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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멋과 맛

제주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 바람과 바다의 만남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20.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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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여정으로 찾아 온 제주....화요일 불안한 도착 후 하루를 보내고 수요일 아침 여전히 바람은 돌풍수준으로 바다에 휘몰아친다. 제주에 살고 있는 옛 동료의 안내로 지난 해 봄에 제주여행 때 먹었던 해장국 집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렌트카 픽업하고 제주도 바다에서 바람을 만난다.


제주여행 - 바다와 바람이 전하는 이야기


제주여행 때 마다 날씨가 나를 거부한다. 그래도 나는야 좋아라



바람이 부는 제주도



수요일 아침은 제주도 마을사람들의 맛집으로 많이 찾아가는 해장국집으로........

메뉴는 두 가지. 재료 떨어지면 문 닫아요. 해장국 식당이기에 아침일찍부터 영업을 합니다.



나는 해장국으로 옛동료는 소머리내장탕으로 식사를 합니다.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이 먹고 싶은 아침...간 밤의 피곤함을 아침식사로 지워봅니다.



해장국과 소내장탕 식사를 하는데 상추 쌈도 나오는 식당입니다.

총각김치가 맛이 좋아 리필을 하였는데 사장님이 총각김치 자랑이 대단합니다. 동생이 재배한 총각무를 구매해 직접 담근 김치라고 합니다. 



다시한번 잡아보는 뚝배기 해장국,,,보글보글 끓고 붉은양념장을 풀어먹어요....



좀더 선명하게 잡아 본 반찬 상차림입니다.

아침에 해장국 식사를 하고 공항근처의 렌트카 회사로 차를 찾으러 갑니다.




렌트카 회사에 내려 주고 옛 동료는 일을 하러 출발하고 엑센트 렌트카를 픽업했는데 상태가 조금 거시기 합니다.

일주일을 예약했는데....... 그래도 계약서 서명하고 차량확인하고 운전을 하여 공항을 스쳐 제주도의 동쪽지역을 돌아봅니다.



아무런 계획없이 그냥 편하게 바쁘지않게 제주도를 돌아보자고 갑자기 훌쩍 떠나온 여행이기에 ...........



제주공항 근처의 해변가 흙둑 넘어에 거센바람이 만드는 파도가 엄청납니다.



오전에서 오후로 넘어가는 시간에 하늘은 개었지만 바람은 여전히 거세게 불어 바다를 흔듭니다.



해안도로를 따라 돌면서 횟집이 몰려있는 바닷가 쪽에도 바람이 메몰차게 불어옵니다. 이 지역 횟집에 지난해 봄에 찾아와 맛나고 신선한 회를 아주 잘 먹었던 곳입니다.


 

검은 제주바다의 바위에 거센 바람이 바다를 거세게 밀어부쳐 파도가 생기고 하얀 포말을 만들어 냅니다.

바람은 머리를 숙이도록 만들지만 파도 부셔지는 모습이 시원합니다.



1월의 제주바람이 만들어 내는 멋진 파도를 감상해 볼까요!



파도가 밀려 옵니다...바람이 쫓아와요....



순식간에 커다란 파도가 검은 바다를 덥치네요...





제주해안도로를 돌면서 비가 그친 제람주도의 바람과 바다가 만들어 내는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해안가 멀리서 파도와 제주 모습을 함께 담아봅니다.



이름모를 항구의 붉은 등대의 모습도 겨울바다의 모습을 지켜봅니다. 제주의 등대는 이런 모습이 어색하지 않겠지요.




제주 하늘의 구름사이로 햇살이 갈라지듯 내려 옵니다. 언제 날씨가 개일까?




이렇게 날씨는 흐르고 바람이 만드는 바다 풍경을 하루 종일 보는 것으로 제주 여행 첫날을 시작합니다. 오후에도 함덕해수욕장으로 계속 해안도로를 타고 올라갑니다.




횟집 밀집 상가지역의 둑을 타고 넘는 제주의 파도. 물고기 한 마리가 둑위에 뛰어 올랐네요....


이제 시작인 제주여행 여기 저기 자동차 가는 대로 일주일을 돌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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