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여행이나 동남아 패키지 여행을 하면
여행기간 중 현지에서 꼭 가는 곳이 있지요.
한국인 전용(?) 물품 판매점인데 물건 사기를 강요하는 분위기도 연출되고....
어찌 되었든 일요일 오후와 월요일 하루를 관광하고 화요일에 귀국길에 오르며
비행장 가는 길에 여러 곳 들릅니다.
그 여러 곳 중 한 곳인 로얄제리와 벌꿀 그리고 태국의 기념품 판매점을
갔네요.
태국 여행 마지막 날 귀국길에
길가에 있는 큰 창고 같은 건물 앞에 버스가 정차하니 태국 종업원들이 나와
이렇게 생긴 표찰을 하나씩 줍니다. 목에 걸라고 합니다
별 것도 아닌데 이 표가 없으면 이 곳에 못들어 간다고 합니다.
어차피 태국인들 값비싼 로열제리나 벌꿀 그리고 악어 가죽 백을 사지 않을거라고 생각이 되지만....
매장 내에느 태국의 열대과일 말려서 포장해 놓은 것 그리고 꽃오일과 여러가지
물품을 진열 해 놓았습니다. 모두 한국 관광객에게 물건을 팔기 위해 구매를 했습니다.
향기 오일 판매대 인데 5개 구매하면 1개가 공짜라고 하는 문구가 써 있어요.
우리나라 하나 더 주는 그런 상술이 이곳에서도 사용되고 있어요
로열제리와 기타 생약성분의 연고 등 건강식품과 약재를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 곳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태국에 사는 한인 학교 등에 지원을 한다는 설명입니다.
이 곳 매장의 벌꿀은 양귀비 꽃의 꿀이라고 합니다.
매장내의 사무실 같은 곳으로 들어 갑니다.
벽에 부착된 장식장에는 생로열제리와 벌꿀등의 상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로열제리 한 병에 30만원인가 35만원인가 합니다.
벽에 붙은 생 로얄제리이 성분을 보면
천연항생제로 면역강화 항암효과 그리고 변비 치료와 숙변제거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지긋한 여성 한 분이 로열제리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물론 정력 스테미너 보강과 피부노화 방지 및 미용효과가 있다는 말도 빠지지 않고요........
관광객에게 한 입씩 시식을 하는 로열제리 입니다.
이 정도의 양도 꽤 비쌀 것이라고 생각 됩니다.
요 것은 벌꿀이고요,
로열제리를 살까 하고 말을 해 보았더니 그 곳 매장을 떠날 때 까지 계속 구매하라고 합니다.
아내에게 물어 보고 답을 하겠다고 하니 여자들은 사지 말라고 해도 사오면 좋아하니
사 갖고 가라 하네요, 덤으로 벌꿀도 한 병 준다고......
결국 우리 일행중 로열제리 산 사람은 한명도 없고 ...물론 나도 구매를 안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파스와 같은 연고와 습진약 등을 샀는데 나중에 태국 공항의 판매점에 가보니
이 곳 매장보다 훨씬 저렴하고 물건도 좋은 것을 알았답니다.
로열제리와 식품 판매점 옆에는 각종 기념품을 판매하는 상점이 같이 있습니다.
악어가죽 백과 가오리 백 그리고 태국의 민속 공예품등을 팔지요
우리나라 사람 많이 사는 음이온 목걸이와 팔지도 매장에 있네요
앗싸 가오리.....가오리 가죽 입니다.
가오리에 대한 설명의 글을 보니
철갑가오리는 예로부터 장수를 의미하고 재물운을
가져다 준다는 설이 있다고...(한국이야기 인지, 태국이야기 인지 몰라요)
가오리 가죽은 수명이 길고 광택이 좋아 늘 새것 같다고 합니다. 질기기도 엄청 질기고요......
태국의 민속 기념품 판매장 모습 입니다.
악어가죽 제품도 있습니다.
악어는 한 번 물면 안놓은 성질이 있기에 재물이 들어오면 모인다고 합니다.
악어는 태국왕실에서 불법 남획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한다고 하네요.
악어 가죽
여러가지 작은 기념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귀국길 오전 공항가는 길에 들른 한국인 관광객 전용 판매점 입니다.
왠지 모르게 이렇게 다니며 물건을 사는 것은 꼭 사기 당하는 기분인 것은
나만의 생각 일까요?
아니면 해외 여행 나왔으니 그냥 이해하고 쫓아 다니며 물건을 사야 하나요?
4박 5일 여행중 태국에서 저녁 잠을 잔 것은 일요일 밤하고 월요일 밤 이틀이고
또 태국의 전통 야시장도 못가고 돌아온 태국여행이 아리송 합니다.
너무 저가 여행이라 그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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