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야기

대한민국동양난협회에서 발행한 책자의 자료를 인용해

난에 대한 이야기를 몇자 적어 봅니다.

우리나라 동양난은 주로 전라북도를 경계한 남부지역에서

자생하며 이 곳에서 좋은 난이 많이 발견되는 것 같습니다.

난 이야기

자료에 나온 난의 기초적인 사항에 대해 책자의 사진과

난 전시대회에서 잡은 사진을 같이 보면서 난의

기초에 대한 공부를 해 볼까요?

단엽중투 "천종"

중투호란 난의 배골을 지나는 무늬색이 백색 또는 황색이며

잎이 가장자리는 초록색 복륜을 두른 것을 말한다 합니다.

이 난은 전남 구례에서 나왔다 합니다.

* 복륜: 원래의 뜻은 칼이나 말안장 등의 가장자리를 장식한 무늬를 부르는 말입니다.

  중투호 "송정"  산지는 전북 고창 입니다.

중투호 "백두산"

전북 고창에서 나왔습니다.

"복륜반"

복륜반은 초록색 바탕의 잎 가장자리에 백색이나 황색의 테를 두른 무늬를 말합니다.

무늬가 잎 끝에만 나타나면 조(조),

중앙 아래까지 내려가면 심조(심조)

밑 부분까지 길게 내려가면 복륜(복륜)으로 나누어 표현되며

또 무늬의 폭에 따라 대복륜과 사복륜으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산지 미상의 충투호 "사천왕"

은상을 받은 중투호

전북 정읍에서 나온 중투호 " 금강보 "

최우수상 중투호 "아가씨" 대구협회 소속 회원의 소장품 입니다

중투호 난 잎의 모습

전라남도에서 나온 중투호 " 신문 "

대구협회 회원의 작품 중투호

중투호 " 청암봉 " 전남 함평에서 나왔다 합니다

난을 정성들여 키우는 사람들의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