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겨울이 오는 시간에 내변산 주차장을 출발해
실상사지를 지나 직소폭포로 향합니다.
어린이도 몇 명있었지만 산행에 문제가 없군요.
부안 - 내변산 산행 직소폭포 가는 길
초 겨울 산행하는 사람들 사이에 같이 섞여서 황소 걸음으로 산행을 즐깁니다.
초겨울이기 보다는 늦가을이기에 오전의 햇살도 따사롭고 산행을 즐겁게 합니다.
파란 하늘도 우리를 즐겁게 맞이합니다.
직소폭포로 가는 길은 물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크고 작은 바위와 돌이 물과 함께 어울어진 모습입니다.
한 걸음 한 거름 걷다보니 내변산 탐방지원소를 떠난지 1.3킬로 미터가 되었군요.
산행길 이정표를 보니 직소폭포와 내소사까지의 거리가 나와 있군요.
직소폭포 가는 길에 저수지가 있는데 가을 가뭄으로 물이 거의 없어요.
저수지 옆으로 데크 길이 잘 설치되어 있어요.
아름다운 내변산 길 입니다.
저수지 둑이 보입니다.
근처에 선녀탕과 분옥담이라는 웅덩이가 있답니다.
여기가 선녀탕인가?
아니면 여기가 선녀탕인가?
신기하게 바위에 웅덩이가 있습니다. 오랜 세월 시간이 만들어 놓은 흔적이겠지요.
아마 이 곳이 분옥담인가 봅니다.
물웅덩이도 참아름답습니다. 조심해서.....
멀리 직소폭포가 보입니다.
직소폭포는 변산반도를 대표하는 명소로 채석강과 함께 절경을 보여 줍니다.
폭포의 높이는 약 30미터에 이릅니다.
내변산 암벽단애 사이로 떨어지는 폭포가 깊은 소를 만들었고
하얀 포말을 일으키는 모습은 참 좋은데 가뭄으로 수량이 부족해 아름다운 모습은
못 잡아서 섭섭했지요.
직소폭포 소를 실상용추라 하고 떨어진 물이 다시 2폭포와 3폭포를 이루며
분옥담과 선녀탕을 만들었다 합니다. 이를 일컬어 봉래구곡이라 한다고...
이렇게 직소폭포를 스쳐 관음봉으로 올라간가는 산행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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