 달린 데이지 꽃이 돌길 따라 피어있습니다.

이곳은 지금 데이지 꽃의 향연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모습을

펼치고 있습니다.

돌길 따라 사진을 찍으며 올라갑니다.

카페에서 비즈니스가 있어서…….

 

 

하얀 데이지 꽃 만발한 돌길을 걸어 커다란 건물의

카페 앞에 도착합니다.

시원스러운 유리 건물이 웅장한 모습입니다.

입구에 걸려 있는 이벤트 알림은 해시태그 이벤트입니다.

마호가니라는 상호도 보이는데 강화 마호가니 데이지 정원을

해시태그와 함께 모바일에 올리면

디카페인 드립 커피를 준다고 합니다.

이런 것은 한 번 해봐도 됩니다.

인스타나 페이스북을 하고 있다면….

 

 

카페에 들어가기 전에 뒤를 한 번 돌아봅니다.

잘 꾸며진 도레도레 카페입니다.

이벤트 안내 게시판을 보고 카페의 하얀 테두리

유리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차를 마셔야 하니까….

 

 

카페이용 안내 글귀가 있습니다.

내부 벽은 하얀색으로 꾸며져 있고 안내판에는

찾아온 서로의 여유로운 시간을 위해 메너를 지켜달라고….

요즘 아이들과 함께 카페를 찾는 젊은 부부들이 많은데

같이 오는 것은 좋은데 여러 사람이 같이 이용하는 카페와

같은 장소에서 지켜야 할 사항들을 알려주고

또 지키도록 확인을 해야 합니다.

어느 카페든 아이들이 떠들고 뛰고 하는 그런 장소는

아니니까…….

어린이 놀이 카페는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하얀 고가구 의자는 사람이 앉는 것이 아니라

카페의 커피 향이 앉는 곳이랍니다.

 

 

차를 주문하기 위해 주문 계산대로 갑니다.

우리 일행은 모두 6명….

무엇을 주문할까 고민을 합니다.

카페의 테이블과 의자 등 큰 소품들은 모두 하얀색

물품으로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조용한 카페에서 분위기 있게 차 한 잔을 하겠네요.

 

 

테이블과 장식 칸막이도 모두 하얀색입니다.

드라이 플라워 등 여러 소품이 개성 있게

자리하고 있고….

모든 분위기는 커플들 그리고 여인들과

아주머니들이 좋아할 분위기로….

남자도 여자를 따라서 오니 문제가 없겠지요.

좋은 분위기에서 서로 정다운 말을 나누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카페입니다.

 

 

단조로운 것 같으면서 적절하게 공간을 차지한 소품들

하얀 양초와 나무액자 그리고 둥근 접시가 걸린

벽과 편안하게 자리 잡은 테이블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가끔 카페에서 왜 그렇게 비싼 커피를 마시나 하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최근에 와서 그 이유를 알고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카페를 가끔 찾아

나름 즐기는 방법으로 차를 마십니다.

 

 

복고풍의 하얀 큰 원목 테이블에 하얀 의자 역시

옛 모습을 담고 있는 의자와 테이블입니다.

누군가 흘리고 간 하얀 종이컵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곳이 우리 일행들이 앉을 자리입니다.

자리에 앉으며 한 지인이 각자에게 무엇을 마실지

주문하라고 합니다.

여럿이 왔으니 한 사람이 모두를 종합해 주문해야!

차를 주문하는 사람도, 차를 준비하는 사람도

혼란이 없습니다.

저는 언제나 카페라떼를…….

 

 

좋은 카페에 가면 맛 난 먹을거리인 빵과 케이크 그리고

과자를 같이 즐길 수 있지요.

도레도레카페도 한쪽에 빵을 먹을 수 있게 준비가 되어

먹고 싶은 빵을 차와 즐길 수 있습니다.

커다란 곰보빵과 다른 빵들이 손님을 기다립니다.

빵들은 랩으로 덮여있어 위생관리도 적절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식당이든 카페든 청결이 최우선입니다.

 

 

냉장 진열장 안에는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케이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노란색 크림을 덮어쓴 케이크에 층층이 초콜릿 빵과 크림이 쌓이고

빨간 딸기가 자리 잡은 케이크….

무지개 색깔의 케이크도 있습니다.

달콤한 케이크와 함께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찾는 카페 도레도레입니다.

 

 

손님이 주문한 커피를 만든 곳입니다.

주방이라고 해야 하나? 요즘 들어 많이 무식한

저 자신을 깨닫고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바리스타가 없는 순간에 한 장

잡아 봅니다.

잘 정리된 모습입니다.

우리 일행 6명의 모든 차를 주문했습니다.

같이 온 일행이…….

 

 

주문한 커피가 나오기 전에 한 번 더 돌아봅니다.

찍사의 행동으로…. 작가는 못되지만, 많이 찍는 것은

부지런하면 해결이 됩니다.

사진 찍을 때 주변에 손님들 불편하지 않게

그리고 초상권을 보호하면서…….

무지개 케이크입니다. 이름을 보니 ‘소중해 케이크’입니다.

왜 그런지 모르지만 소중한 사람과 함께 즐기라고

이름을 그렇게 붙였지요.

이 케이크 이름을 보면 소중한 사람과 같이 왔으면

안 먹으면 큰일 납니다.

조각은 9,500원 1호는 52,500원입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와서 커피와 함께 이 케이크를 즐기는

좋은 시간을 기원합니다.

 

 

강화 앞바다 서해를 바라보는 곳의 도레도레에서는

모든 메뉴는 홈메이드 스타일로

주문 즉시 주방에서 직접 조리되어

손님에게 제공한답니다.

정직하고 깨끗함이 도레도레의 기본원칙이라고 합니다.

무엇이든 전문적인 곳이 좋습니다.

하얀 데이지 꽃 세상인 도레도레에서 한가한 오후를 즐깁니다.

 

 

차를 마시는 것보다 실내 장식과 소품을 감상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차도 좋지만 찍사의 정신을 발휘하여…….

왕복 8시간을 운전한 여정인데 집에 돌아가

무엇인가 전해야 할 것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차가 나오고 빵과 케이크 등 주문한 마실 거리와 먹을거리가

우리 테이블에 차려졌습니다.

일행 중 저와 볼일이 있는 지인과 대화를 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습니다.

서로의 관심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무엇인가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그런데 쉽지 않네요.

이렇게 대화를 하느라 정작 마실 차와 빵의 사진을 놓쳤습니다.

길지도 짧지도 않은 대화 속에 좋은 인연을 기약합니다.

 

 

6명이 하얀 데이지꽃 만발한 도레도레 카페에서

맛난 빵과 따뜻한 커피를 즐기고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합니다.

하얀색의 깔끔한 내부 장식의 카페 입구를 나왔습니다.

철재로 만든 붉은색 포장 테이프 조형물이 있네요.

애교 있는 포토존입니다.

철재 포장 테이프 안에 들어가면 그 사람이 선물입니다.

연인끼리 와서 서로 선물이 되면서 추억이 사진을 담는 장소가 되겠습니다.

 

 

도레도레는 마호가니 커피에서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커피숍 앞에 커다란 유리 온실 같은 카페가 또 있습니다.

여기저기에 하얀 목제 방갈로 비슷한 시설을 만들어 놓아

하얀데이지 꽃밭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아름다운 꽃밭을 감상도 하고….

독립된 공간에서 친구끼리 연인끼리 가족끼리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하얀데이지 꽃이 만발한 이곳은 강화의 카페 도레도레입니다.

 

 

카레 도레도레는 여러 곳에 있는 것 같습니다.

나오면서 챙긴 명함에는 강화점이 확실히 인쇄되어있습니다.

인천광역시입니다…….

 

나 어디를 가느냐고 묻지를 마세요.

마음이 끌리는 데로 갑니다. 또 누가 불러주면 가기도 합니다.

내일 가려던 곳이 정작 내일이 되면 다른 곳으로 가기도 합니다.

제 마음은 어디로 튈지 모릅니다.

 

인천과 김포를 지나 들어가고 나온 강화입니다.

많은 차로 인해 시간 소요가 많았습니다.

집에서 8시에 출발해 천안 찍고 강화까지 가니 12시 50분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 번 쉬었고,

올 때는 오후 4시 30분 출발해 천안에 오후 7시 도착,

운전하느라 수고했다고 전복 삼계탕 저녁 식사 대접받고 출발해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되었군요.

뜨거운 물에 샤워로 운전의 피로를 풀고 하루를 마무리한

강화의 데이지꽃 만발한 카페 도레도레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