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건양대 병원 옆에 신축한 건양프라자 2층에 자리잡은 깔끔하고
밥 맛 좋고 신선하고 풋풋한 쌈이 한 상 가득한 식당
예향정
대전 가오동에서 가족과 일을 끝내고 작은형 부부와 함께 조금 먼 거리를 이동 해
서대전의 관저동으로 달려갔다.
왜? 점심 먹으러......
대전 맛집 밴드에 올라온 식당이기에 일부러 찾아서 갔다.
5인 식사를 했는데 가격도 적당하고 맛도 괜찮고......
특히 상추가 비싼 그 때 였는데 갖가지 쌈채가 싱싱하게 그리고
리필이 가능 해서 참 좋았다.
대전의 건양대 병원 옆 건양프라자 2층에 있는 예향정은 체인점 같다.
식당 내부는 넓지 않으나 주인을 비롯한 종업원의 친절한 안내도 좋았다.
손님을 기분 좋게 하는 마중 글
이런 식당에 와서 먹으면 믿음이 간다
미리 전화로 예약 및 주문을 해 놓았다.
2인 세트메뉴 뙨장찌게 두 개와 김치찌게 단품 한 개를 주문하면 5인이 식사하기에
적당하는 전화 통화를 하고........
전화 예약이 참 좋다. 11시 10분 쯤에 도착하니 상차림이 되어 있고 자리에 앉으니
바로 식사가 나온다. 불냄새 좋은 돼지고기 두루치기와 된장찌게 모습이다.
한 쪽에 준비된 싱싱한 쌈 채소 모습.
무한 리필로 갖다 먹을 수 있다.
고기 한 개에 쌈을 두 장씩 싸 먹은 것 같다.
싱싱하고 정말 좋았다
찌게와 고기가 워낙 맛이 좋아 반찬은 많이 필요 없는 밥상이다.
몇가지 안되는 반찬도 깔끔하다.
돼지두루치기 모습.....직화구이 냄새가 은은히 풍기며 약간 매콤하고 달콤한 맛이
쌈과 함께 먹으면 누군가 그랬듯이 입에서 살살 녹는다.
결국 두루치기 한 접시를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다.
고기는 조금 그리고 싱싱한 쌈채는 3장씩....
이렇게 먹어야 장수의 비결이다.
고기 맛이 정말 괜찮다.
밥과 함께 또 한 번
예향정 식사는 밥통에 한 밥을 통째로 갖다 준다. 틸트 콩이 들어간 밥을 직접 갖다 주는 것이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오른쪽에 밥통들이 수 십개가 줄지어 서서 밥을 하고 있는 모습도
다른 식당에서 보기 힘든 모습이다
김치찌게도 고기가 두툼하고 잘 숙성된 김치에 너무 맵지도 짜지도 또 시지도 않은
그런 맛이었다.....한 잔 생각나게 하는 김치 찌게다.
짭짭~~~짭
요렇게 앞 접시에 덜어서 얌 냠....
식구들 하고 같이 식사를 해도 앞접시를 사용해 국자로 떠서 먹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유별 떤다고 하지만 쪽쪽 빨아먹은 숟가락을 또 젓가락을 모두가 먹을 국과 찌게 냄비에 넣어
휘휘 저으면 좀 그렇다는 내 생각......
밴드를 보고 찾아가 먹은 점심식사 , 가격대비 잘 먹었다.
같이 식사한 작은 형 부부도 싱싱한 쌈에 고기와 찌게도 맛나게 먹었다고.......
마눌은 다음에 모임에 친구들하고 한 번 와야 겠다고 하는데.....
한 끼의 잘 먹은 식사는 인생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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