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을 자주 하는 우리 집.
아들은 학교가 있는 익산에서 원룸 생활
나는 직장생활에 4일에 한 번 철야 근무...
집에는 마눌과 나 그리고 반려견 뿐...
그러니 식사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오늘도 오후에 대전 동물병원에 들러 반려견 피 검사에
약 받아 오고
집에 도착해서 난 연습장에 가고 마눌은 잠시 눕는다고...
연습장 운동 끝나고 전화로 저녁 하지 말라고 하고
난 저녁거리로 떡볶이를 사 갑니다.
어느날 저녁은 매운 떡뽁이 분식으로
아주 매운 떡뽁이 1인분 포장
동네 상가에 있는 아주 매운 떡뽁이 가게에서 떡뽁이 매운 맛 1인분과
튀김 만두와 튀김 오뎅을 샀습니다.
모두 4천원 입니다. 가격이 저렴합니다.
떡뽁이 만 1인분에 2천 5백원 합니다. 양이 많아요. 국물도 많이 주어
잘 활용할 수 있어요....
튀김만두와 튀김오뎅 각 4개씩
아주 매운 떡뽁이와 찰떡 궁합인 쿨 피스
이건 화인 쿨이네...어찌 되었건 같은 종류의 음료수 이지요.
떡뽁이 가게에서는 1천 5백원 그러나 마트에서는 850원 합니다.
떡뽁이 가게 바로 옆에 마트가 있어서 거기서 사각어묵과 함께 사 왔어요.
사각 어묵 추가로 떡뽁이에 넣어서 먹으려고요..
이젠 아주매운 떡뽁이 1인분을 추가로 요리(?)시작 합니다.
요리라고 해야 양을 늘이는 작업이지요.
1인분으로 2인이 먹어야 하니....
마타에서 사온 사각어묵 2장을 삼각형으로 잘라 물에 넣고 살짝 끓여 줍니다.
부드럽게 .....
어묵이 끓으면 물을 모두 버리고 아주 매운 떡뽁이 1인분을 투하..
국물이 많아서 이렇게 하고 또 추가로 떡을 넣어도 매운 맛은 그대로 입니다.
서서히 끓이는데 매운 냄새가 진동 합니다.
잘 끓여서 그릇에 담은 매운떡뽁이 저녁.
그 위에 튀김만두와 튀김오뎅을 올려 놓고
냉장고 얼음을 컵에 담아 쿨피스를 따라 놓고 포크 준비하면
오늘의 저녁 식사 준비 끝....
매콤한 냄새가 코를 찌르고 입에 침이 고입니다.
이 것은 마눌 저녁 떡뽁이요
요것은 내 것입니다.
떡뽁이 사오고 요리하고 준비하고 모두 내가 했어요.
마눌은 내가 요리할 때 튀김오뎅 하나 먹어서 나보다 수가 적지요.
ㅋㅋㅋㅋㅋㅋㅋ
새콤 달달한 쿨피스 한 잔 얼음과 함께...
달달한 쿨피스 저렴하고 맛이 좋아요.
우리나라 사람 머리 참 좋아요 ....어떻게 쿨피스와 매운 맛의 조화를 알았을까?
아주 매울 때 쿨피스 한 잔하면 매운기가 많이 가십니다.
아주 매운 떡뽁이 먹기 전에 쿨피스로 시원하게 입가심하고......
밀가루 떡인데 매운 맛이 아주 좋아요
추가로 투입해 요리한 사각 어묵도 부드럽고 매운맛을 듬뿍 먹어
먹기에 딱 입니다
떡뽁이에 사각 어묵을 같이 찍어서 맛있게 냠 냠......
아! 튀김 만두도 매운 떡뽁이 국물에 찍어 먹으니 새로운 맛 입니다.
잘 조화되고 튀김만두의 느끼함도 전혀 없고......
또 먹고 싶은 만두와 매운 떡뽁이
이렇게 해서 저녁 식사로 아주 매운 떡뽁이를 사다가 추가로 요리(?)해서 먹은 날 이었습니다.
오늘도 마눌은 평택 처가에 잠시 다녀오려고 올라 갔는데
저녁에 열차타고 내려 오면 피곤하다고 할 건데
또 한 번 매운 떡뽁이를 먹어야 하나 고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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