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 벚꽃길 좋은 계룡대 3정문 가는 길

계룡시는 국방의 도시로 육·해·공군 3군본부가 있지요.

계룡산을 등지고 자리한 3군본부는 서울에서 80년대 중반에 이곳으로 이전을 했답니다.

계룡대 정문, 2정문, 3정문이 있는데 각 군에서 나누어 위병근무를 하고 있답니다.

벚꽃길 좋은 계룡대 3정문 가는길

계룡대를 찾아 온 방문객이나  계룡대 근무 군인 면회는 2정문과 3정문에서 신청한답니다.

3정문 가는 길은 구룡체력단련장이 있고 또 해마다 10월에 열리는 군문화축제의 "지상군 페스티벌"이

열리는 비행장이 있지요.

오늘은 1주전에 잡아 본 3정문 벚꽃길 모습을 올립니다.

4월 15일 월요일 아침 철야근무 끝나고 퇴근 길에 다녀 왔답니다.

계룡시에서 공주로 넘어가는 계룡산 밀목재 가기 전에 좌회전하면 3정문이 나옵니다.

3정문으로 가는 도로 좌우측에 화사한 벚꽃길이 열렸습니다.

3정문으로 가는 길 우측에는 구룡체력단련장이 있어요.

벚꽃길 따라 올라가며 즐기기........우측은 골프장입니다.

골프장 클럽하우스 길가의 벚꽃나무들.....조용히 벚꽃길 걷기에 짱입니다.

가족, 친구 그리고 연인들이 아무런 혼잡스러움 없이 꽃을 즐기는 길이지요.

멀리 계룡산 천왕봉이 보입니다.

계룡대 3정문 벚꽃길에는 축제의 혼잡함은 없읍니다.

고운 벚꽃길만 있지요.

저 멀리 3정문이 보입니다.

도로 입구에서 3정문까지 왕복 4차로와 인도가 같이 있는 약 500여미터의 벚꽃길은 참 곱군요.

동학사 벚꽃축제보다는 약 5일정도 늦게 개화를 해서...동학사 벚꽃축제는 끝났지만 3정문 벚꽃길은 이제 시작이 되었답니다.

목련과 천왕봉을 잡아 봅니다.

구룡대 체력단련장 내에 있는 자목련과 목련의 사이로 천왕봉을 잡아 보았습니다.

활짝 핀 벚꽃 향기가 참 좋아요.

구룡대 골프연습장으로 들어가는 샛길에도 하얀 벚꽃이 "나도 피었네"하고 모습을 보이네요.

벚꽃은 피고

오빠 나이스 어프로치......사진을 찍는데 어프로치 하는 남성의 공이 홀 속으로 꼴인..

옆에 있던 아줌마 3명이 나이스 호들갑을 .....ㅎㅎㅎㅎㅎ

벚꽃나무 사이로 보이는 천왕봉.....계룡산도 서서히 푸른 여름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3정문에서 내려다 본 벚꽃길...........

5년전 계룡에 자리잡고 매 년 봄이면 이 곳을 다녀 옵니다.

올 해도 이렇게 다녀 왔는데 내년에는 점심 김밥이라도 준비해 와서 더 즐겁게 봄 날을 즐겨야겠어요.

화려하고 신나는 축제는 없어도 계룡대 3정문 벚꽃길은 올 해도 만발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