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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고 싶나

6월의 텃밭 -- 5평의 행복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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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정도 둘러보는 텃밭 5평

오랫만에 돌아보니 헉.......

이 놈의 풀들은 어찌 이리도 잘 자라는지....

내친김에 삽들고 나와 밭 정리를 합니다.


계룡시의 5평 텃밭농사


5평의 텃밭이지만 이것 저것 심은 것은 다양합니다.


텃밭 5평에 잡초가 무성합니다


몹쓸 놈의 잡초들....

물을 주지 않아도 비료가 없어도 잘자라는 잡초

이 것들을 식량으로 개발하면 대박 날 텐데.........

이제 잡초와의 전쟁을 시작합니다.

자주 오면 6월의 뜨거운 햇살아래 중노동은 안 할수 있는데

오늘의 장비들

폐기처분 앞 둔 면장갑과 삽 그리고 낫과 호미....

2주전에 씨를 뿌려 놓은 상추 주위의 잡초도 뽑고 파고......

들깻잎 따 먹으려고 6개 심은 들깨의 몰골이 처참합니다.

그래도 주변 정리를....

열심히 하다보니 2개를 날려 버렸어요

상추 밭 정리

어린 잎은 수확하고 너무 큰 것은 제거하고 이렇게 벌초를 했습니다.

조만간 모두 뽑고 열무를 심으라고 합니다.

주변에 농사하는 할머니 들이 많은 말씀을 해주시죠...재미 있어요

고추와 가지 주변도 정리.

고추도 벌써 2번 수확했고 가지도 2번째 수확을 합니다

땅콩 9개 심은 것도 무럭무럭 자라요.

옆 집 할머니께 언제 땅콩을 캐냐고 물었더니 가을에 캘 건데

벌써 물어보냐고 하십니다.

고구마 50여개 빽빽하게 심었습니다.

고구마 줄기 꺽어서 나물 해 먹어야 하는데.....

옥수수 3개를 늦게 심었는데 그 중 한 개는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그나 저나 옥수수 한 개라도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꼬불꼬불 가지모습. 텃밭에 무농약에 자연스럽게 자란 가지의 모습입니다.

호박도 5개를 수확해다 채 썰어 호박 부치미 해 먹었는데...

이렇게 또 영글어 가고 있습니다.

2시간 정도 땀 흘리며 텃밭 주변정리와 내부 정리를 했습니다.

내 영역은 울타리를 만들어 철저히(?) 관리 합니다.

조금 시원해 졌습니다


정리 후 수확한 가지 3개

드디어 정리 완료..

시원해 보이고 땀 흘린 보람이 있습니다.

5평 텃밭에

고구마, 땅콩, 고추, 호박, 가지, 상추, 깻잎, 옥수수, 고수 등을 심었으니

정말 다양한 종류를 심었습니다.

고추의 종류도 오이고추, 청양고추, 꽈리고추, 일반고추 4종이나 심었고....

그래도 각각의 채소들이 나름 잘 자라고 있어요.

텃밭에서 자연스럽게 자라고 농약하지 않고 나름 싱싱한 채소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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