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송탄 -- 평택국제중앙시장 앞 상가골목풍경

평택시 송탄에는  미군 공군비행장이 있는 관광특구 지역이라고....

10월의 끝무렵 할로윈축제가 있었을 즈음에 송탄 미군기지 앞 시장과 상가 골목에는 할로윈축제의 분위기를 꾸며놓은 여러 모습을 보았습니다.

심심하니 한 번 돌아볼까요..............

평택송탄 중앙시장 상가의 할로윈풍경

골목의 하늘에 걸려있는 할로윈을 상징하는 장식들.......잘린 손과 발 그리고 해골이 걸려있어요...귀신잡아라!

골목풍경. 낮에 가도 으시시한데 밤에는 못 갈것 같아요...귀신잡는 것이 아니고 귀신을 부르는 곳인가봅니다.

귀신 한 마리는 숨어 있을듯한 분위기....양초에 불을 붙여야지...바람에 촛불이 꺼지면  귀신이 등장합니다.

귀신이 사람을 잡아와 가두는 감옥입니다. 허술하지만 귀신보초의 눈을 피해 도망갈 수는 없지요.

귀신에게 잡혀가지 않으려면 귀신  분장을 해야합니다. 분장용 탈 팔아요!

귀신을 부르는 초....빨리 밤이 와야한는데.........

멋 모르고 커튼을 걷고 들어가려다 고개를 들으면 왔 하며 놀라는 소리른 내게 하는 할로윈장식...아프리카 귀신인가?

미군기지 앞 옷가게와 문구점 등 많은 상가에서 할로윈축제의 분장과 도구들을 판매하고 있네요.

아주 귀신스러운 탈바가지들...할로윈축제는 귀신탈뿐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의 캐릭터 등으로 분장이나 변신을 하여 축제를 즐기는 것이랍니다.

주황색 호박에 눈 코 입을 파서 그 안에 촛불을 켜 놓기도 하지요.

축제의 나라인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다음으로 큰 축제의 행사랍니다. 그 만큼 돈도 많이 쓰는...

무서운 가면이나 복장을 한 가장무도회 같은 축제이기도 하지만 축제기간 어린이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캐릭터로 변장을 하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사탕을 얻으러 다니지요. 할로위축제는 2000년을 넘는 역사가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는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의 이민자들에 의해 1800년대에 전해졌다하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요즘 할로윈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듯합니다.

10월 말 송탄 미군기지 앞 상가골목에서 만났던 할로윈의 모습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