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안도로 따라 가면서 함덕해수욕장을 지나고 조금 올라가니 제주바다 조망이 좋은 작은 봉우리하나 만납니다.
작은 모래사장의 해수욕장도 있고 주변에는 캠핑캬라반이 즐비한 곳이네요.
나홀로 제주를 돌아보기 - 서우봉과 둘레길
바쁠것 없다. 쉬고 싶으면 쉬고 가고 싶으면 간다.
함덕해수욕장을 스치고 올라와 서우봉 둘레길을 찾아가는 길.......
올 때 마다 바람이 반기는 제주
제주의 바다 조망이 좋은 서우봉에 오른다.....주차장에 주차하고 봉수대 방향으로 걷는다..
서우봉으로 들어가는 초입에 작은 해수욕장이 있다....겨울이라 모래와 물만이 놀고있다.
저 멀리 함덕해수욕장이 보이고 카페가 보인다. 조금 올라가도 조망이 좋다.......
조천읍 조함해변도로 주변의 여러건물들이 보인다.
조천읍 함덕리와 북촌리의 경계에 위치한 높이 106미터의 서우봉은 북쪽과 남쪽에 봉우리가 있는 원추형 화산체이다.
서우봉둘레길은 제주 올레길19코스와 연결된 길이다.
용암 바위가 정상에 노출된 남쪽 봉우리는 '남서모'라 불린다. 북쪽 봉우리는 서산봉수가 있어 '망오름'이라 불린다.
서우봉으로 오르는 길. 서우봉 표기는 1899년 제작한 제주도지에 처음 등재되었다한다.
제주 한 달 살기를 계획할 때 참고할 팻말이다. 제주에서 한 달을 푹 쉬고 싶다.
조금 올라갈수록 조망이 좋다. 푸른 제주바다.....바람이 수면을 스치고 달리고 파도는 흥분한다.
삼별초 항쟁 때 려몽연합군과 삼별초군의 최후의 격전지이기도 하며 태평양 전쟁시 일본군이 구축한 동굴진지가 역사의 아픔으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서우봉 둘레길에서 잡아본 제주바다와 함덕의 풍경
제주도 여행 이틀째인데 오늘도 하늘은 먹구름 가득 바다에는 바람가득......그러나 내 마음은 편하다.
함덕해수역장 옆에 있는 서우봉 둘레길과 산책길은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이다.
서우봉 아래 캠핑캬라반........
황소걸음으로 바람에 떠 밀리어 올라가고 바람에 실리어 내려 온 제주 함덕의 서우봉 길......
제주여행의 추억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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