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검색된 식당이 있어서
정읍근처에 볼일이 있어 간 김에
매콤 새콤한 그리고 쫄깃한 면발의 쫄면을 한 그릇 먹을까 해서
찾아간 식당 입니다.
정읍 보안식당
요즘 네비게이션 잘 되어있어 이름만 치면 안내해 주지요.
남도의 음식맛은 누구나 인정을 하지요.
전라북도 정읍에도 맛난 식당으로 이름난 곳이 많이 있지요.
오늘은 그런 식당 중 한 곳인 보안식당을 찾습니다.
식당을 찾기 전에 정읍시내 복판에 있는 100년 전통의 재래시장
샘고을 시장을 돌아봅니다
농촌도시 답게 시장의 천장에는 각종 채소와 과일로 만든
장식물이 알록달록 달려있어요
변화하는 시장으로 주변에 무료 주차장및 내부시설의 현대화로
고객을 끌어들이는 재래시장 입니다
굴은 요즘 한창 제철이지요.
이런 굴 한망태기 사다가 껍데기 잘 씻어 찜통에 쪄내서
껍질까서 새콤한 초장 찍어 먹으면 겨울 별미입니다.
시장 한 바퀴 후 찾아간 보안식당.
도로가 길모퉁이에 작은 식당입니다. 주차장은 없으니 적당한 골목에 주차하고 와야 합니다.
외부모습과 어울리는 내부모습.
오래된 테이블과 의자가 질서있게 그리고 깔끔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남자 사장님을 보니 식당관리를 잘 하시게 생겼습니다.
알고보니 쫄면으로 달인 프로그램에 나왔네요.
쫄면을 먹으러 왔는데 쫄면은 여름메뉴라고 먹을 수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겨울에는 손칼국수와 팥칼국수 두가지 메뉴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일요일은 쉬고 11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만 영업을 하는군요.
4천원짤 칼국수 한 그릇 주문합니다
잠시 뒤 나온 손칼국수 모양.
맑은 국물에 얇고 넙적한 면발의 칼국수 입니다
면은 부드럽고 밀가루 냄새도 없고 칼국수 국물도 비리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 입니다.
뜨끈한 국물과 부드러운 면발의 손 칼국수
개인적으로 국수 등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쫄면대신 개운한 손칼국수 한 그릇을 한 정읍의 보안식당 입니다.
농촌도시 정읍의 맛난 식당 중 한 곳인 보안식당에서
시원한 국물의 손칼국수 한 그릇을 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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