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에 봄과 가을에 모임을하는 옛 전우들///
오늘은 화천에서 모였던 지난 주 23일 모임에서 맛난 회와 진도의 명주 홍주로 즐겼던 모습을 돌아봅니다.
전국에서 모이는 모임이어서 자주 볼 수 없지만 모일 때 마다 즐거운 추억이 쌓여갑니다.
화천에서 모인 평지인들의 술한잔 시간
27년전 미8군한국군지원단 평택지역대 간부로 같이 근무했던 인연으로 2000년에 시작한 모임인데 항상 화기애애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의 모임입니다.
만나면 언제나 테니스 게임 후 저녁식사를 하고 헤어지는 모임.때론 하루밤을 같이 보내기도 합니다.
화천 모임은 강원도 중부 끝자락...멀고 먼 길이기에 저녁 한 잔후 모두 숙박하는 일정으로......
멀리 광양에서 계룡에서 그리고 일산과 서울 등에서 출발해 모여 테니스 즐기고 저녁만찬은 강원도 화천에서 회를 먹었습니다. 화천에서 근무중인 평지인 회원의 마음이 담긴 음식들입니다.
푸짐하고 싱싱한 회와 그 외에 풍성산 먹거리가 상위에 가득...가득.......
광양에서 운수업을 하는 평지인 후배가 갖고 올라와 협찬한 진도 홍주....
진도에 가서 홍주 내리는 체험을 하기도 했었는데......개인적으로 1996년 의정부 근무 때 홍주를 처음 마셔봤지요.
붉은 홍주....종류에 따라 40도, 50도 60도의 술이 있다고 합니다.
멀리 광양에서 올라온 진도 홍주 한 잔을 맛난 회와 함께 원샷 후 크~~~~~~~으
화천지역 군부대 지휘관 취임 일주년 기념케익도 한 개 준비해서 성공적인 부대지휘와 건승을 기원합니다....
국민의례(?)에 따라 케익의 촛불을 끄고 부부의 케익커팅도.........그래야 먹을 수 있지요..
새로나온 소주인줄 알았는데 일정량의 술을 주문하면 이름을 새겨준다고 합니다.
세상이 좋아요...............부드러운 소주.....부드러운 사람......
모임에 참석해 소주 한 잔 그리고 오랜만의 만남에 대한 개인별 소감 및 건배사 한 말씀을 돌아가면서.......
그렇게 싱싱한 회와 안주 그리고 맑은 소주를 즐기며 화천의 주말 밤을 즐기고 왔지요...
다음 모임은 꽃피는 봄에 좋은 곳에서 만나기를 약속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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