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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첫 휴가나와 2박 3일 가족여행 중
경주 양남면 동해 바닷가를 돌면서 주상절리를
만나러 갑니다.
너무 바람이 불어 동해의 푸른 물이 흙탕물로 일렁이는 하루 였어요.
경주 양남면 동해바다 주상절리
주상절리가 있는 동해바다
거친 바람에 동해 바다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주상절리
마그마에서 분출한 1000도 이상의 뜨거운 용암이
상대적으로 차가운 지표면과 접촉하는 하부와
차가운 공기와 접촉하는 상부에서부터 빠르게 냉각이 됩니다.
빠르게 냉각하는 용암은 빠르게 수축하게 되어 용암의 표면에는
가뭄에 논바닥이 갈라지듯이 오각형 또는 육각형모양의 틈(절리)이
생기게 되지요.
이렇게 냉각 수축작용으로 생긴 틈이 수직방향으로 연장되어
발달하면 기둥모양(柱狀)의 틈이 생기는데 이를 주상절리라 합니다.
신생대 말기에 이 지역에 분출한 현무암질 용암은 흔히 관찰되는 수직주상절리는 물론 경사지거나
심지어 누워있는 주상절리를 형성하였습니다.
국내외적으로 희귀한 부채꼴 주상절리와 같이 다양한 주상절리의 형태가 있는
경주 양남면 주상절리 입니다.
다양한 모양의 주상절리가 있지만 바닷물이 들어오고 강풍에 파도가 높아
바닷가 접근이 어려워 아주 적은 부분만 돌아 보았습니다.
주상절리 해변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파도소리 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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