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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길의 작은 흔적들

가족여행 ---- <경주> 감은사지 3층석탑

by 하늘하늘하늘하늘 2016.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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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으로 찾아간 포항과 경주...

양남면 산속 펜션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해안선으로 나와 경주로 향합니다.

경주 가는 길에 문무대왕 해릉을 지나 양북면 용당리의

감은사지를 돌아 봅니다.


경주 감은사지 (感恩寺址)


감은사는 신라 문무왕이 삼국을 통일한 뒤 왜구의 침략을 막고자

절을 세우기 시작하여 신문왕 2년인 682년에 완성되었다 합니다.


감은사지 3층 석탑



감은사는 죽어서도 용이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유언에 따라

동해의 대왕암에 장사 지낸 뒤 용이 된 부왕이 드나들 수 있도록 금당 밑에 특이한 구조로 된

공간이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금당 앞 동탑과 서탑의 쌍탑

감은사지 


금당 앞에 동서로 마주 보고 서 있는 석탑


삼층 석탑의 높이는 13.4m로 장대하며 이중 기단 위에 몸체돌을 올린 모습으로 처마밑은 받침이

5단이며 지붕 위는 곡면을 이루어 통일신라 시대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인다 합니다.


1959년 12월 서탑을 해체 보수시 3층 몸돌에서 건립 당시 설치하였던 매우 정교한 사리장치를 발견하였고

1996년 동탑 해체 보수시 3층 지붕돌의 상면 사리공에서 금동 사리함이 발견 되었습니다.

경주에 있는 3층 석탑 중 가장 거대하며 삼국통일 후 쌍탑으로 변모한

최초의 가람배치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사적 제 31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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