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장맛고장 순창 -- 순창발효소스토굴 여행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의 고장인 순창나들이.....자주 왔었던 고장인데 오늘은 그동안 몰랐었던 장소를 돌아보았답니다.

순창군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고추장인 순창전통고추장을 생산하는 고추장 마을이 있지요.

물론 각 지역마다 대표하는 고추장들이 있기도 하지만 대량으로 생산하는 장류마을이 특화된 지역이 순창입니다.

오늘은 순창의 고추장이야기가 아니라 세계의 발효소스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순창 가볼만한 장소 ''순창발효소스토굴"

순창고추장민속마을 지역에 위치한 발효소스토굴을 돌아봅니다. 무엇을 하는 곳인고?

날씨 좋은 늦 여름날 다녀 온 순창의 발효소스 토굴여행입니다.

발효소스토굴은 입장료를 내야합니다. 티켓팅은 기본........국가유공자는 무료관람이 가능합니다.

우리 전통장류의 고장! 순창에서 놀고 먹고 힐링하고........이런 글귀가 붙어있습니다.

순창읍 백산리에 있는 발효소스토굴은 2015년 8월에 완공되었습니다.

지하공사를 하고 상부에 흙을 덮는 형태의 토굴 1동이랍니다.

이제 소스토굴을 돌아볼까요?

대한민국의 발효소스 뿐 아니라 세계 여러종류의 발효소스를 전시하고 설명해 놓은 발효소스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순창의 대표적인 발효장인 고추장부터 다양한 발효음식이 전시된 모습입니다.

전 세계의 유명한 발효소스도 수집 전시하고 있는 공간입니다. 이 공간은 완제품 전시 및 저장하는 곳입니다.

어떤 발효소스가 있는지 알아볼까요/

우리 요리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붉은 맛의 고추장입니다. 자연 햇볕을 받으며 토기 안에서 숙성 발효된 장입니다.

  

스콜틀랜드의 소스로 '샌터의 샘'이라는 시에서 유래된 스코치보넷트 소스입니다..시적인 맛을 지닌 핫소스입니다.

인도의 소스입니다. 망고피클이 많이 나는 인도에서 소스에 절여진 어린 생망고와 채소오일에 칠리를 포함한 다양한 향신료를 섞어 만든 발효식품이랍니다.

하리사소스는 다양한 고추를 굽거나 그을려진 마늘, 올리브 오일 그리고 쿠민, 고수, 캐러웨이 또는 민트와 같은 향신료를 섞어 만든다고 하는 인도의 소스입니다.

짙은 향이 나는 중국의 고추오일 입니다.생선과 새우 관자 등 말린 해산물이 첨가된 소스이며 세련되고 멋진 풍미를 가졌다하네요.

순창 고추장민속마을의 장류업체 생산품목들의 모든 것이 전시된 공간입니다.

우리들 몸에 좋은 감식초도 많은 종류가 생산되고 있군요.

발효소스도 고가의 식품이 있지요. 발사믹 식초는 그 값이 어마어마 하다고 하는데....세련된 용기에 담긴 발효식품들 입니다.

순창의 생산품들. 선물용 부터 해외여행시 휴대가 간편한 튜브형까지 용도에 맞는 많은 재품군들이 생산됩니다.

홀로 사는 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조리가 가능한 청국장에 우거지국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어있지요.

얼만큼 매운지 먹어보고 싶은 이름의 소스입니다.

순창은 장류음식의 강자입니다.

이 간장은 우리나라 생산품목이 아닌듯 한데.....핑크 간장의 맛도 궁금합니다.

우리의 생활에 친숙하게 다가와 있는 감식초입니다. 감식초는 일반 식초에 비해 산도가 낮습니다. 식초는 신맛 때문에 산성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 몸에 흡수되는 알카리성 식품이라고 합니다.

이 소스는 어떤 소스일까요?  잉카문명 때부터 페루 요리의 근간을 이룬 소스랍니다. 과일맛에 아주 강력한 매운 맛을 갖고 있습니다. 노란고추라는 이름은 요리가 되었을 때 노랗게 변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합니다.

요것은 아주 귀한 소금으로 '간장소금'이라 합니다. 항아리 속의 간장이 오랜 세월동안 농축되어 이렇게 소금의 결정체로 탄생한 소금이랍니다.

이제 넓은 공간에 순창을 알리는 여러가기 조형물과 전시물이 자리한 곳을 돌아봅니다.

대형 고래가 순창을 부르고 있네요.

아주 넓은 잘 꾸며진 쉼터도 있고 흡사 동굴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놓았습니다.

착시현상 커다란 그림도 벽면에 걸려있어 또 하나의 즐거움을 줍니다.

 

장류에 대한 전시장이지만 어린이들이 따분해 하지 않을 분위기의 공간도 있어요.

순창고추장 체험 후 한 그릇 받아가세요.........

발효식품은 우리의 몸에 이로운 착한 먹거리랍니다.

착시그림에서 한 장...사진 중 그림과 실제인물의 구분이 쉽지 않아요....장작불 때는 그림이 진짜 같지요?

순창의 고추장 마을에 임금님 행차요!

우와! 이런 것 처음봐요..고추장과 된장을 베이스로 한 소주가 있다고?  순창에 가면 한 번 드셔보세요.아직 경험하지 못한 술의 등장입니다.

발효소스와 장류 그리고 그것들로 조리된 음식들----건강한 음식들입니다.

순창의 제품 전시장

장본가의 선물용 장세트 모습입니다.

장이 익어가는 항아리들...장에 두른 새끼와 고추 그리고 버선종이는 무슨 뜻인가요? 궁금하면 검색하면 답이 나옵니다.

입구에서 시작해 한 바퀴 돌고 출구로 나오는 길에 조용한 카페가 있어서 차 한 잔 좋아요..발효소스토굴에서 조금 특화된 차를 판매하면 좋을 듯 한데....메뉴를 정확히 보지못했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마셨어요.

소스는 '소금을 넣은' 이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되었답니다. 나라별 고유의 특성을 지닌 소스가 있으며 약 500여종에 달한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재료를 첨가함에 따라 영양을 높여주고 소화작용을 도와주는 윤활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순창발효소스토굴

관람시간: 09:00~18:00

입장료: 성인 2천원 / 어린이 청소년 군인 5백원

순창군민, 미취학아동,만65세 이상,국가유공자는 무료

토굴입장권을 휴대하면 고추장마을의 지정된 10개 업체에서 고추장 등을 구매하면 할인혜택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