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블단 팸투어

경북여행 --- 영덕의 아침식사는 통통대게식당의 해장에 좋은 물가자미 매운탕과 아구지리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12. 16.
728x90

토요일 저녁에 달달하고 부드러운 영덕대게와 미주구리 회 그리고 

문어와 소라 숙회를 안주로 소주와 함께 부지런히 달리고 

숙소에 돌아와 무엇이 부족했던지 삼사공원 편의점에 가서

소주 한 병과 간단한 안주로 한 잔 더하고...

그 추운 동해바다의 겨울 바람을 맞으면서....내가 무슨 주태백이라고...

그렇게 한 잔 술을 더하고 숙소로 돌아와 쓰러져 잠자고 일어난 아침..

역시 새벽의 동해 바닷바람 맞으며 슬며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하고

숙소에서 짐 정리하고 길떠날 채비...

그래도 아침은 먹어야지... 우리가 찾은 곳은 삼사해상공원 식당가에 있는 음식점...

그 곳에서 시원한 해장거리로 두 가지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통통대게 식당의 물가자미 매운탕과 아구지리  


각자의 호불호에 따라 자리잡기..

난 엉겹결에 문 앞에 있는 아구지리탕 앞에 앉았네...


아침의 통통대게 회 식당에 동해의 햇살이 내리 비친네..

삼사해상공원 내에 있는 식당이다. 


아침일찍 들어가니 어제 예약을 해 놓아 준비가 되어있다.

두 분 나이드신 아주머니와 아저씨가 분주히 움직이는데 이 지역에서 손 맛이 좋은 

식당이라는 소문이다.

우리 일행들이 먹을 아침 해장겸 식사는 아구지리와 물가자미 매운탕이다.

아구지리 한상차림이다 


오래 된 냄비에서 식당의 깊은 맛을 느낄수 있다고나 할까?

아구지리탕이 뽀글 뽀글 끓는다.

우리 해장음식의 나쁜점은?

해장하려다 해장술을 부른다는 점이지..

그러나 바쁘게 다녀야 할 시간계획이어서 아침부터 술은 금물...

매운탕이 얼큰해서 좋을 것 같지만 속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지리탕을 선택했다 


끓는 탕 속에서 아구 한 조각 건져본다.     


함께 나온 식당의 반찬은 거창하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주인장의 정성이 담긴 

반찬이 아닐까? 



아구지리가 끓어 넘친다. 옆에 있던 국자로 얼른 국물을 퍼서 앞접시에 덜어 놓는다.

끓어 오르는 김 속에서 시원한 아구탕냄새가 좋다 


옆 테이블의 물가자미 매운탕도 잡아 본다.

물가자미 새꼬시는 토요일 밤에 먹은 '미주구리'회라고....

동해안 참가자미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데..

방송에도 동해안의 참가자미를 잡고 가자미를 재료로 하는 요리 방송을 본 기억이 있다.


매콤한 얼큰 물가자미 매운탕에서 몸통 한 개를 퍼 올린다.

매운탕 특유의 향이 코를 자극한다. 한 국자 먹고 싶은 충동이 인다 

사진을 위하여 모습을 나타낸 물가자미 몸통 

물가자미 매운탕은 다른 테이블에서

우리는 아구지리탕으로 아침 식사를 한다.

난 해장을 하고.......


아구 살덩어리 한 조각과 국물.. 사진 촬영 용이다.

난 아구지리 국물만 마신다. 속이 시원하다......이게 해장이구나 


식당에 메뉴판이 없다. 아주머니가 필요하면 계산서에 나와 있다고 하며 계산서를 내어준다.

그래서 이렇게 담아 왔다.

메뉴판이다 

토요일에 먹은 소주의 취기를 완전히 날려 버린 시원한 아침해장

아구지리탕을 맛나게 먹었다.

이렇게 해장을 하고 우리는 다음 여행지인 청송으로 달려간다.

2일째 경북여행의 시작인 일요일 아침이었다.




“상기 포스팅은 경북 Hot영양군 자연을 노래하다 청송군 동해바다 영덕군 문화 관광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경북관광공사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