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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멋과 맛

원주여행 - 사적 제 439호 강원 감영을 거닐다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7.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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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동안 원주의 이곳 저곳을 정신없이 돌아보고

일행이 모두 버스로 따나고 내 승용차로 원주까지 올라온 나는

집으로 내려 가야 합니다.

점심 식사 후 주차장으로 이동하는데

여행의 일행중에 원주에 살고 있는 지인의 소개로

기왕 온 김에 원주에 있었던 강원 감영을 돌아봅니다.


원주 강원 감영


감영은 관찰사가 머물던  지방의 관아 입니다.

원주감영은 조선시대 강원도의 26개 부. 목. 군, 현을 담당하던

강원도 지방 행정의 중심지로 1395년에 설치되어

1895년에 폐지 될 때까지 500년 동안

강원도의 정청업무를 수행한 곳입니다.



강원감영에는 선화당, 포정루외 중삼문, 내삼문, 공방고, 책방, 행각 등이 있었다 합니다.

원주감영 미니어쳐 건물들


감영의 진입공간은

포정루 - 중삼문 - 내삼문 - 관찰사 및 목사 선정비 순 입니다.


포정루

감영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출입문

강원도 부임 관찰삭가 정사를 잘 시행하는지 살펴보는 누각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중삼문

포정루를 통과한 사람이 재차 본인의 신원과 방문 목적을 밝히는 곳 입니다.

중삼문에는 관찰사를 만나기 위해서 들어서는 문이라 하여

관동관찰사영문 이라는 편액을 달았습니다.

내삼문

중삼문을 지나 관찰사의 집무 공간인 선화당과 직접 연결되는 문 입니다.

이 곳에서 방문자는 마지막 신원확인을 거치고

이 문을 드나드는 모든 이들은 청렴결백한 몸과 마음가짐을 가지라는 의미로

징청문(澄淸門: 맑고 푸른 문)이라는 편액이 걸려 있습니다.

선화당

관찰사의 집무 공간 입니다. 임금의 덕을 선양하고 백성을 교화한다는 의미 입니다.

관찰사는 이 곳에서 강원도에 속한 각 지역의 행정, 조세, 민원, 군사훈련, 재판 등

총괄적인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선화당 내부 모습

내아

관찰사 가족들이 생활 하던 곳.....지금의 관사 같은 곳이지요

온돌방과 창고가 함께 있는 건물로 내아는 안쪽에 자리한 동헌으로 내동헌이라 불립니다.

행각

현재는 사료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강원감영의 많은 자료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강원감영 축소모형

강원감영의 관찰사

지방장관으로 지금의 광역시장, 도지사 급 직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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