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와 울릉도 여행 - 잘있었느냐 독도야! 엄청 반갑다!

도동항에서 점심을 순식간에 해결하고 12시 30분에 도독행 씨스타 3호로 승선을 합니다.

일요일 예측 기상이 파고가 높고 바람이 불고 또 비가 올지 몰라 일정을 변경해서 토요일 

오후에 독도로 향합니다.

대한민국 사람 애국심을 일깨워 주는 동해바다 외로운 섬 독도로 갑니다.

가즈아 독도로 -만나서 반갑다 독도야!

도동항에서 독도까지 약 1시간 40여분을 가야 합니다.

짧은 시간은 아니지요. 왕복하면 3시간이 넘어요.

그래도 울릉도와서 독도를 포기하면 아주 멍청한 여행객이 되겠지요.

이제 독도로 향합니다!

같이 가는 일행이 멀미기운이 있는 나를 걱정스럽게 바라보지만........

울릉도 도동항에서 독도로 출발하는 씨스타 3호에 승선합니다.

모두가 가슴에는 애국심 하나가득 담고.....손에 태극기를 준비한 사람도 많아요.

오늘 무사히 독도에 접안하기를 기원하며...

도동항을 떠나니 울릉섬 근처에 있는 '죽도'섬을 만납니다.

이 섬에는 한가족 2명이 산다고 합니다. 섬에 더덕을 재배하며......얼마전에 인간시대 같은 TV 프로그램에

혼자 사는 남자 이야기가 나오고 그 후속 편으로 결혼하여 부부가 된 이야기가 나왔다하네요.

죽도를 스치고 독도로 갑니다.

 

우리가 승선한 씨스타 3호 우등실 모습입니다.일반석은 1층이고 우등석은 2층입니다.

공간이 넓고 의자가 편해요. 독도까지 항해가 조금수월 합니다.

동해바다에서 조업을 끝내고 울릉도로 귀항하는 어선.

어떤 고기로 만선을 했을까요?   울릉도 오징어가 씨가 마른 지금의 동해에서...

안녕히 그리고 조심하게 입항하세요.

비몽사몽간에 순간 배에서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아~~~ 하는 탄식과 함께 우려가 현실로 왔어요. 파도가 높아 독도 접안은 불가하여 섬 앞에서 정선을 한다고.....

오호 통재라! 언제 다시 올까? 독도.....땅 한 번 밟고 싶어서 왔는데.....태극기 휘날리러 왔는데...

애석하게 이렇게 멀리서 봅니다.

한 순간을 잡기위해 배 위에서는 자리쟁탈전<?>이 ......ㅋㅋㅋㅋㅋㅋㅋ

난 비몽 사몽간에 카메라만 들이 댑니다. 실력도 없는데 배는 출렁이고.....그랟도 눌러 댑니다.

독도야 반갑다!

의연한 모습의 독도 입니다. 태평양을 바라보고 대한민국을 굳건히 지켜주는 외로운 섬이지요.

푸른바다 저 멀리 태평양이 보이고 독도는 오늘도 이렇게 우리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눈물나게 갑자기 핑 합니다.

많은 여행을 했어도 독도에서 갖는 마음은 남다릅니다.

무엇인가 숙연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굳세게 지켜라 대한민국! 독도야~~~~~~~~

출렁이는 동해바다. 반짝이는 물결, 비행하는 갈매기 그리고 우리의 섬 작지만 대한민국의 심장같은 독도 입니다.

독도에 접안해 섬에 입맞춤 못한 아쉬움을 이렇게 멀리서 사진으로 담아 봅니다.

깍아지른 듯한 험준한 큰 절벽의 산과 같은 독도에서 아주 오래 전 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지켜낸 우리의 조상님들 그리고 현재의 경찰들의 노고에 국민 모두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독도 앞바다에서.....

아름다운 독도의 모습

내려보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간절해 집니다. 

미안하다 독도야!

배 밖에서 머물다가 멀미기운이 있어서 선실로 돌아왔지만 아쉬움이 너무 커 창 넘어로 하염없이 잡아봅니다.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독도를....

독도에 머무는 배가 역광의 위치에 있어서 선명한 사진을 잡지 못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르는 독도와의 만남. 이렇게 눈 앞에서 보는 기쁨을 여행의 고마움을 간직하고...

한 평생 여행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일지 모르는 독도와의 만남은 이제 접습니다.

결코 쉽게 올 수 없는 섬이기에.....

독도야 잘 있거라....영원무궁 대한민국 동해의 수호자가 되어라!

1시간 40여분을 달려가 20여분간 만나고 돌아온 독도 입니다.

누구나 그러하듯이 가슴속에 무엇인가를 담고 돌아온 독도와의 만남이었답니다.

대한민국 사람의 애국심을 깨우쳐 주는 섬 독도 입니다.

“상기 포스팅은  감동이 있는 울릉도 여행, 울릉도 독도 여행 No.1 한섬여행사 울릉도 독도 2박3일 패키지여행을 홍보하기 위하여 한섬여행사 http://www.han-some.com/ 에서 초청한 팸투어에 참가 한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