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으로 좋은 순대 국밥과 우거지 소머리 국밥

힘든 일을 한 후에

즐겁게 놀이를 한 뒤에

과음한 날 다음날 아침에

우리의 속을 든든하게 해 주는 해장국이 있어요.

콩나물 해장국, 굴 해장국, 매생이 국, 황태 해장국,  선지해장국,기타 등등

각 지방마다 특색있는 해장국이 있는 나라

대한민국 만세 입니다!

그러나 오늘은 철야 근무 후 퇴근 때 먹은 순대국밥과 

가끔 하는 운동이 끝난 후

뜨거운 물에 샤워하고 먹은 소머리 국밥을 올려 봅니다.

우리 속을 든든하게 하는 해장국

 

해장국이란 술을 많이 마셔 시달린 속을 달래주는 음식이랍니다.

우리나라게 가장 유명한 해장국은

전주 콩나물해장국 이고요......

콩나물이 숙취에 좋은 것은 알고 있지만

그 근거는 자료에 잘 나와있답니다.

오늘은 그 해장국 중 순대 해장국과 소머리 해장국을 ...

순대 국밥(계룡시청 앞 도로가)

몇일 전에 야근하고 퇴근하면서 먹은 우리동네 순대해장국 입니다.

최근에 개업한 식당인데.....

우리가 세종에서 퇴근해서 계룡에 도착하면 오전 9시 30분이 조금 넘는데

이 식당 몇 안돼는 일찍여는 해장국 식당입니다.

계룡시청 앞 큰 도로변에 있습니다. 얼마 전 까지 통닭집이었는데

업종이 변경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5명이서 순대해장국 5인분에 순대 1인분 먹었습니다.

카풀하는 4인이 먼저 도착해서 주문해 놓고 식사를 하고 있었네요.

늦게 도착한 나는 추가로 밥 한공기와 막걸리 한 사발을 받았습니다.

순대국밥 집인데 음식하는 여사장님과 나이드신 아주머니 한 분이 준비를 합니다.

순대 해장국에 들어 있는 순대와 약간의 돼지고기류와 궁합이 잘 맛는 것 같은

부추와 상추 겉절이 무침입니다.

순대국밥 입니다.

진한 육수에 순대와 돼지고기류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면을 넣어 먹을 수 있도록 줍니다.

뜨거운 국물에 면 사리 넣고 들깨가루 넣고 살살 저어서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썰어 넣어도 좋고요...

이렇게 5인이 순대해장국 한 그릇씩 앞에 넣고 막걸리 5통을 비워낸

아침 퇴근 길 이었습니다.

순대국밥 7천원하고요, 막걸리는 4천원하고, 순대 한 접시도 7천원 합니다.

우거지 소머리국밥(구룡골프장 크럽하우스 2층 식당)

같은 일을 하는 동료, 나이대도 비슷하고 걸어온 길도 비슷하고......

주중에 쉬는 날이 많은 직장이라 이 동료들과 어울려 가끔 골프를 합니다.

이 날도 아침일찍 라운딩하고 뜨거운 물로 시원하게 샤워하고

골프장 크럽하우스에서 뜨끈한 해장국으로 점심을 해결했지요.

그 해장국이

우거지 소머리 국밥 입니다.

구룡 골프장의 크럽하우스는 군인을 주 대상으로 하는 비 영리성이 강한

시설 입니다. 그래서 이 곳의 음식도 가격이 저렴하고 그러나 맛과

청결함은 믿을 만 합니다.

이 우거지 소머리 국밥은 1인당 8천원이가 7천원 인가 합니다.

민간 골프장 크럽하우스에도 이런 가격대의 식사 메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약간은 얼큰한 맛이 있지만 속을 든든하게 하는 우거지 소머리 국밥.

이 식사는 아침일찍 예약을 하면 라운딩 시작전에

든든한 아침식사로 배를 채워 즐거운 골프를 할 수 있겠지요.

국밥의 반찬.

양이 적은 듯 하나 추가 리필이 가능합니다. 셀프는 아니고 친절한 종업원이

웃으며 반찬을 갖다 주지요.

공기밥 그릇도 자기 그릇에 깔끔하게 담겨 나옵니다.

가격대비 맛과 서비스의 질이 높아요.

요즘 식사를 줄이느라 소머리 국밥에 밥은 반공기만 넣어서

이렇게 먹었습니다. 국밥 안에 들어 있는 소고기도 부드럽고 맛이 좋아요  

예비역으로 정회원 자격으로 구룡 골프장에서 운동하고

또 깔끔하게 속 든든하게 채우는 구룡대 골프장 크럽하우스 소머리 우거지 국밥 입니다.

골프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도 식당을 이용할 수 있고

예약을 하면 더 편하게 즐겁게 식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9시 30분까지로 보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