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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멋과 맛

평지인 제주 나들이 - 횟집 만찬 '소라횟집'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9.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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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2일차 여전히 비는 내리고.... 첮날 저녁은 제주흑돼지 전복구이에 한라산 소주로......

그리고 이틀째 저녁은 제주도 바닷가 싱싱한 회를 즐기러 갑니다.

역시 제주지부장의 나와바리로..


제주 소라횟집 --- 싱싱하고 맛난 회 만찬...


모두에게 즐거운 저녁 만찬의 시간입니다. 13명이 즐긴제주의 회.....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좋은 회를 먹었답니다.

대명콘도 숙소에서 출발 할 때는 제법 비가 오더니 소라횟집에 도착할 즈음에 비가 그치네요.



50년 전통의 3대가 이어진 음식점 소라횟집입니다.

제주도 지정 대물림 맛집이라고 합니다. 평지인 가족중에 제주도가 고향인 사람이 있어 고향에 자리잡고 생활하며 요런 좋은 식당과도 인연이 있어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였답니다.




소라횟집의 식사메뉴입니다. 다양한 식사가 준비되어있답니다.

우리는 개인당 3만원대의 회정식을 주문했답니다.


소라횟집의 사장님 부부의 모습을 이렇게 담아서 걸어 놓았습니다.

사장님의 이름을 걸고........

제주도의 4월 끝무렵 밤은 깊어가고 비도 내리고 조금은 한가한 월요일 저녁에 술맛도 나고 점심에 보말죽을 먹은 시간도 오래되어 배도 많이 출출하고.......회든 술이든 많이 들어갈 분위기에서 저녁만찬 출발합니다.



우리가 도착하고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넓은 방에 평지인가족 13명이 자리잡고.

월요일 저녁이어서 여유롭게 회정식 식사를 즐길 수 있었지요.



싱싱한 여러종류의 회가 나옵니다.

광양사는 평지인 가족이 회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전문가 수준으로......




소라회 한 점을 초장에 찍고 한라산 소주 한 모금 넘기고 꼬득꼬득한 소라 식감에 새콤달콤 초장맛이 어울어져 아주 좋은 안주가 됩니다.




제주에서 맛을 보는 갈치회 입니다. 갈치회는 잘 떠야한다고 하지요. 몸에 있는 무엇인가를 제거해야 한다고 하던데,,,기억이 없어요.  싱싱한 갈치회도 나오고........

메인 회가 나오기 전에 상차림으로 나오는 회도 싱싱하고 고급스럽네요.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위하여를 외치며........

평지인 모임이 19년째랍니다. 2000년에 서울대 학군단에서 모임을 시작하여 제주에 오기까지......




상차림 회도 아주 훌륭합니다. 메인 회가 나오기 전에 소주를 제법 마셨네요....




이 회는 이름이 기억이 안납니다. 우린 고등어회도 먹고 상어회도 먹었는데 이 회가 상어회가 아닌가 싶은데...

그 때 메모를 해 놓았으면 설명을 정확히 할 수 있었는데.....먹는데 정신이 팔려서......




도미회 한 점 쌈장에 와사비 조금 곁들여 소주 안주로 준비합니다.




도미 껍데기인듯하지요, 토치로 살짝 그을려 나온 껍데기도 초장에 찍어서.

원래 회를 잘 먹는 사람은 초장을 찍지 않는다고 하는데 나는 잘 못먹으니 이렇게 먹습니다....ㅋㅋㅋㅋㅋㅋ





싱싱한 멍게가 왔어요, 멍게가 왔어요.........쌉쌀한 맛의 멍게도 부드럽고 술안주로 그만입니다.

회를 먹으면 한 잔을 해야하기에 술 한잔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오네요....




전복회도 한 접시.........




이제 메인회의 모습입니다. 방어의 대가리인지 생선 대가리 장식에 여러종류의 회가 같이 나옵니다.

생선의 머리는 대가리가 표준어라고합니다.




우리 일행 13명이 푸짐하게 잘 먹은 회정식 저녁만찬이었지요.

아주머니들도 열심히 그리고 맛나게 드시고, 음주 가능한 가족도 부담없이 즐기는 저녁시간입니다.




여러종류의 회가 담겨나왔어요. 이름은 역시 모릅니다.





계룡의 도미횟집에서 도미회를 먹을 때 공깃밥과 묵은지를 함께 내오며 먹는 법을 알려 주었었는데 제주에 오니 묵은지가 같이 나와서 역시 묵은지 깔고 밥조금 그리고 그 위에 도미회와 쌈장을 올려서 먹었습니다.

역시 맛이 좋아요....




광어의 뱃살 부위인듯하지요, 광어의 제일 기름기 많고 고소하고 부드러운 부분이지요.



싱싱하고 맛난 상차림 회부터 메인회까지 모두가 즐기며 한 잔술을 넘어 과음을 해도 제주의 봄 밤바람에 들려오는 파도소리는 술에 취하지 않게 하네요.

제주에 가면 술은 내가 마시고 취하기는 바다가 취한다고 하지요.

입가심으로 나온 고구마 튀김,,,,고소하고 달달해서 좋아요.....




식사는 간단한 볶음밥에 매운탕으로...........음주 후 얼큰한 매운탕은 속풀이도 되지요.....


제주 2박 3일 여행이니 하룻밤을 자니 바로 마지막날 밤이 되었네요.

제주 바닷가 소라횟집에서 맛난 먹을거리 회정식에 소주 한 잔하고 나오니 빗줄기는 더욱 굵어지고 있었습니다.

제주의 밤을 즐기기 위해 일행들은 노래한곡조 하러 이동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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