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
지난 11월 초에 30년 만에 만났던 전우와 약속으로
바쁘게 구미와 김천을 다녀 오면서
대전역에 내려 미리 약속한 직장 동료를 만나 대전 중심가를
조금 걷기도 하고.....
이 동료가 배가 고프다 하여 밥먹을 곳을 찾으러 갑니다.
가는 길에 사진 몇장을 찍어 보고...
대전 야경사진 몇장과 쭈꾸미 볶음
김천에서 약 50여분 후에 도착한 대전역 모습
일요일 오후 대합실에는 많은 승객들이 여행준비에 분주하고
오가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왜? 대전에서 유명한 빵집의 빵을 사려고....
사람 심리지요!
할머니 붕어빵도 구워내는 즉시 먹으면 정말 맛이 좋은데.....
동료가 대전역 앞 길거리에서 기다린다고 해서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대전역 4거리 지하철 역 입구에서 직장 동료를 만나 중앙로 식당가로 가는 길목에
휴일 새벽이면 많은 등산 버스가 대기하는 다리 앞에서 한 장
동료 기념촬영 한 장
다리조명 빛이 아름답군요
여기는 으능정이 문화골목 입니다.
골목 초입에 있는 으능정이 스카이 로드 모습입니다
밤하늘 빛의 갤러리로 365일 볼거리 즐길거리가 넘치는 활기찬 거리랍니다.
문화거리의 사거리에서 길거리 공연을 준비 중인 거리이 음악가
단촐한 장비지만 목을 푸는 목소리가 잘 들리는, 그리고 노래를 잘 할 것 같은 여학생들 입니다.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즈음의 대전 중앙로 길거리 모습
많은 젊은 남녀가 골목골목을 채우고 있네요.
문화의 거리보다는 먹고 마시고 놀이하는 골목이라고 생각 됩니다
포장마차도 성업중
길 가면서 매운 닭꼬치 한 개면 입이 즐겁지요.
동료와 함께 무엇을 먹을까 고민을 합니다.
순대국밥? 간단한 회? 짬뽕에 고량주 한 병? 삼겹살?
그러다 선택한 메뉴는 칼국수......
그런데 정작 주문은 매운 쭈꾸미 볶음에 소주 두 병.....
볶음 먹고 칼국수 한 그릇 주문해서 나눠 먹자고....
동료가 배가 너무 고프다고 소리를 해서 무조건 식당에 들어갔어요.
여기 저기 찾지 않고,,,,
우리가 주문한 쭈꾸미 볶음
가격대도 저렴하여 식당안에는 손님이 많아요.
2인분에 1만 2천원 하는쭈꾸미 볶음에 소주 각 1병씩 마시고....
왜 가격이 저렴한가 했더니 반찬이 없어요. 김치 한가지?
그리고 불판에 우리 먹을 것 .....
중국집에서 짜장면에 단무지와 양파 주는 것과 같지요.
쭈꾸미에 양파와 야채가 듬뿍.....쭈꾸미는 조금....ㅋㅋㅋㅋㅋㅋ
장사도 남아야 하니까....여기는 공주 얼큰 칼국수 식다 입니다.
우리가 돈이 없어서 간단하게 먹은 것이 아니고요,,,,,
매달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과 또 직장에서 받는 돈도 두둑하고?????
그래서 쭈꾸미 볶음 먹은 후 밥을 두 공기 볶아 달라고 했어요.
알바하는 학생이 와서 신나게 볶아 줍니다.
볶음밥이 정말 좋았어요...
맛 그만 이었습니다.
식사 후 계산은 2만 3천원 입니다.
쭈꾸미 볶음 1만 2천원, 소주 2병 8천원
그리고 볶음밥 두 공기 3천원 입니다.
이렇게 식사하고 둘이서 당구 한게임 하고 내가 이겨서
당구비 만원은 동료가 계산
일요일 오후에 동료와 간단하게 소주 한 잔한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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