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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멋과 맛

제주홀로여행 -- 23년만에 찾아 본 천지연폭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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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2월 처가 식구들과 여행 때 다녀 온 관광지..  그 후에도 몇 번 제주도를 다녀 왔지만 이 곳은 가지 않았는데 나 홀로 도는 제주 나들이에 한 번 찾아가 봅니다.

정방폭포를 돌아보고 찾아간 또 하나의 폭포 입니다.


제주 서귀포시 천지연폭포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3곳의 폭포 중 한 곳입니다.



폭포 천지연...23년 만에 찾는 추억의 장소가 되었군요. 주변에 서귀포 칠십리 공원이 같이 있군요,



천지연폭포는 천연기념물 제27호, 제163호와 제379호로 지정된 관광지라 합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또는 친구끼리, 동창회와 계 모임 등 여러 사유로 찾아온 관광객들과 함께 섞여서 천지연폭포로 올라갑니다.


주차장에 주차하고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합니다.

입구에 상점 옆에 제주도의 특별한 맛인 한치빵을 판매합니다. 한치 모양의 빵인데 제주에서 판매를 하는군요. 구경만 하고 지나칩니다. 맛이 궁금하기도 하지만 혼자 사 먹는 모양이 서글플것 같아서........ㅎㅎㅎㅎㅎ


천지연폭포의 한글,영어 그리고 중국어판 설명안내입니다.



1월 제주에는 동백이 한창입니다. 붉은 동백의 아름다움이 봄 소식을 전해줍니다.




누구나 이런 마음이.......천지연뿐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고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나무 아래를 지나 천지연 폭포로 다가섭니다.



멀리서 보는 천지연 폭포 입니다.

서귀포시 서귀동과 서흥동에 걸쳐 있는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봄이 오는 소식으로 폭포 주변의 모습도 초록색입니다. 멋지게 물을 낙하하는 모습입니다.



제주도가 화산섬이지만 물 걱정을 하지 않는 그런 섬이지요. 폭포의 수량이 엄청납니다.



맑은 물 우렁차게 낙하나는 천지연 폭포를 배경으로 폭포를 찾아 온 관광객들은 기념사진 촬영을 합니다.

여행의 추억은 사진으로 남지요.


하늘과 땅이 만나는 연못이라는 천지연 폭포 입니다. 입석의 이름표와 함께 폭포를 잡아봅니다. 옛 추억을 기억해 내려 애를 쓰면서....



천지연에서 유유히 수영을 즐기는 오리들입니다......많은 사람들이 오가지만 평온한 모습으로 겨울날의 수영을 즐깁니다.



이 나무 이름을 알았었는데 ......초록색 잎과 붉은색 꽃의 조화가 아름답습니다. 많은 꽃이 피었네요.

천지연에는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된 담팔수의 자생지이기도 하답니다.


천지연폭포지기 돌 하루방이 겨울나기를 위해 빨간 모자를 썼네요...지금 쯤 봄이 가득해 모자를 벗었겠네요.



천지연에는 구실잣밤나무, 천선과나무 등의 난대식물지대로 천연기념물 제379호로 지정된 계곡 전체가 천연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는 곳이랍니다. 떨어지는 폭포수가 겨울의 등을 떠밀고 있습니다.



붉은 동백...아름다운 겨울 꽃입니다.



폭포수가 낙하는 곳에서 1km정도 위로 올라가면 솜반천이라는 곳이 있어 이 곳에서 솟아나온 맑은 물이 흘러 내려 천지연폭포수를 이룬다고 합니다.



천지연폭포의 반대편에는 화살의 과녁을 설치하여 활쏘기 시합을 하였다는 천연사후가 있다합니다. 애석하게 이 곳은 찾아보지 못했네요.



천지연폭포의 연못과 하천은 무태장어 서식지로 천연기념물 제2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한바퀴 부지런히 천지연 폭포 주변을 돌아보며 사진도 촬영하고 발걸음을 입구로 돌려 나갑니다.



아름다운 붉은 동백에게 작별의 인사를 하고 .....




23년 전 다녀갔던 서귀포 천지연 폭포를 돌아보며 추억에 잠겨보기도 하고 앞으로 23년 후에 다시 올 수 있을까하는 센치한 생각도 해보고..........그냥 오늘 왔다 가는 것으로 만족을 하자는 스스로 위안을 하며 서귀포시의 천지연폭포 여정을 접습니다.


천지연 폭포의 입장료는 어른 2천원, 청소년 1천원입니다. 주차장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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