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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되어 공주문화원에서 우리문화연구회 회원들의 소장한 애장다구전에 다가가 귀한 찻잔 등을 감상하고
우리나라 차 문화의 지대한 영향을 준 '다성 초의선사'에게 차 공양을 위해 만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차공양 - 홍삼말차
초의선사의 사당은 무안에 가면 만 날 수 있답니다.
오늘은 초의선사 초상에 '홍삼말차'를 공양하는 모습을 올려 봅니다.
다성 초의선사 초상을 한 편에 모셔 놓았습니다.
전남 무안 초의사당에 가면 우리나라 차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답니다.
우리문화연구회 회원분이 경건한 마음으로 초의선사에게 공양할 홍삼말차를 준비합니다.
홍삼말차는 다완을 사용해 만드는데 6년근 홍삼가루와 함께 말차가루를 사용합니다.
우리 차는 끓는 물을 잠시 담아두어 뜨거운 김이 조금 나간 다음에 물을 사용하는 듯 합니다.
자기 주전자에 준비된 뜨거운 물을 홍삼가루와 말차가루를 넣은 다완에 부어 줍니다.
그리고 대나무로 만든 다구인 솔로 잘 저어주어 만들어 냅니다.
솔로 저어주는 다완안을 보니 파란 거품이 일어 납니다. 이렇게 거품을 만들어야 좋은 홍삼말차를 만날 수 있답니다. 내공이 필요한 기술이네요.
준비된 홍삼말차를 경건한 마음으로 전달합니다.
두 손으로 받쳐든 찻상을 들고 다성 초의선사 초상앞으로 이동합니다.
이렇게 홍삼말차를 공양합니다.
우리의 차 문화도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결코 그 맛과 또 음미하는 격식이 뒤지지 않습니다.
배우면 배울수록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우리의 전통차 문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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