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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블단 팸투어

문화가 숨쉬는 도시 -- 2019년 올 해의 관광도시 울산 중구의 외솔 기념관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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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중구 나들이 이 틀째......

그렇게 바쁘지 않은 목요일 오전에 발걸음을 의미 있는 장소로 향합니다.

울산광역시 중구 병영 12길 15에 위치한 

외솔 기념관으로...


외솔 최현배 선생 기념관


외솔 선생은 일제의 강점기의 겨레의 얼을 지킨 독립운동가 이자

우리의 아름다운 한글의 말과 글을 지킨 국어학자이며

평생 이상적인 교육을 실천한 교육자 이십니다.


울산 중구에는 외솔 최현배선생의 겨레사랑의 사상을 실천한 선각자

외솔 선생의 기념관이 위치하고 있어

외솔 최현배 선생의 삶과 업적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자료 및

유품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대한민국 어문학의 초석을 세운 외솔 최현배 선생은

1894년 10월 경남 울산군 하상면 동리에서 출생하였습니다.



외솔기념관 입구...

표지석과 함께 한 그루 소나무가 가을 하늘에 안기어 자리잡고 있습니다.

외솔 기념관은 일제 강점기 암울했던 우리의 현실에서 오직

한글이 목숨이라는 생각을 외치며 우리말 연구와 보급에 힘썼던

위대한 스승 외솔 선생님의 업적을 기리고 관련 유품및 자료를

정리 보관 및 전시하는 귀한 장소 입니다.

입구에는 우리의 한복과 도포를 입은 외솔 선생님의 동상이 서 있군요.

외솔 기념관에는 제 1, 2 전시실과 특별 전시실 그리고 영상실과 한글교실과

체험교실이 있습니다.

선생의 우리말 사랑과 연구에 생애를 받치는 생각은 언제나

한글은 목숨 이라는 글귀 인것 같습니다.

그 조형물이 외솔기념관 옥상에 있습니다.


외솔 선생은 한자폐기를 주장하시고 그 근거로 워낙 수가 많고 같은 글자가 여러 가지 뜻이

있고 배우기가 몹시 힘들며 따라서 문맹자가 많아 진다고 하셨다지요.

한자대신 한글쓰기

그리고 세로쓰기 대신 가로쓰기를 주장하셨답니다.


최현배 선생님의 우리말에 관한 책 저술

선생의 한글사랑과 업적에 대한 공로로 국민훈장 무궁화 장을 수여 받았습니다.

여러번의 옥중 생활도 하셨고 특히 조선어학회사건으로 검거되어 해방 될 때까지

옥중생활을 하셨습니다.

일제 강점기 암울했던 조국의 현실에 '한글이 목숨'이라고 외치며

한글 연구와 보급에 힘쓴 위대한 스승님 이셨습니다.

외솔 선생의 검정 모직 코트, 두루마기, 양복 등 17점의 복식이 남아 있으며

이 복식은 직접 착용하였던 것으로 보존상태가 양호한 유물 입니다.

외솔선생의 자필 메모노트

독립운동가 이자 사상가이신 외솔선생은

조선민족갱생의 도를 지어 독립을 주장하였으며

애국단체인 '흥업구락부'에 가입하여 독립사상을 고취하였고

일제의 '조선어학회 사건'에 연루되어 3년간 감옥살이를 하셨답니다.

정부에서는 그 공훈을 기리어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 추서를 하였습니다.

주시경 선생의 민족주의적 언어관에 영향을 받아 국어 운동의 길로 들어선 외솔선생,

우리 어문생활의 초석을 세운 국어학자 최현배 선생 입니다.

1957년에 6권의로 완간된 우리 손으로 만든 최초의 국어사전인 '큰사전' 편찬을 위해 노력하셨지요.


한글학외에서 지은 우리말 큰사전 2권

울산 중구에 한글학자의 꿈이 자란 곳, 외솔 최현배 선생의 생가지가

외솔 기념관 2층에 복원 되어 있습니다.


외솔의 복원 생가에는 한글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울산 광역시 기념물 제 39호인 외솔선생 생가 모습

외솔선생 생가 옆에는 작은 한옥 도서관이 있습니다.

크지 않은 도서관이지만 우리의 정겨운 한옥으로 건축된 

아름답고 포근한 도서관 입니다.  


외솔 기념관은 2010년 3월에 개관하였으며

관람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 입장료는 없습니다.


외솔선생은 말년까지 '우리말본'에 짝할 우리의 옛말 문법책을

집필하던 중 1970년에 작고 하셨습니다.





“상기 포스팅은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울산광역시 중구청 홍보문화 관광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울산광역시 중구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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