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여행 -- 평화의 댐 물문화관과 국제평화아트파크

화천군과 양구군의 경계지역 그리고 멀지 않은 곳에 휴전선이 있는 화천의 북단, 북한강 상류의 평화의 댐 지역을 돌았습니다.

오늘은 평화의 댐 물문화관과 평화의 메세지를 전달하는 작품 전시공간인 국제평화아트파크를 이야기 합니다.

늦가을 화천의 하늘은 맑고 좋아요.

평화의 댐 물문화관과 국제평화아트파크

파란 가을하늘을 배경으로 자리한 평화의 댐 물문화관으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방문객을 환영하는 글귀가 반깁니다.

물 문화관 등 박물관과 전시관들을 돌아보기 전에 반드시 안내도를 참고해야 편해요....

평화의 댐의 이야기과 양구지역의 6.25전쟁 때 전사 기록등이 전시된 물문화관 입니다.

화천군은 중부전선 최대의 격전지로 특히 휴전을 앞두고 우리 국군과 북한군이 치열한 전투를 벌였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랍니다.

물문화관 안에는 전쟁당시의 모습을 재현하고 군복입기 체험 등을 할 수 있습니다.

6.25 전쟁 당시의 참호와 진지 보급품 등을 잘 꾸며 놓았습니다. 전쟁의 아픔은 더 이상 체험이 필요없습니다. 우린 평화를 지켜야합니다.

오로지 애국심과 자신의 목숨으로 대한민국을 지켜낸 선열들의 희생에 잠시 묵념을 해 봅니다.

평화의 댐 모형... 발전시설 없이 물을 막는 기능이며 물이 넘치면 둑을 넘어 흘러넘치는 댐입니다.

평화의 댐 남과 북...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평화의 댐 모형이 물문화관 안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북한지역의 임남댐과 평화의 댐. 임남댐이 붕괴되거나 의도적으로 파괴하였을 때 흘러드는 물을 막아내는 역할이 평화의 댐이 한답니다.

임남댐 초기에는 우리 평화의 댐도 작았으나 임남댐이 더 크게 보강되면서 우리의 평화의 댐도 그 크기를 보강합니다.

북한강은 남한강과 합쳐 한강으로 이어지는 강에는 평화의 댐부터  화천댐 -소양댐으로 팔당댐으로 이어지며 서울을 지나 인천으로 흘러갑니다.

화천의 세계적인 축제가 된 산천어 축제에 주인공인 산천어 입니다.

산천어는 물이 맑고 아주 차가우며 물 속 산소가 풍부한 하천의 최상류에 서식, 송어가 바다에 내려가지 않고 강에 남아서 민물고기로 성장한 어류라고합니다.

평화의 댐 주변 화천과 양구지역에는 6.25전쟁 당시의 전적지와 청정자연지역 돌아볼 곳이 많답니다.

이제 평화의 댐 아래있는 국제평화아트파크를 돌아볼까요

국제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제작 설치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공원입니다.

세계평화를 위한 메세지가 화천에서 퍼져나고 있습니다.

평화의 탑...사랑의 반지인가? 많은 전쟁장비의 전시장 중앙에 우뚝 솟은 평화의 탑입니다.

일명 탱크라고 불리는 무한궤도 차량인 전차에 평화를 염원하는 바람개비가 설치된 작품이네요.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는 낮이나 밤이나 추우나 더우나 비바람 눈보라를 견디며 오늘도 화천의 하늘을 날고 있네요.

이 곳에 평화의 작품으로 제작된 장비는 M47전차라는 탱크입니다. 1978년 군 생활 시작할 때 육군기갑학교에서 나와 함께 5년을 같이했던 아주 오래된 전차였지요...이제 퇴역해서 이렇게 평화아크파크에서 평화의 작품이 되어 자리를 잡고 있네요.

6.25 전쟁 때 파병 참전한 국가들의 국기들인가? 우리나라도 평화를 지키는 세계의 국가가 도와주었던 그 고마움을 보답해야합니다.

1950년 6월. UN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겠지요. 지난 해 UN에서 멋진 연설을 한 BTS를 본 영상을 생각하며 세계적으로 높아진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움을 느낍니다.

평화를 여는 열쇠는.........전쟁이 없는 세계평화를 기원합니다.

전쟁의 상처는 쌍방에 치유될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평화와 자유는 지킬 수 있는 힘이 필요합니다. 국력이 ........

대한민국의 상황은 아직도 휴전중입니다...........

전차위에 평화의 하늘을 비행하는 비둘기를 보며 안녕을 고하고 화천 평화의 댐 여정을 접습니다.

평화의 댐과 평화의 종 타종 그리고 물문화관과 평화아트파크를 돌아 본 가을날 화천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