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초보회원님들을 위해 무지가 무지만의 야경촬영법을 알려드릴께요.
야경은 단순하여 익혀두면 아주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준비단계>
1. 렌즈는 가능한 광각렌즈나 단렌즈를 준비한다.(빚 갈라짐이 좋아요. 특히, 16-35mm)
2. 일몰이나 일출 ± 30분이 가장 좋은 시간대이므로 1시간 전부터 준비한다.
3. 삼각대는 필수이며 릴리즈도 준비한다. (릴리즈 없을시 타이머 사용)
4. 작은 손전등은 필수(내려올 때나 장비결합 시 필요함.)
<촬영단계>
1. 카메라와 렌즈의 화각에 따라 멋진 포인트를 잡는다.
2. 렌즈 앞에 있는 UV필터를 돌려서 뺀 다음 잘 보관한다.
3. 손 떨림 방지기능이 있는 렌즈는 끈다.
4. 자동초점 기능(AF모드)에서 MF모드로 바꾼다.(야간에는 자동초점을 잡을 수 없음)
5. 조리개는 무조건 f=13을 사용한다.
6. 릴리즈를 결합한다. (없을시 자동타이머 2초를 지정한다)
7. 야간촬영의 셔속은 처음 밝을 때는 1초부터 5초, 10초, 20초, 가장 어두울때 30초까지 조절하여 사용한다.(간혹 때에 따라 벌브모드도 사용)
8. 야경촬영은 뷰파인를 이용해야 하며 화면으로 보면서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위치에 초점 포인트를 정하고 초점링을 돌려가며 초점이 정확히 맞았을 때 셔터를 누른다.
참 쉽죠 윙...............
야간촬영은 조심조심 바디조심 몸조심.
일출이야기
사진하는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고 많이 찍어 보려고 하는 소재가 바로 일출입니다.
작가들 중에는 평생을 일출촬영에만 매달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매달리지 못한다
하더라도 항상 마음속에 좋은 일출 촬영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도 그런 사람 중에 한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대기환경 조건에서는 좋은 일출을 찍기는커녕 보기도 매우 어렵습니다.
왜냐 하면 눈, 비가 오거나 해무가 끼어 해가 뜨지 않을 때를 제외하고 해(바다에서 바로 올라오는 해)가
뜨는 일수는 우리나라에서 일년중에 2/3 정도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해가 뜬다 해도 대기 오염에 의해
스모그(안개+가스) 심하기 때문입니다.
그 스모그는 일반 구름보다 무거워서 대기권 밖으로 날아가지 못하고 항상 지면 또는 해수면 위로 낮게
깔려 있기 때문에 해가 뜨더라도 스모그에 가려져서 바다에서 바로 올라오는 해를 보지 못하고 일출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하늘에서 해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이미 중천에 뜬 해는 햇살도 하얗고 햇살이 흩어져버려 결국엔 좋은 일출이 되지 못하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좋은 일출은 언제 어떻게 찍어야 할까요? 당연히 일기상으로 눈, 비, 안개를 피하고 특히
스모그가 많은 시기를 피하고 나면 가장 좋은 시기는 비가 많이 온 직후, 태풍이 지나간 직후입니다.
두 번째는 하늘이 가장 청명한 가을, 10월 중순경에서 11월 중순경까지이고
세 번째는 지금처럼 날씨가 아주 추워서 스모그가 뜨지 못하고 지면에 가라앉아 있는 때입니다.
정말 추울 때는 해가 뜨면서 바닷물과 수면위의 온도 차이에 의해 바다 물안개가 일어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정말 아름다운 일출이 되겠지요.
그러나 어중간한 추위는 스모그가 날아가지도 않고 가라앉지도 않고 지평선에 걸려 있어서 일출 촬영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일출사진 노출이야기
일출은 해가 뜨면서 순간순간 밝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노출에 대한 순발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사전에 일출 노출에 대한 몇가지 매뉴얼을 가지고 있다면 모처럼 만난 일출을 실패하지 않고 보기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출 노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해가 뜨기 15분전쯤에는 밝은 여명이 생기면서
노출은 f8 - 1/1sec 정도가 됩니다.
그러다 10분전, 5분전 1분전이 되면
1/2sec, 1/4sec, 1/8sec 정도 되다가 해가 딱 얼굴을 내밀면 1/15sec, 해가 3분의1정도
올라오면 1/30sec, 해가 반 정도 올라오면 1/60sec, 3분의 2 이상 올라오면 1/125sec가 되고
해가 다 올라오면 1/250sec
정도가 됩니다.
이때 조리개는 f8정도가 이상적입니다. f11을 놓아도 무방하지만 일출은 태양의 이글거리는 스펙트럼이 아지랑이 처럼 살짝 흐려 보여야 자연스럽습니다. 조리개를 너무 조이면 해 주변부가 너무 선명하게
보여서 해가 이글거리는 그 느낌이 덜 하기 때문에 일출 촬영시 조리개 선택은 보통 f8 정도를 많이 사용
합니다.
그럼 조리개는 f8에 고정시켜 놓고, 셔터스피드만 신경쓰면 되는데 제가 언급한대로 해가 뜨기 사작할 때,
반 정도 떳을 때, 다 떳을 때의 3단계의 노출 수치만 기억하고 있다가 그때그때 바로바로 셔터스피드를
조절해 주면 노출은 거의 틀리지 않는 일출사진이 됩니다.
노출을 측광하는 측광범위는 일출 화면을 3단계로 구분하여 볼 때 해 중심부가 가장 밝고,
해가 뜨는 해 주위 해무리 부분이 중간 밝기이고, 햇살이 아직 쭉 뻗치지 않은 화면 가장자리 부분이 가장 어둡기 때문에 이 3단계 중에서 중간 부분인 해무리
부분의 노출을 측광하면 되는 겁니다. 제가 언급한 노출도 이 중간 측광에 기준을 둔 것입니다.
화면 구성은 당연히 황금분할 해야 될 테고, 황금분할은 주제를 좌측이든 우측이든 좌우 3분의 1 지점에 두어야 하는데
일출 화면구성은 특별히 지형을 고려하여 구성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화면 왼쪽 3분의 1 선에 배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 그럴까요? 태양이 시계 방향으로 자전을 하기 때문에 알출사진의 태양위치는 왼쪽에 배치하는것이 보기에 편하고 일출이라는 메세지를 심어줄 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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